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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인식의 개념적 차이 및 의식과 행동 간의 복합적이고 쌍방향적인 관계에 관한 고찰 doc_id PCY_201508180403184841_2

주제 (main_topic)
의식과 인식의 개념적 차이 및 의식과 행동 간의 복합적이고 쌍방향적인 관계에 관한 고찰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하지만, 두 개념이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인식은 의식에 대한 개념정의와는 다소 다르게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예를 들어, 한 사전은 인식을 ‘육체의 감각을 통한 환경적 요소에 대한 자각(awareness of the elements of environment through physical sensation)’으로 정의한다. 또한 ‘경험의 관점에서 해석되는 육체의 감각(physical sensation interpreted in the light of experience)’ 자체를 인식으로 정의한다. 이렇듯 인식을 육체의 감각을 통한 주변 대상에 대한 이해 혹은 자각만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의식과 구분할 수 있으나, 이러한 구분은 두 개념 간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의식도 주변 대상에 대한 이해 혹은 자각하기 위해서는 의식의 주체인 인간이 시각, 청각, 촉각, 미각 등 육체의 감각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에서 의식과 인식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은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듯하다. 앞선 사전적 개념정의에서 보듯, 의식은 개념을 규정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용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들은 의식을 변수화하고 실증적인 연구주제로 다루었다. 특히, 의식을 정반대의 개념인 무의식과 대비함으로써 의식에 대한 개념을 보다 명료화하고 실증연구의 변수로 다루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Baars(1997)는 이러한 대조분석(contrastive analysis)을 통해 그간 심리학에서 다루어온 의식과 관련된 개념과 무의식과 관련된 개념을 구분・대조하였다. 이에 따르면, 다양한 항목에서 의식과 관련된 개념은 무의식과 대비된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대부분의 의식과 관련된 개념들은 주요한 특정 대상에 대하여 지각하고 반응하는 것을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역시 앞선 개념 정의의 어려움에서도 살펴보았듯이 과연 의식과 무의식의 구분이 적절한 것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Baars, 1997: 366). 하지만, 그 동안 의식에 관해 다룬 실증연구가 이러한 경향성을 가졌다는 점은 비록 의식에 관한 명확한 개념정의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어도 의식이라는 개념에 대한 경계를 어느 정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과연 의식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즉 의식과 행동과의 관계다. 이 주제를 다룬 선행연구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진다. 한 부류는 의식이 곧바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을 한다. 대표적으로 행동심리학자들은 의식된 자극은 직접적으로 반응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한다(예를 들어, Skinner, 1938). 여기서의 ‘의식’은 통상 육체적인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를 확장하여 적용하면 ‘자각(awareness)’개념으로서의 의식이 직접적으로 행동을 이끌어 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행동유도성(affordance)에 초점을 둔 연구들도 이와 유사한 주장을 한다. 이들 연구는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이 직접적으로 적절한 행위적 반응을 유도 한다고 보았다(예를 들어, McArthur & Baron, 1983). 이는 의식이 곧바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자극이 주는 이익(혹은 보상)과 손실(혹은 처벌)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학습된 결과, 의식이 직접적으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Dijksterhuis & Bargh, 2001: 2). 심리학을 지배해온 인지적 접근법도 의식과 행동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설명한다. 이 접근법은 의식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이 주변 환경에 대하여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 의식을 통한 이해 자체는 목적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행동’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인지적 접근법은 설명한다(Dijksterhuis & Bargh, 2001: 3). 바로 의식은 행동을 직접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한 부류는 의식이 직접적인 행동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동일하게 의식할지라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의식 자체가 직접적으로 명백한 행동으로 연결되기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해 행동 여부가 판가름 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의식은 행동을 부추기는 동기(motivation)와 같은 일종의 촉진제(facilitator)가 동반되어야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Dijksterhuis & Bargh, 2001: 5). 심리학에서 발전한 의식과 행동과의 관계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의식은 때로는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만, 때로는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복잡한 문제는 개인별로 의식정도의 차이는 행동에 있어서의 차이도 가져올 수 있을지에 관해서다. 동일한 자극(사건이나 사물)에 대한 의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 경우, 동일한 자극이 동일한 반응(행동)을 이끌어내기 만무하다. 더구나, 앞서 설명하였듯, 개개인마다 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촉진제’와 ‘억제제’가 다른 경우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는 의식과 행동이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을 의미한다. 아울러 의식과 행동간 관계에서 주목해야할 중요한 사항은 의식과 행동이 일방향적 (unilateral)이지 않다는 점이다. 앞선 논의한 대로 의식이 실제 직접적 행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와 무관하게 행동이 의식에 영향을 끼친다. 인간은 과거 행동과 그로 인한 결과를 기억하게 되고, 이는 이후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석, 즉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행동으로 인해 변화되거나 수정된 의식은 다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전 행동의 결과는 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에 촉진제 혹은 억제제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일반적으로 의식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안전의식도 안전지향적 행동을 유도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안전의식을 어떻게 정의하여 측정하는지에 따라 행동에 대한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의 안전의식의 안전추구행동에 대한 영향을 다룬 한 연구(송유진・유현정, 2008)에 따르면, 안전의식을 미시적 측면(안전지향성)으로 측정했을 경우와는 달리 거시적 측면(안전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측정하였을 경우 안전추구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의식에 대한 개념정의에서 다루었듯이, 안전의식과 행동의 관계 역시 일방향적이 아니라 쌍방향적 혹은 순환적인 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안전의식을 가진 사람은 행동 역시 안전을 지향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안전 행동으로부터의 결과가 다시 안전의식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앞에서 살핀, 안전과 의식에 대한 개별적인 개념정의를 결합하면, 안전의식은 ‘개인에게 손상을 끼치는 수용 불가한 위험이 없는 상태에 대하여 자각하고 이해하는 상태’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안전의식(safety consciousness 혹은 safety perception)에 대한 기존문헌의 정의는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이러한 정의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가재난정보센터는 안전의식을 ‘일상생활과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한 행동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위적 재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개인의 안전 역량 행태와 태도, 습관, 지식’으로 정의한다. 한편, Forcier et al.(2001: 55)은 안전의식이란 ‘위해(safety hazards)에 대한 자각(awareness)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는 가치(values), 태도(attitudes), 믿음 (beliefs)’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개념정의에 따르면, 안전의식은 개인이 안전에 대하여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는가라는 ‘안전에 대한 가치지향’ 이라고 할 수 있다(송유진・유현정, 2008).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의식과 행동의 관계에 있어 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 동반되어야 한다고 설명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의식이 행동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경우, 행동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요소를 찾는 것이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의식이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관점을 가진 연구자들의 주장을 추출한다.

    • 다른 한 부류는 의식이 직접적인 행동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의식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요인이 언급된 문장을 선택한다.

    • 한편으로는 의식은 행동을 부추기는 동기(motivation)와 같은 일종의 촉진제(facilitator)가 동반되어야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동기(motivation)와 같은 촉진제(facilitator)가 필요하다는 논리적 연결을 수행한다.

    • 의식은 행동을 부추기는 동기(motivation)와 같은 일종의 촉진제(facilitator)가 동반되어야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요소인 '동기(motivation)'와 '촉진제(facilitator)'를 결론으로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핵심 용어를 사용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동기(motivation)와 같은 일종의 촉진제(facilitator)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의식이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 필요한 보조적 요인인 동기와 촉진제를 문맥에서 찾아 답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