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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상의 인의(仁義)와 천하·대동사상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3국의 화해와 공존을 위한 미래적 가치와 도덕적 공동체 구축 방안을 탐색한다. doc_id PCY_201508050547590451_6

주제 (main_topic)
유가사상의 인의(仁義)와 천하·대동사상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3국의 화해와 공존을 위한 미래적 가치와 도덕적 공동체 구축 방안을 탐색한다.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이원론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서양의 세계관과 달리 동양의 세계관은 총체적, 일원론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해일가, 천하에 대한 사상 등에서 나타난 세계관에서는 개인과 사회, 개인과 국가, 그리고 국가와 세계를 총체로서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동양의 세계주의적 이상과 기획은 누구나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덕과 윤리원칙에 대한 공유를 전제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북아시아에서의 세계주의적 기획의 출발은 바로 동북아시아에서의 공통된 도덕과 윤리에 대한 고찰과 모색으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단초는 사해일가, 천하관념이 전제로 하고 있는 왕도(王道)와 인정(仁政) 등의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동양적 세계주의의 특징은 바로 그것이 보편적 도덕과 결합되어 발전했다는 점인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왕도정치에 대한 주장이다.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 생산의 총합은 2013년 IMF 통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미국과 비슷한 규모를 보인다. 세계경제의 66%를 차지하는 이 세 블록 가운데 단일경제권인 미국과 단일경제권을 지향하는 유럽연합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서도 획일화를 추구하지 않는 이른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 화해와 공존이야말로 이들 블록의 발전양태인 것이다. 반면 동북아시아 3국은 각 나라마다 단일한 형태의 경제권을 유지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갈등하며 독자적인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소위 ‘해가 뜨는 곳’으로 불리며 수많은 발전가능성을 보유한 이 세 나라가 ‘화이부동’이 가능하다면 지구번영과 인류의 미래를 이끌 가장 중요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동양정치사상의 측면에서 동북아시아 3국이 화해와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적 가치를 탐색해보는 시도의 하나이다. 중국의 천하사상과 유가의 대동사상은 인간사회의 보편적 질서를 지향한다. 인문세계를 표방하며 도덕실현의 장으로 세계를 인식하는 이 사상의 궁극적 꿈은 화해와 공존이 실현되는 태평성대이다. 도덕공동체야말로 이해다툼의 경연장인 동북아시아에 화해와 공존의 항구적 평화를 보장해주는 중요한 지향이란 점에서 자국중심의 문화질서를 강조하지 않는 천하사상과 민주, 인권, 개체성이 보완된 대동사상은 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고려할만한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 될 수 있다. 유가사상이 농경사회의 공동체 윤리체계이므로 산업사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은 유교에 대한 그릇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가 이념은 경작에 참여하지 않은 지배계급의 윤리이며, 농경사회의 유무여부와는 무관한 정치사회적 치란(治亂)의 문제이다. 유가에서 강조하는 유덕한 덕성의 소유자로서 행동과 지식이 균형을 이룬 군자는 동북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에 이바지할 새로운 시민상일 수 있다. 유가사상은 현실정치를 긍정하고 바로 이 현실정치를 소강상태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천하질서를 도덕을 중심으로 파악하며 이 세계를 인간이 스스로의 도덕을 실현시키는 장소로 인식한다. 유가의 대동사상은 문화적 이상세계에 대한 그림이다. 이러한 소강사회를 정치적으로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군자이다. 군자가 인간중심으로 천하를 경영하여 이상세계를 만들어 가려고 매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세계가 바로 대동의 문화세계이다. 동북아시아 3국이 인, 의, 예 삼위일체의 도덕의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화해와 공존이 가능해질 것이다. 물론 유가의 대동사상이 보편세계의 이념으로 확장되려면 몇 가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by the people’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치권(治權)과 정권(政權)의 민주화가 동시에 시행되어야 한다. 