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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이후 민족 이데올로기 강화를 위해 민족의 기원과 역사적 정통성을 두고 대립하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역사적 논쟁 doc_id PCY_201508120647509361_5

주제 (main_topic)
독립 이후 민족 이데올로기 강화를 위해 민족의 기원과 역사적 정통성을 두고 대립하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역사적 논쟁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21세기에 들어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엘리트들, 특히 역사학을 전공한 양국의 학자들은 우즈베크와 타지크 민족의 역사 기원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과거 19세기에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 히바 칸국이 매우 강성하였을 때 타지크 민족은 이 칸국에 속해 거주하였다. 그래서 상당할 정도로 타지크 민족은 우즈베키스탄에 포함된 역사적 과정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소비에트 체제를 지나 1991년 독립 이후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영토인 부하라, 사마르칸트 등의 도시가 타지크 민족의 역사적 고향이며, 원래 타지키스탄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독립 직후 반환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건 등으로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간에 정치적 긴장감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우즈베키스탄은 정착 민족에 속하며, 타지키스탄도 정착 민족에 속한다. 타지키스탄은 전통적으로 페르시아계 민족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타지키스탄은 중세기 사만 왕조 시기에 매우 강력한 민족 형성을 보였으나, 곧 멸망당하고 우즈베크 민족이 전통적으로 거주한 땅에서 우즈베크 민족 그룹과 사실상 동거하며 살아왔다. 영토 문제에 관해서도 입장이 명확하게 갈리는데, 타지크 역사학자들은 현재의 국경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마소프와 동료 학자들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타지크 인이면서 자신의 여권에 ‘우즈베크’로 민족명을 기입한 사람들을 민족의 배신자로 비난하였다. 그들은 1924년 이후 우즈베크화된 타지크인들, 범-투르크주의 지지자들, 범-우즈베크주의자들 때문에 타지키스탄이 과거의 땅과 문화의 중심지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마소프 소장은 우즈베크 민족의 기원을 강력히 비판하는 인물이었는데, 타지크화된 우즈베크인들은 타지크 언어의 유용성에 해를 끼치는 이들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그는 우즈베크 인들이 타지크 인들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무식하고 야만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범-투르크주의자들의 공격적 성향을 대변하는 태도라고 간주하였다. 그들은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는 공동의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투르크인들이 아리안 인들에게 문화적 영향력을 끼친 것이지, 반대의 경우는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심지어 투르크인들은 2만 년 전과 3만 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투르크계는 다양한 이름으로 유라시아 등 아주 광범위한 지역에서 생존해 왔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인도-유럽 계통의 민족들에게 문화적, 언어적 영향력을 강력히 끼쳐왔다는 것이다. 우즈베크 역사학자들은 중앙아시아로 들어온 중세 시기의 아랍인들의 임무는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던 소그드 민족을 통치하는 일이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우즈베크 역사학자들의 주장이 맞는 것이라면, 페르시아어 사용 그룹이던 중앙아시아 토착 민족들과 이주 민족들 사이의 관계는 부정되었고, 타지크 인들은 토착 민족이 될 수 없다. 이들은 타지크 민족은 문화적으로 우즈베크 민족보다 하위에 있다고 규정하며, 타지크 인들의 문화 수준을 낮게 평가했다. 이에 반해 우즈베크 역사학자들은 마소프의 해석에 반대하는데, 아리안계는 타지크 민족의 선조가 아니고, 우즈베크 민족 그룹의 문화에 혼성화 되었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그들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의 원래의 거주민은 투르크계이다. 우즈베크 민족이 중앙아시아를 ‘고대의 고향’ 으로 정당화하고 합법화할 수 있는 근거는 ‘아리안 뿌리’, 즉 아리안 문화가 부각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즈베크 역사학자들도 아리안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투르크계 민족도 유럽인과 동등한 역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어 한다. 우즈베크 학자들은 투르크 민족의 역사적 기원은 매우 오래되었다고 주장해 왔는데, 투르크 민족이 중앙아시아에 먼저 들어와서 거주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아주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서 이미 터를 잡고 살아왔다는 것이다. 양국은 왜 역사적 논쟁을 벌이는 것인가? 독립 이후 국가마다 강력한 민족 이데올로기를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타지크 역사학자들은 민족의 기원에서 투르크계와의 변별성을 강조한다. 