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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육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교육의 본질 회복과 교권 확립, 그리고 인격 및 인성 중심의 가정교육 역할 강화의 필요성 doc_id PCY_201508280245404391_3

주제 (main_topic)
현대 교육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교육의 본질 회복과 교권 확립, 그리고 인격 및 인성 중심의 가정교육 역할 강화의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공교육을 외면하며 학교를 떠나거나 떠나려는 잠재적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현재의 학교로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비상탈출경고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현 정부가 자유학기제를 기폭제로 삼아 우리 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변화를 추구하면서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학생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인성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려는 것도 현재의 학교교육이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친구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 따뜻한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학교, 등굣길이나 학교 정원에 피어있는 작은 꽃 하나에도 미소 지으며 사랑스러운 눈길을 건넬 줄 아는 학생이야말로 행복한 자신의 삶을 벌써부터 가꿔가고 있는 셈이다. 거칠고 메마른 토양에서는 초록의 윤기 있는 식물들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슴에 감성이 살아나고 세상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을 지닌 개인의 열정이 궁극적으로 개인과 사회를 빛나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다. 지금 우리 교육은 이런 가장 기본적인 동력의 재충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전제 앞에서 소중한 가치가 불량채권 같은 후순위로 밀려난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의 학교교육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반성의 담론을 토대로 능동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교육의 종말」같은 충격적인 제목의 책이 있다. 수단과 도구로 전락해 버린 학교교육의 문제와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엄중하게 경고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를 극복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촉구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핀란드가 서로 돕고 나누는 진정한 배움을 지향하며 빈부에 상관없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공익성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학교개혁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즘 건강을 중시하며 웰빙(well-being)이니 힐링(healing) 하는 말이 유행이지만 이제는 교육도 개인의 행복한 삶을 가꾸게 하는 웰빙교육, 힐링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웃들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민주시민이 학교교육을 통해 길러져야 한다. 이들이 개인은 물론 사회나 국가,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제로섬 게임 같이 퇴로 없는 무한 경쟁에서 너무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강요당하며 불확실한 미래의 삶에 철저하게 저당 잡힌 현재는 더 이상 개인의 행복도 담보할 수 없다. 사회는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몇몇 소수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법적, 제도적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교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글로벌 교육기관 바르키 GEMS 재단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교사위상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상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지수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과 교사 위상, 연봉의 상관관계를 따져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도 깊이 성찰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 조사’에서는 11%로 최하위,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4.4점(평균 5.5점), ‘교사의 학업 수행 신뢰도’는 5.4점(평균 6.3점)으로 수준 이하를 나타냈습니다. 이들 지표에서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함께 교권 확립에 대한 해법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교사의 위상, 보수, 학업성취도 등 눈에 보이는 교육의 하드웨어는 화려해 보이지만, 학생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교사의 학업수행 신뢰도 등 교육의 소프트웨어가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육신을 낳아 준 어버이보다 더 귀한 사람이 영혼을 키워주는 교사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교육에 있어서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원에 대한 예우와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을 보장하여 교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1991년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에 이르렀고, 몇 번의 개정을 거쳐 2013년에는 ‘교원지위향상 및 교권보호를 위한 특별법’으로 명칭과 내용을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행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로 개편하여 교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적, 제도적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특별법의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그 밖의 공공단체에서는 교원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교원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할 때 그 권위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야 합니다. 