이는 서양의 세계동포주의나 인권사상과의 융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수 천 년 간 동양사회를 지배해 온 이념인 유가사상은 한마디로 인의의 철학이다. 공자, 맹자, 순자로 이어지는 초기 유학뿐만 아니라 한당(漢唐)의 유학 및 송명이학(宋明理學)에서도 인의는 지고의 명제였다. 이 인의가 정치사상으로 가장 잘 발현된 책이 맹자이다. 맹자를 관통하는 일관된 사유는 어진 정치 즉 인정(仁政)의 구현이었던 것이다. 맹자에 나오는 인의 뜻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종합해볼 수 있다. 첫째 원리로서 인의이다. 이익과 경쟁의 반대 개념으로 세상의 중심 가치로서의 인의이다. 둘째 덕목으로서 인과 의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애가 인이고 공경이 의이다. 셋째 실천으로서 인정이다. 힘의 정치에 반대되는 인자의 어진 정치가 인정이다. 역사상 인(仁)을 모든 덕목의 윗자리에 두고 가장 폭넓은 의미부여를 한 사람은 공자이다. 공자, 맹자는 물론이고, 그 이후의 유가사상은 모두 정치에 있어서 인의, 즉 도덕이 중요하다고 보았는데, 우선 그것은 그들이 추구하였던 도덕이 일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해당되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그러했고, 두 번째, 인의가 인간성의 최소한의 기준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그러했다. 유가사상은 인간의 윤리, 도덕에 기반하고, 그로 인해 그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도덕의 상실은 "나라를 잃는 것(망국)"보다 더 심각한 일이었다. "나라를 잃는 것(망국)"과 "천하를 잃는 것(망천하)"의 차이는 인의의 존재有無에 있으며, 인의의 상실, 즉 도덕의 타락은 곧 천하를 잃는 것과 비유한 것은 정치적 생명의 죽음, 재기불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오토만 제국의 위협이 누그러진 16세기부터는 기독교 국가들 사이의 경쟁과 분쟁이 노골화되면서 지정학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한 유럽적 정체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16세기의 종교개혁을 통해 기독교적 통합성이 붕괴되자 유럽은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민족국가들의 질서로 급격히 재편됨으로써, 역설적이게도 통합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주권적 민족국가들로 구성된 유럽의 국제질서는 국부증대와 영토편입을 위한 민족국가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끊임없는 전쟁과 폭력에 시달리게 되었는바, 역설적으로 이런 상황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의 구상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웨스트팔리아조약(1648)은 독립적인 주권국가들로 구성된 유럽적 국제질서를 공식화 한 최초의 조약이었으면서도, 이런 주권국가들이 종교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들 때문에 (초기 형태의) 다른 민족국가들을 간섭하거나 침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독립과 주권 원칙에 입각한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모색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동북아시아 3국이 화해와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도덕적 공동체의 구체적인 구성 요소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동북아시아 3국이 화해와 공존을 위해 구축해야 할 도덕적 문화공동체의 핵심 요소를 찾는 것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동북아시아 3국의 화해와 공존 가능성을 언급한 문단에서 도덕적 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 동북아시아 3국이 인, 의, 예 삼위일체의 도덕의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화해와 공존이 가능해질 것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화해와 공존의 조건으로 제시된 '인, 의, 예 삼위일체' 문구를 선택한다.

    • 인, 의, 예 삼위일체의 도덕의 문화공동체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텍스트에서 제시한 화해와 공존의 방법론이 인, 의, 예라는 세 가지 도덕적 가치의 결합임을 확인한다.

    • 인, 의, 예 삼위일체의 도덕의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화해와 공존이 가능해질 것이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동북아시아 3국이 지향해야 할 도덕적 공동체의 요소는 인, 의, 예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인, 의, 예 세 가지 요소를 나열한다.

    • 인, 의, 예
최종 답변 (final_answer)
인, 의, 예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동북아시아 3국이 화해와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구축해야 할 도덕적 문화공동체의 구성 요소는 인, 의, 예의 삼위일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