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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인지 발달 단계와 성별에 따른 관심사를 고려한 효과적인 어린이 철학 및 인문학 수업의 방향과 필요성 doc_id PCY_201508120651387681_4

주제 (main_topic)
아동의 인지 발달 단계와 성별에 따른 관심사를 고려한 효과적인 어린이 철학 및 인문학 수업의 방향과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인지능력에 대한 대표적인 이론인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은 인지능력과 특정 연령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에 따르면 ‘구체적 조작기’ 는 7-11세에 해당되며, 그 시기에 접어들면 아동의 사고는 급격한 진전을 보이게 된다. 즉 전 조작기에는 지각적으로 두드러진 대상에게만 자기의 관 점을 한정시키는 데 비해 구체적 조작기에는 일반적인 것으로 관점이 확대 되고 내적 표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정할 수도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아동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탈중심화가 된다. 하지만 이것도 구체 적인 세계에만 한정될 뿐 추상적으로 사고하지는 못한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12세 이후의 형 식적 조작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 고 문제 해결을 하는데 가설을 사용하며 성인과 같은 형태로 사고 할 수 있 다. ‘미래와 눈에 보이지 않는 먼 곳(Remote&Future)’까지 사고가 가능하고 ‘연역적 문제 해결 방법’을 사용할 줄 알게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하나의 문제와 주제가 서로 유사해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사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경험하는 건 아이들에게 학습을 통해 제공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이로움이다. 특히 인문학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는 철학은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는 모토가 보여주듯 물질적이고 외형적인 구조에만 집착하지 않고 그 내면적인 구조와 의미에 주목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와 문제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철학이 융·복합적 창의성의 핵심인 것이다. 아이들의 관심은 하나의 모습을 띄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어떨 때에는 친근한 것에 관심을 보이고 어떤 경우엔 낯선 것에서 흥미를 느끼며, 어떨 때에는 엽기적인 것에 강하게 집착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의 특성을 잘 집어낸다면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인문학 수업이 가능하다. 창의성의 요체는 새로움인데, 새로움은 열린 태도에서만 나오는 덕목이다. 아이들이 토론을 통해 연마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주장을 펼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의견을 좆아서 자신의 앎을 정련하는 것이다. 철학적 인문학 수업의 주된 방식인 대화와 토론은 경쟁적인 분위기가 아닌 건설적인 분위기에 서 진행될 때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산출한다. 어려워 보이는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고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 다. 모델 수업에서 다룬 “예술의 정체성”과 “자아동일성”의 문제는 미학과 철학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전통적인 주제들이다. 기본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담임교사로서 그런 주제들이 어떻게 다뤄질지 걱정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거나 엽기적인 사례들은 예술과 자아라는 두 실체의 성격을 극단으로 몰고 가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철학적 인문학 수업의 목적인 “융·복합적 창의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인문학적 틀을 깬 다양한 소재와 상황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들은 그 자체로 창의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러한 언급은 인문학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문제 중심적 접근법은 어린이 인문학 수업의 주요한 척도가 된다. 유헌식은 “문제 자체는 근본 적으로 철학이 아니라 삶 속에서 나온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처지는 인 문학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상의 논의를 정리해 볼 때, 인문학의 특징은 ‘삶에 대한 관심’, ‘문제 해결 적 맥락’, ‘융·복합성’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 주목하고 삶에 주목 하는 것이 인문학의 본연의 자세라면 삶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는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문제의 복합성은 자연스레 융·복합적인 태도를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어린이의 성향과 잘 들어맞는데, 특히 주입식 지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수업은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의 발주로 철학 및 인문학 전공자들이 협동하여 『초등 학교 철학교과서』를 집필하였다. 그 필자 중에 한 명인 정인선 교사의 조사 자료에는 인문학 수업을 기획할 때 참조할 만한 초등학생들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설문에서는 최근의 관심사, 배우고 싶은 수업 주제, 최근의 고민거리 등을 물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은 남여를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친구와 공부, 진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남자는 게임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여자는 연예인에 큰 관심을 보이지만 남자는 연예인에 무관심했으며 여자는 게임에 거의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외모 또한 남자와 달리 여자들만 이 상대적인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특징적 관심이 무엇이며, 공통적인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교실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수업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려면 이러한 결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철학적 주제들을 물었다. 남 학생은 우주, 삶과 죽음에 대해 특징적인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여학생은 우주, 철학자의 명언, 친구, 자연 등의 주제에 관심을 보였다. 남녀 모두 우주와 친구에 대해 공통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남학생들의 관심은 다양한 분야에 넓게 퍼져있는 반면, 여학생들의 관심은 남학생에 비해 몇 가지 주제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단적으로 남학생 한 명이라도 대답한 관심 주제는 25개인데 반해, 여학생 한 명이라도 대답한 관심 주제는 13개에 불과하다. 거의 두 배 차이를 보였다. 현실적으로 남녀학생이 함께 수업하는 교실의 여건을 고려할 때 이러한 남녀의 특징은 주제 선정에 주의해야 함을 말해준다. 상대적으로 관심 영역의 폭이 좁은 여학생에 대한 고려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후 진행된 설문조사는 ‘인문학’이라는 개념 대신 ‘철학’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진행되었다. 하지만 ‘철학’과 ‘인문학’의 의미 차이가 본 설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지는 않다. 아이들의 설문 결과를 놓고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설득력 있다. “철학이 이런 것일 줄 몰랐다”는 식의 대답이 그 대표적인 대답이다. 그래서 인문학에 대한 아이들의 설문결과를 종합해보면 앞서 진행된 구리동인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래희망과 직업에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이뤄내기 위한 현재의 과정인 공부 때문에 고민하고, 가족과 교우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은 모든 아이들에게 공통적인 것 같다. 희망하는 수업 주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연과 우주 에 대한 호기심, 인간과 관계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직업에 대한 고민들은 요즘 고민과도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또 어린이 특유의 자유로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후 설문을 통해 특별히 조사된 수업의 효용성도 사전 조사에서 드러나는 현실성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구체적 조작기에 접어든 아동이 탈중심화가 일어나는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중 구체적 조작기 아동이 탈중심화되는 구체적인 심리적 원리나 기제를 묻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는 구체적 조작기의 연령대(7-11세), 사고의 진전, 관점의 확대, 내적 표상의 조정, 탈중심화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구체적 조작기’ 는 7-11세에 해당되며
    • 구체적 조작기에는 일반적인 것으로 관점이 확대 되고 내적 표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정할 수도 있게 된다.
    • 이 시기의 아동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탈중심화가 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탈중심화와 관련된 문장을 선택하였으나, 관점의 확대나 내적 표상의 조정이 일어난다는 현상만 기술되어 있을 뿐, 그것이 어떤 심리적 기제에 의해 발생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 구체적 조작기에는 일반적인 것으로 관점이 확대 되고 내적 표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정할 수도 있게 된다.
    • 이 시기의 아동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탈중심화가 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제공된 정보를 종합하면 구체적 조작기에 관점이 확대되고 내적 표상을 조정함으로써 탈중심화가 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그 현상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는 결합해도 도출할 수 없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나 인과 관계의 핵심 정보가 문맥에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외부 지식을 동원하지 않고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정할 수 없으므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구체적 조작기 아동의 특징으로 관점의 확대와 탈중심화를 언급하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구체적인 심리적 기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