문맥 (context)
인터넷 상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지니고 있는 이용자들 간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전지구적으로 편재한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페이스북, 구글플러스와 같은 보편화된 SNS 외에도 스냅챗(Snapchat), 텀블러(Tumblr)와 같은 비교적 신흥 SNS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르별 ․ 지역별로도 강세를 보이는 SNS에 있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르별로는 사진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 소셜 뉴스 서비스인 레딧(Reddit) 등이, 국가별로는 중국의 텐센트웨이보(Tencent Weibo), 남미 지역의 오르컷(Orkut) 등이 글로벌 SNS 시장에서 높은 침투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글로벌 SNS 이용 현황을 서비스 ․ 사용연령대 ․ 지역 등의 변인에 따라 개괄하고, 각각의 분류별로 특이점을 보이는 SNS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SNS의 이용률 및 성장률은 서비스의 특성 및 이용자의 연령대, 지역 등의 변인에 따라 각기 다른 특색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의 특성과 관련해서는 SNS의 기능 전반을 포괄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 반해, 사진 SNS인 인스타그램, 소셜 뉴스 서비스인 레딧 등 특화된 서비스들은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이용자의 연령대에 따라서는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과 같은 기존 서비스들이 높은 연령대에서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는 반면,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의 이용자들은 스냅챗, 핀터레스트와 같이 사진 및 메신저 위주의 신규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한편, 글로벌 SNS에의 정식 접속이 금지된 중국에서는 텐센트웨이보를 비롯한 로컬 서비스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동향은 ‘소셜’이 생활 속에 편재하게 된 작금의 상황에 SNS가 나아갈 두 가지 큰 방향을 제시한다.
32개국 17만 명 이용자의 응답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3년 4분기 글로벌웹인덱스(GWI)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침투율을 보인 SNS는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83%의 응답자들이 계정을 소유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49%의 응답자들이 실질적으로 계정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글로벌 SNS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 중 56%의 이용자들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페이스북에 접속해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월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 10년째에 접어드는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 12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약 161조의 시가 총액을 보유해 188조의 삼성전자와 비교할 만한 규모로 성장하였다.
2013년 2분기에서 4분기 사이에 성장세를 보인 주요 SNS 서비스로는 구글플러스(6%), 링크드인(6%), 트위터(2%) 등이 있었다. 이들 서비스는 현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존재감이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실질적 사용률에 있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SNS는 2012년 4월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사진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후에도 독립적인 서비스로써 운영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조사 기간 동안 사용률에 있어 23%의 성장률을 보여 –3%의 성장률을 보인 페이스북과 대조를 보였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SNS로써는 레딧(13%), 링크드인(9%), 텐센트웨이보(9%) 등이 있었다. 구글의 ‘소셜 척추’로 불리우는 구글플러스가 6%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유투브는 실질적 사용률이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한편, 각 SNS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앱 및 메시징 앱은 해당 SNS 서비스 전체의 활용률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여,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 중 가장 강세를 보인 미디어는 모바일 미디어임을 공고히 하는 동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앱 및 페이스북 메신저는 2013년 4분기에 동년 2분기 대비 각각 1%p 씩의 성장세를 보였고, 유투브 모바일 앱 사용률 역시 2%p 상승해 페이스북 전체 및 유투브 전체의 성장세보다 높은 모습을 모였다. 모바일 앱 중 이용자 수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앱은 메신저인 위챗(WeChat)으로 379%의 성장세를 보였고, 트위터에서 동영상 전용 앱으로 출시한 바인(Vine) 및 사진 채팅 앱인 스냅챗이 각각 54%, 35%의 성장률을 보였다. 모든 정보가 기록으로 남는 디지털 시대에 대두된 ‘잊혀질 권리’의 취지에 부합하는 앱인 스냅챗은 사진을 전송하는 사람이 수신자의 사진 확인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세에서 64세 사이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 16세에서 34세 사이의 연령대는 실질적인 SNS 사용률의 50% 이상을 차지해 여전히 SNS 사용률에 있어 젊은층이 강세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34세 연령대 중에서도 25~34세 사이의 이용자들이 16~24세 사이의 이용자들에 비해 더 활발히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24세 사이의 이용자들이 25~34세 연령대의 이용자들보다 높은 사용률을 보인 SNS로는 유투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동영상 ․ 이미지 중심의 서비스들과 마이크로 블로그인 텀블러가 있었다. 유투브의 실질적 이용자 중 32%는 16~24세 사이의 연령대였으며, 인스타그램과 텀블러의 경우 해당 연령대의 이용자가 각각 39%, 45%에 달하였다. 이는 동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신생 SNS 플랫폼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방증하기도 한다. 연령대별로 가장 고른 사용 분포를 보인 SNS는 페이스북이었으며,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연령대군(55~64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SNS는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이었다.