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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의 사회적 기능과 연결망 특성에 따른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한 다각적 고찰 doc_id PCY_201509020146269631_15

주제 (main_topic)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기능과 연결망 특성에 따른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한 다각적 고찰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본문은 크게 소셜미디어의 특징, 소셜미디어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고찰,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와 사회적 기능(순기능, 역기능)에 대한 실증 연구 및 온라인미디어 간 담론 비교 분석 등으로 구성되어 고찰되었다. 각 주제를 다루는 부분에서 이미 되새겨볼 만한 결론을 언급했으나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차원에서, 특히 향후 사회적 대응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몇 가지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사회자본 확대와 관련한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반성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보고서는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순기능으로 사회자본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성이 확대된 점을 꼽았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가 관계형성이 아니라 정보유통 위주로 흐르고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무게가 옮겨지는 와중에 사회적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개방형 소셜미디어에서 갤러리로서 수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데 만족하는 경향이며 폐쇄형 소셜미디어는 이미 형성된 관계망을 작은 단위로 개별화해 유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개별적으로 형성, 운영되는 그 작은 연결망 사이를 이어주는 커넥터(connector)가 부재하기 때문에 사회자본의 확대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미디어 학자들은 이들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마이크로블로그를 구분하여 설명하였다(권상희, 2011; 심홍진·황유선, 2010a; 2010b; 김관규·장선, 2011). 이들에 의하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서비스 내 연결을 맺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러한 연결은 서로간 동의가 있어야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락 없이는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결은 지인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는 ‘오프라인 인맥으로 반영하는 결속형(bond-강한 연대) 커뮤니케이션(권상희, 2011)’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유하는 콘텐츠에 제한은 없으나 연결된 사람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연결관계를 고려한 소통적 성격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이용 동기를 연구한 홍삼열과 오재철(2010)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가족, 친구나 동료와 같은 오프라인 지인들과 연락 주고받기, 관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유통 및 소통 비용이 감소하는 순기능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의 특성에 기인한다. 이는 소셜미디어 이전, 인터넷의 출현이 예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든가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비용을 면대면 상호작용보다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현재 소셜미디어가 형성하는 연결망을 통해 발현되는 효과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사회자본과 관련하여 언급하였듯이, 소셜미디어는 강한 연결과 약한 연결이 동시에 존재하는 미디어인데, 이러한 강한 연결과 약한 연결의 동시 작용이 정보 전파 효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진작 기존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즉, 사람들이 각자 집단을 이루게 되고, 그 집단 사이의 연결망 속의 구성원들 간의 ICT 사회연결망에서 강한 연결과 약한 연결이 동시에 작용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정보가 전파된다는 것이다(Onnela et al., 2007; Centola and Macy, 2007). 일반적으로 다른 집단을 매개하는 약한 연결로부터 새로운 정보가 유통되더라도 그 연결로부터 오는 정보가 자신을 둘러싼 강한 연결에 의해 동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당 정보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만들어지기 어렵다(Centola and Macy, 2007). 현재 활발한 소셜비즈니스 중 하나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소셜 TV 시장 진출을 꼽을 수 있다. 소셜TV란 TV시청과 소셜미디어 연결망을 결합한 형태로서, 이용자가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올리고 다른 이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청 활동을 기초로 TV 프로그램의 제작과 유통까지 이 시청 행위와 연계하려는 사업 구상이다. 현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는 행위와 그러한 행위에 대한 디지털 정보 축적에 초점을 두고 비즈니스화를 위한 잠재력을 키우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소셜 TV 시청 행위는 과거 TV 시청은 거실 등 온 식구가 모일 수 있는 공간에서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시청하던 패턴이 확대된 시청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이제 가족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는 약한 연결관계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시청 행위로 확대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서 형성한 사회자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순기능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개인의 자존감 상승(Steinfield et al. 2008), 소셜미디어 내 사회자본을 통해 얻는 감정적 안정 등의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 등 개인 심리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함으로써 공감과 함께 얻는 감정적 지지는 소셜미디어 내 사회자본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나 기부 등을 촉진하기도 하며(Farrow and Yuan, 2011), 자신에 대한 감정적 지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음으로써 개인의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기도 하다 (Baker and Moore, 2008; Kim and Lee, 2011). 물론 이러한 효과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지만,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정서적인 관계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Burke and Kraut, 2014). 소셜미디어가 사회자본, 그중에서도 매개사회자본의 크기를 증가시킨다고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계층과 사용하지 않는 계층 간의 불평등이 초래될 수 있으며, 또한 유유상종의 연결관계로 인해 오히려 다양성을 저해하는 역기능이 잠재되어 있다. 해기타이(Hargittai, 2007)에 의하면, SNS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서비스 모두를 모수로 하여 전체 이용자의 인구학적 특징 등을 살펴봤을 때 부모의 학력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요소가 불평등을 초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떠한 서비스를 쓰는지에 따라 사회인구학적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하다. 이는 동류 집단에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상호작용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소셜미디어의 장점으로 꼽혔던 다양한 사람들의 교류가 오히려 차단당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해기타이는 어떤 동류 집단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했을 때, 그들이 소셜미디어의 장점을 잘 살리는 반면, 동류 집단으로 모이지 못했거나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은 그 기회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함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이용자들 사이에 격차가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소셜미디어의 장점으로 꼽혔던 사회자본의 다양성 확보는 그 안에 형성된 연결관계가 어떤 ‘관심사’로만 집중되었을 때, 오히려 개인화에 막혀 무력화될 수도 있다. 겉으로는 매개사회자본의 확장으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매개사회자본이 단순히 관계 강도의 차이로만 나타날 뿐인 것이다. 매개사회자본이 가진 ‘신선한 정보’ 등 정보유통의 장점은 사라지고 단순히 새로 아는 사람들의 숫자만이 늘어나는 정도라면 연결망의 크기의 차이가 가져올 효과와는 상관없는, 어떤 현상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 일상적 소재가 소통 주제가 되는 소셜미디어(예. 페이스북)보다는 특정 목적이나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com), 음악 공유 사이트인 라스트에프엠(Last.fm), 책을 읽고 감상평을 올리는 아노비(anobii.com) 등의 사이트를 이용해 유유상종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관심사가 연결관계형성의 주된 근거이기 때문에 관심사가 달라지면 이들 사이트 내 이용자들의 연결관계는 분리되게 된다(Aiello et al., 2012). 소셜미디어가 가진 역기능 중 사생활 침해 가능성은 가장 빈번하게 이야기되는 부분이다. 특히 소셜미디어는 이전 시기의 인터넷 미디어(예를 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달리, 이용자들 사이에 자발적으로 공유한 일상생활이 소셜미디어 연결망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개인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확률이 그 어느 서비스보다 높은 셈이다. 소셜미디어는 그 특성상 사생활 보호보다는 가능한 한 많은 개인 정보 및 활동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트래픽을 늘리고, 그럼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이다. 제공되는 서비스 인터페이스 자체가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역기능을 부추기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5개의 SNS 서비스에 대한 260개의 항목으로 개인 사생활 보호 설정을 연구한 보네와 프라이부시(Bonneau and Preibusch, 2009)에 의하면, 각각의 서비스들은 개인 사생활 보호와 관련한 여러 가지 규정과 설정을 제공하지만, 그러한 설정을 눈에 띄지 않게 배치하거나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규정을 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개인 정보나 활동 기록을 남기고 다른 이와 공유하는 것을 자연스레 유도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이미 그러한 소셜미디어의 특징과 서비스 기업의 의도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활동만을 지켜보는 소극적 이용자가 되거나 소셜미디어 활동을 특정 사람들로만 한정하는 적극적 조치를 통해 해결하려 한다. 이러한 행동을 맥락 분리(context collapse)라고 부른다(Brandtzæg, Lüders, and Skjetne, 2010; Houghton and Joinson, 2010; Marwick, 2011). 개인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은 앞서 논의한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역할 자체를 축소시키기도 한다. 사생활 침해 가능성 때문에 자신의 인상 관리를 방어적으로 수행하고, 소셜미디어에 의한 연결관계를 피상적 수준으로만 유지한다면, 소셜미디어 연결관계의 긍정적 요소였던 감정적지지 등을 얻기는커녕, 상대적인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생기는 방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결망이 증가하고 이들 연결망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정보가 유통되고 소통이 일어날 때 정보과잉의 역기능이 나타난다. 이러한 역기능은 관계유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려는 것 때문에, 새로운 정보 탐색에 열중하기 때문에 나타나며, 유입되는 정보는 많은 반면 관심과 시간이 한정적일 때도 발생한다. 그럼으로써 정보유통 및 소통 비용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 역기능이 나타나게 된다. 언뜻 상반되어 보이는 정보과잉과 정보유통 및 소통 비용 감소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각 개인과 집단의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수준과 정보를 유용한 정보와 중요치 않은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에 의해 달리 나타난다고 본다(Rheingold, 2012). 그러나 일반적으로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여러 가지를 동시적으로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은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과 MSN 메신저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종이와 연필로만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 구분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이 생산성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Wood et al., 2012).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가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무게가 옮겨짐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자본 확대 측면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의 이동)가 사회자본 확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 양상과 폐쇄형 소셜미디어의 특징을 추출한다.

