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1999년 일본 NTT DoCoMo사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i-mode 단말기로 제공하였다. i-mode는 기존의 피처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3세대 이동통신네트워크와 IP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구조이다. NTT DoCoMo는 네트워크에 PDC-P(PDC mobile packet communication system)를 구축하여 패킷 신호를 효율적으로 전송하였고, 모바일 네트워크상의 MPGW(mobile packet gateway module)와 IP네트워크 간을 i-mode 서버로 연결하여 제어하는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하였다. 당시, 이용자는 i-mode 단말기를 통해 웹, 이메일, 날씨, 은행, 뉴스, 게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단, i-mode 서버로 제공되는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한 상태였다.
i-mode 서비스의 핵심은 IP 네트워크의 정보를 이동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Compact Net Front’라는 소형 브라우저를 단말기 OS에 탑재했기 때문이다. Compact Net Front는 HTTP 기반의 무선인터넷 프로토콜로 C-HTML이라는 마크업 언어에 기반을 둔다. C-HTML은 HTML 4.0의 하위집합으로, 인터넷상에서 대용량 서비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을 추가하거나 혹은 삭제한 언어체계를 준용한다. 즉, PC보다 사양이 낮은 모바일 단말기용 기술언어이다. i-mode 단말기의 OS는 이 같은 언어체계에 기반하고 있어, 특정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상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CP(Contents Provider)들은 콘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없이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i-mode는 기존의 피처폰과는 UI(user interface) 측면에선 큰 차이가 없으나, 패킷 통신망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적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초기에는 저속(9600Kbyte/s) 데이터 통신만이 가능하여 이메일 전송, 뉴스 및 날씨 검색 등의 간단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01년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FOMA(freedom of mobile access)를 상용화함으로써 최대 384Kbyte/s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와 맞물려 i-mode 디바이스는 구현할 수 있는 속도 및 용량에 따라 기본 전화, 비디오전화기, PC 카드 단말기 등의 형태로 분화하여 발전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용자는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각기 기능이 다른 i-mode용 단말기를 구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i-mode 전용 단말기의 진화는 멈추게 되었다. 현재, NTT DoCoMo는 일부 피처폰 이용자들을 위한 i-channel, i-concierge와 같은 일부 서비스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이다(이종화 외, 2011). i-mode 서비스의 확산과 디바이스의 다변화는 2000년대 중반까지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을 확산시켰지만, FOMA 기반의 인터넷 사용의 고착화가 LTE 기반의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i-mode 단말기(피처폰)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LTE 보급이 확대되던 2013까지 별다른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3G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가입자에서만 LTE 서비스로의 대체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i-mode 서비스 및 단말기는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인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개척한 혁신적 디바이스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후, 1990년대 후반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가 등장하면서 단말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다양한 모바일 OS(팜 OS, 블랙베리 OS, 윈도우 CE 등)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이동전화기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콘텐츠나 정보검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i-mode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와 동일하다. 하지만 스마트 디바이스는 기기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OS가 모든 프로그램을 제어하고, 이용자 자신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PC와 마찬가지로 기기의 스펙(CPU, 메모리, 저장 공간 등)과 네트워크 전송기술(주파수 대역폭 및 전송체계 등)에 따라 좌우된다. 단, OS에 따라 각 프로그램의 구동속도는 차별화된다. 실례로 2007년에 등장한 아이폰은 iPhone OS 운영체제(iOS)를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멀티터치 스크린 방식을 적용하면서 스마트 빅뱅을 이끌었다. 주목할 점은 누구나 쉽게 아이콘의 터치만으로 프로그램을 구동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 폰 OS별 경쟁이 본격화된 2009년도는 PDA OS를 기반으로 가입자를 선점한 심비안과 블랙베리 OS가 전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46.9%, 19.9%의 점유율을 차지하였고, iOS의 점유율은 14.4%, 안드로이드는 3.9%에 그쳤다. 하지만 강력한 앱스토어를 탑재한 아이폰과 오픈소스 시스템을 지향한 안드로이드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2013년 3분기를 기준으로 iOS 점유율은 12.9%를 기록하였고,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81.0%를 기록하였다. 현재에는 오픈소스 시스템과 개방형 앱스토어, 다양한 콘텐츠 등을 앞세운 안드로이드 OS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은 OS 운영방식, 서비스 및 콘텐츠, 수익모델에서 차이를 나타낸다(배유미 외, 2012). 첫째로 안드로이드는 모든 기기에 탑재 가능한 개방형 OS 운영방식을 채택한 데 반해 iOS는 자사의 i-Phone, i-Pad에만 탑재하는 폐쇄적 운영방식을 고수한다. 둘째로 안드로이드는 독보적 콘텐츠인 검색엔진, 유튜브, 구글맵스 등을 앞세우고, iOS는 앱스토어상의 많은 콘텐츠와 iTune, iCloud 등의 서비스로 경쟁하고 있다.
모바일 검색을 정의함에 앞서 검색기술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검색엔진을 간략히 소개한다. 검색엔진은 웹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 중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기술이다. 검색엔진은 크게 검색 백엔드, 인덱스, 검색서버로 구성된다. 검색 백엔드에서는 크롤링을 통해 인터넷 웹상에 정보를 수집하고, 인덱스에서는 수집된 정보의 구조, 단어, 링크, 랭킹 등을 기준으로 색인을 작성한다. 검색 서버에서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기준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구현되는 모든 정보검색기술을 검색엔진이라 총칭한다. 모바일 검색은 이 같은 검색엔진이 모바일 기기 및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검색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Kolmonen(2008)은 유선 인터넷에서 제공되던 정보검색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개발된 일련의 소프트웨어 혹은 플랫폼 등을 모바일 검색이라 정의하였으며, EC(2010)는 PC에서 제공되던 인터넷 검색엔진을 모바일 환경(기기 및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전환(transference)한 검색 서비스로 정의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i-mode 서비스에서 CP(Contents Provider)들이 콘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없이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기술적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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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CP가 추가 개발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기술적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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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i-mode 단말기의 OS와 언어체계, 그리고 게이트웨이 관련 정보를 추출한다.
- i-mode 단말기의 OS는 이 같은 언어체계에 기반하고 있어
- 특정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상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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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단말기 OS가 C-HTML 기반의 언어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별도의 변환 과정이 필요 없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Compact Net Front는 HTTP 기반의 무선인터넷 프로토콜로 C-HTML이라는 마크업 언어에 기반을 둔다.
- i-mode 단말기의 OS는 이 같은 언어체계에 기반하고 있어, 특정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상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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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단말기 OS가 C-HTML 기반의 언어체계를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정보를 모바일용으로 변환하는 추가적인 게이트웨이 작업이 필요하지 않음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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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i-mode 단말기 OS가 C-HTML 기반의 언어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인터넷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이 생략될 수 있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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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i-mode 단말기의 OS가 C-HTML이라는 언어체계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상의 정보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i-mode 단말기 OS가 이미 C-HTML 기반의 언어체계를 채택하고 있어, 인터넷 정보를 모바일용 언어로 변환하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답변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