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인 스냅챗은 메시지의 소멸 시기를 정하고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시간 후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SNS에서의 사생활 침해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7월 출시된 스냅챗은 2014년 1월 현재 하루 4억 여 개의 메시지가 소통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10대들에게 있어 스냅챗의 이러한 메시지 자기 파괴 기능은 페이스북을 통한 부모의 감시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제공한다. 2013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아넨버그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70%가 자녀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6%는 자녀들의 페이스북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레딧은 이용자가 링크 또는 텍스트 포스트의 형태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타 이용자들이 ‘업(upvoted)’ 또는 ‘다운(downvoted)’으로 랭킹을 정하는 실시간 소셜 뉴스 서비스이다. 서비스명인 ‘레딧(reddit)’은 ‘read’와 ‘edit’의 합성어로, 이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읽고, 편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05년 6월 출시된 레딧은 2006년 <와이어드(Wired)>지의 소유사인 Condé Nast Publications에 의해 인수되었다가 2011년에 현재의 모회사인 Advance Publications 에 인수되었다. 레딧의 콘텐츠들은 ‘subreddits’라는 하위 항목 하에 분류되는데, 2013년 현재 교육(뉴스, 과학, 기술, 국제뉴스), 오락(게임, 영화, 음악, TV, 비디오), 토론(책, askreddit, askscience, todayilearned), 유머 및 이미지 등의 subreddit이 존재하고 있다.
텐센트웨이보는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판 트워터 서비스로, 2009년 8월에 출시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하이브리드형 서비스 ‘시나웨이보(Sina Weibo)’보다 늦게 출시되었으나, 2013년 말 현재 중국 내에서 시나웨이보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는 SNS이다. ‘웨이보(Weibo, 微博)’는 마이크로블로그의 중국어 용어로,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에의 정식 접속이 금지된 중국에서는 텐센트웨이보와 시나웨이보 이외에도 NetEase Weibo, People’s Weibo, Phoenix Weibo, Sohu Weibo 등 다양한 웨이보 서비스가 존재한다. 텐센트웨이보에서는 노동문제나 파업과 같은 사회적 관심사와 관련된 담론이 검열되고 있으며, 그 사례로 2012년 10월 ‘폭스콘 파업(Foxconn woker’s strikes)’과 관련된 담론이 텐센트웨이보 상에서 금지된 바 있다. 텐센트웨이보 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능들은 트위터와 유사하며, 트위터 상의 ‘Tweet’ 기능은 텐센트웨이보 상의 ‘Broadcast’ 기능에, ‘Reply’는 ‘Talk’ 기능에 매치된다.
대륙별로 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와 북미 지역의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 기존 메이저 SNS에 집중된 이용을 보였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비교적 신규 서비스인 사진SNS는 북미 지역의 사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인기가 있었으며, 마이크로블로그인 오르컷은 남미에서 선호되고 있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브라질, 중국, 멕시코 및 인도에서는 1/3 이상의 이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VPN의 주요한 이용 동기 중 하나가 SNS 접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들 중 55%가 VPN을 통해 접속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에의 정식 접속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13년 4분기 글로벌웹인덱스(GWI) 조사 결과에서 인스타그램의 성장률이 페이스북의 성장률보다 높게 나타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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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2013년 4분기 GWI 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인스타그램의 성장률(23%)이 페이스북의 성장률(-3%)보다 높았던 인과 관계나 구체적인 원인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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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성장률 수치 및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인수되었다는 사실을 추출한다.
- 인스타그램은 조사 기간 동안 사용률에 있어 23%의 성장률을 보여 –3%의 성장률을 보인 페이스북과 대조를 보였다.
- 2012년 4월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사진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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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두 서비스의 성장률 수치와 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성격(사진공유)은 명시되어 있으나, 왜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예: 특정 연령대의 유입, 기능적 차이의 영향력 등)은 기술되어 있지 않다.
- 인스타그램은 조사 기간 동안 사용률에 있어 23%의 성장률을 보여 –3%의 성장률을 보인 페이스북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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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 내의 다른 정보(연령대별 이용 양상, 서비스 특성 등)를 결합하여 추론할 수는 있으나, 이는 문맥에 명시된 확정적 사실이 아닌 독자의 추측에 의존해야 한다. 문맥은 현상(성장률 차이)을 기술할 뿐 그 원인을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설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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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성장률 수치는 확인할 수 있지만, 두 수치 간의 격차가 발생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정보는 문맥에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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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답을 문맥 내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인스타그램의 성장률이 23%로 페이스북의 -3%보다 높았다는 수치적 사실을 제공하지만, 그러한 성장률 차이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명시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외부적 분석이나 추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