    •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가 관계형성이 아니라 정보유통 위주로 흐르고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무게가 옮겨지는 와중에
    • 폐쇄형 소셜미디어는 이미 형성된 관계망을 작은 단위로 개별화해 유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사회자본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는 구체적인 이유인 '커넥터의 부재'에 관한 문구를 선택한다.

    • 개별적으로 형성, 운영되는 그 작은 연결망 사이를 이어주는 커넥터(connector)가 부재하기 때문에 사회자본의 확대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이용 행태가 폐쇄형으로 옮겨가면서 관계망이 작은 단위로 개별화되고, 이들 사이를 연결해줄 커넥터가 없기 때문에 사회자본 확대가 저해된다는 인과관계를 구성한다.

    • 폐쇄형 소셜미디어는 이미 형성된 관계망을 작은 단위로 개별화해 유지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 개별적으로 형성, 운영되는 그 작은 연결망 사이를 이어주는 커넥터(connector)가 부재하기 때문에 사회자본의 확대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폐쇄형 소셜미디어의 특성상 관계망이 작은 단위로 개별화되어 운영되며, 이들 사이를 이어주는 커넥터가 없어서 사회자본 확대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가 폐쇄형으로 옮겨가면서 이미 형성된 관계망을 작은 단위로 개별화하여 유지시키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개별적으로 형성 및 운영되는 작은 연결망들 사이를 이어주는 커넥터(connector)가 부재하기 때문에 사회자본의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소셜미디어 이용이 폐쇄형으로 변화함에 따라 관계망이 파편화되고, 이들 사이를 연결할 매개체인 커넥터가 없어 사회자본 확장이 저해된다는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답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