교원의 보수도 특별히 우대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교원의 신분보장과 경제적 지위의 안전은 물론,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안전사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여 교원의 직무수행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각급학교에 학교안전관리공제회를 설립·운영해야 합니다.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 가족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가정은 교육 주체의 역할도 한다. 가부장적 질서가 지배한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에서는 조부모와 부모 등의 어른들이 1차 교육자로서 사회규범과 예의범절을 가르쳤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와 서구화의 물결을 타고 가정은 붕괴되다 시피했다. 대가족은 해체되었고 이혼의 증가로 한부모 가구의 비율은 9.3%까지 치솟았다. 기혼 여성을 포함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맞벌이 가구는 43.5%로 거의 두집 중 한집은 부모 양쪽이 직업을 갖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다문화 가정은 26만 6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1.47%를 차지한다. 가족의 해체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는 가정교육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가정의 구성원들이 각자 생활에 바쁘다 보니 서로 대면할 기회와 시간이 크게 줄었다. 그렇더라도 가정교육의 비중과 역할은 여전히 크다. 핵가족 시대, 맞벌이 시대의 가정교육은 주로 여성의 손에 맡겨진다. 그러다 보니 여성들은 직장과 가정을 동시에 이끌어 가는 ‘슈퍼맘’이 되어야 한다. 그보다 앞서 가정에서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생각해 보자. 전통적인 가정교육 내용은 예절과 도덕, 효도와 우애, 공경과 사랑 같은 유교적 규범이었다.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이런 덕목은 현대사회에서도 교육의 중요한 목표다. 현대의 가정교육은 기회 및 시간의 감소와 더불어 내용 또한 변질됐다. 오늘날 부모들이 바라는 가정교육은 유교적 규범이 아니라 학습 능력의 향상이다. 자녀를 영어, 수학 학원으로 보내고 자신들은 교육비를 버는 것으로 임무의 대부분을 했다고 생각한다. 가정교육의 목적은 학력의 향상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의 가정교육은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가정교육은 ‘인격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격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나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독립심과 존재감을 키워주는 것, 곧 ‘인격체 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길러주는 ‘인성 교육’이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상하 또는 복종 관계다. 그러나 이제는 자녀를 통제와 명령의 대상으로 봐서는 안 되고 가족을 구성하는 주체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가정교육의 바탕이며 출발점이다. 부모와 대등한 위치에서 생각하도록 이끌어줘서 자아의식을 키워주어야 한다. 가정에서 인격체로서 대우받고 인정을 받으면 사회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얻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된다. 사회와 학교가 자유분방하게 변했는데 가정에서는 여전히 억압과 구속이 남아 있다면 가정교육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인격 교육의 둘째 의미는 인성 교육이라고 했는데, 현대적 의미의 도덕성과 윤리가 충의예지신(忠 義禮知信)이라는 유교적 이념과도 다를 것은 없다. 풀이하자면 타인에 대한 배려, 공공질서와 법규 지키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 정직한 언행, 노인 공경 등이 가정에서 가르쳐야 할 도덕성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우리나라 교육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의 차이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우리나라 교육의 하드웨어적 측면과 소프트웨어적 측면의 상태를 비교하여 각각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하드웨어와 관련된 지표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지표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교사의 위상, 보수, 학업성취도 등 눈에 보이는 교육의 하드웨어는 화려해 보이지만
    • 학생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교사의 학업수행 신뢰도 등 교육의 소프트웨어가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하드웨어는 화려한 상태임을 나타내는 문구와 소프트웨어는 위축되고 있다는 문구를 선택한다.

    • 교사의 위상, 보수, 학업성취도 등 눈에 보이는 교육의 하드웨어는 화려해 보이지만
    • 학생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교사의 학업수행 신뢰도 등 교육의 소프트웨어가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하드웨어는 겉으로 보기에 우수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신뢰도와 존경심 측면에서 하락하고 있다는 대조적 관계를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하드웨어는 교사의 위상, 보수, 학업성취도 등 외형적인 면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이나, 소프트웨어는 학생의 존경심이나 교육시스템 및 교사에 대한 신뢰도 측면에서 위축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우리나라 교육의 하드웨어는 교사의 위상, 보수, 학업성취도 등 눈에 보이는 측면에서 화려해 보이지만, 소프트웨어는 학생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 교육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교사의 학업 수행 신뢰도 등이 점점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우리나라 교육이 외형적인 지표인 하드웨어는 우수하나,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위축되고 있다는 대조적 상황을 비교하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