이들은 타지크계와 투르크계는 혈연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동화(융화)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타지크 민족은 아리안 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투르크·몽골 유목민들을 계몽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소프는 투르크·몽골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민족들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소비에트시기에 우즈베크와 타지크 민족은 유사한 공동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마소프 소장은 타지크 민족이 우즈베크 민족과 동일시되는 민족 기원 이론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두 민족은 완전히 다른 민족 그룹에 속하며, 공동의 역사 기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전적으로 다른 민족 그룹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을 제기하였다. 그에 따르면, 우즈베크 인들은 타지크 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 온 다양한 문화적 가치에 필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즈베크 민족과 타지크 민족의 역사적 논쟁에서 본다면, 하나의 민족이 주장하는 역사적 이념, 민족적 특성을 다른 민족이 수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민족들 간의 대립이 심각해지면, 민족들 간의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도 있다. ‘나’와 ‘타자’는 상호간에 불일치하는 개념이다. 즉 ‘나’라는 존재가 극대로 강조된다면, 타인은 악마화가 되기도 한다. 소연방 시기 동안 정치 지도자들은 소비에트 시민 의식을 매우 강조해왔다. 그러나 현대 타지키스탄에서는 우즈베크가 ‘타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도 타지크 민족은 타자로 작용한다. 과거의 역사에 대한 해석, 그리고 민족의 기원을 바라보고 있는 관점은 달리는 두 개의 평행선 기차와 같다. 양국의 역사적 논쟁은 교육이나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나타나는 부분이다. 상호 간에 이해감이 부족하고, 이데올로기 측면에서도 상호 관계의 단절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근대에 들어와서도 소련 내에서 범투르크 민족주의가 등장한 것은 역사적으로 투르크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탄생된 것이었다. 중앙아시아 투르크 민족들은 오스만 터키의 술탄과 칼리프 지위에서 그 영향력을 강하게 받았으며, 이는 투르크 문화의 전 세계적 현상이며, 중앙아시아에도 투르크성이 매우 강력히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소련 내 투르크 민족주의자들에 있어서 공통된 특성은 투르크 족 간에 강한 연대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투르크족 공동체 의식은 기본적으로 범이슬람주의, 범투르크 민족주의 등을 통합하는 구심적 역할을 가졌다. 중앙아시아 인구의 90% 정도가 투르크계이다. 그리고 투르크족의 90% 이상이 무슬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이 중앙아시아가 전통적인 투르크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타지크 역사학자들이 우즈베크 민족의 기원을 비판하며 주장하는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의 관계는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타지크 역사학자들의 관점에서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 사이의 역사적 관계 및 영향력의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타지크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두 민족의 기원과 영향력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그들은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는 공동의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 투르크인들이 아리안 인들에게 문화적 영향력을 끼친 것이지, 반대의 경우는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두 민족이 공동 기원을 가졌다는 점과 투르크인이 아리안인에게 문화적 영향을 주었다는 핵심 근거를 선택한다.

    •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는 공동의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 투르크인들이 아리안 인들에게 문화적 영향력을 끼친 것이지, 반대의 경우는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타지크 역사학자들의 논리에 따르면 두 집단은 뿌리가 같으나, 문화적 주도권은 투르크 민족이 아리안계에 행사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는 공동의 기원을 공유하고 있으며, 문화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투르크인이 아리안인에게 영향을 끼친 관계라고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타지크 역사학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타지크 역사학자들은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가 공동의 기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문화적 영향력의 측면에서 투르크인들이 아리안인들에게 문화적 영향력을 끼친 것이지, 그 반대의 경우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타지크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투르크 민족과 아리안계의 관계는 공동의 기원을 공유하되, 투르크 민족이 아리안계에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방향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