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미세먼지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미세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게 좋다. 두 번째는 바깥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실내의 미세먼지도 관리해 주는 것이다. 창문을 장시간 닫고있으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창문을 잠깐 열어둔 뒤 공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세척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집 안을 청소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기를 이용하기보다는 바닥에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반드시 물걸레 청소를 한다. 그냥 물걸레질을 하는 것보다 먼저 물을 뿌리면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되면서 제거되기 때문에 분무기로 적당량의 물을 뿌린 뒤 물걸레로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려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야 하므로 우리 모두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간이 받아들이는 총 정보량의 8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온다. 눈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마비되면 그만큼 지적 활동이 둔화된다. 또 눈을 보면 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 상태를 쉽게 읽을 수 있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체나 형체를 정확히 보고 그것을 신속하게 뇌에 전달하는 것이다. 뇌는 이를 감지하고 판단해, 인체로 하여금 그에 대응하는 행동을 하도록 지시하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인간이 사물을 보는 1차 과정은 피사체의 반사광이 안구로 들어와 망막에 거꾸로 선 형태의 실상을 맺는 데까지다. 각막을 통과한 물체의 상은 동공을 통해 수정체를 지나면서 모아져 망막에 거꾸로 상을 맺는다.이때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자연스럽게 두꺼워지면서 초점을 맞춘다. 시선을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옮기면 수정체는 반대로 얇아지면서 물체의 정확한 상을 망막에 맺게 한다. 주위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초점을 조절하는 것. 수정체가 렌즈라면 조리개 역할은 홍채가 담당한다. 빛의 강도에 따라 홍채가 조절되어 안구속은 어둠상자처럼 항상 컴컴한 상태를 유지해 물체의 상이 제대로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믿기지 않겠지만 모든 물체는 빛을 낸다. 그러니까 전등 같은 도구가 아니라 책상, 사람, 건물 등도 빛을 낸다는 말이다. 단, 이 빛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기 때문에 우리는 알아챌 수 없다. 물체가 뜨거워지면 우리 눈에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온도가 약 400℃이다. 이처럼 온도를 높여 빛을 내는 방식을 열복사라고 부른다. 열복사 방식을 쓰는 대표적 조명기구는 백열등이다. 전기를 연결하면 필라멘트는 1800℃까지 온도가 오르며 빛을 낸다. 그러나 전기 에너지의 90%를 열로 잃어버리고, 고작 10%만 빛 에너지로 전환한다. 설치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너무 낮아 백열등은 점점 퇴출 절차를 밟고 있다. 백열등을 대체할 조명으로 형광등이 등장했다. 형광등의 이론을 처음으로 실험으로 증명한 사람은 프랑스 물리학자인 알렉산더 백쿼렐이다. 1857년 전기 방전 실험에 성공하고, 2년 뒤 기초적인 형광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에디슨의 전구가 1879년에 발명됐으니, 형광등의 이론은 그보다 더 빨리 완성됐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뒤로 여러 명의 과학자의 실험을 거쳐, 1938년 일렉트릭 사의 인만이 형광등을 실용화했다.
건축현장, 공사현장 및 빌딩공사, 교량공사 현장의 안전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는 안전표지 및 도구에는 형광물질이 칠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형광을 내는 물질에는 주로 석유·납유리·사이안화백금 등이 있는데, 실용적인 것으로는 ‘ZnS:Cu’라고 기재해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브라운관이나 전자현미경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형광물질은 형광체라고도 하는데 원료물질과 첨가해 주는 부활제의 조합에 따라 다양해 목적에 맞게 제조하여 색을 낼 수 있다. 황화아연 ZnS 또는 황화아연과 황화카드뮴의 혼합물에 미량의 부활제(賦活劑: 은·구리·망가니즈·납 등)를 가하여 1,000℃ 정도로 소성하여 만든다. 여러 공사현장이나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에 빈번히 사용되는 형광 색상은 일반 색상보다 아주 강렬하게 보인다. 그러나 형광 색상도 색상 중 하나이며, 일반적인 색상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형광 색상이 밝게 빛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파장의 에너지가 가시광선의 파장의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광 색상의 특성은 새벽이나 저녁 해질 무렵 또는 날이 흐릴 때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신발, 옷, 액세서리 등에 형광물질을 쓰는 경우도 있다. 햇빛이나 조명을 받으면 밝게 빛나 멋져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무대에 서는 가수나 댄서들도 형광물질을 사용한 옷을 많이 입는다. 공연장에서 응원용 도구로 많이 쓰는 야광봉도 형광물질의 발광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야광봉 안에는 매우 가는 유리관이 들어있고, 유리관 안쪽에는 과산화수소가, 바깥에는 형광물질이 들어 있다. 야광봉을 꺾어 유리관을 부러뜨리면 유리관 속의 과산화수소가 흘러나와 형광물질과 만나면서 빛을 만든다. 형광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빛깔을 낼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좀 튀어 보이는 옷을 입거나 공연장에 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형광물질을 사용한 물건 한두 개쯤은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폐다. 평상시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폐에는 자외선에 반응해서 빛나는 형광물질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어두운 곳에서 자외선램프를 비추면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런 장치는 지폐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넣은 것이다. 자외선램프는 우리 주변에서 컵 살균기에도 들어 있으니, 정말로 그림이 나타나는지 한번 시험해 보자.
밤에 자동차 전조등을 비추면 유난히 더 밝게 빛나는 부분이 있다. 도로에 그어 놓은 차선, 교통안전표지판 등이 그렇다. 급격한 커브길에 설치되는 시선유도봉도 밝게 빛나 도로의 가장자리를 알려준다. 앞차의 브레이크등도 밝게 빛난다. ‘반사판’이라고 부르는 것이 들어 있어서 빛을 비추면 밝게 빛난다. 반사판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거울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형광물질이 발라져 있다. 형광물질은 전조등에서 빛을 받아 ‘들뜬 상태’가 됐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며 빛을 방출한다. 덕분에 ‘반사판’이 붙어 있는 부분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밝게 보인다. 수십 분의 일초의 판단에 따라 안전과 위험이 갈리는 도로에서 밝게 빛나는 안전표지판은 정말 중요하다. 똑같은 이유로 도로 청소, 도로 수리, 가로수 관리, 안전표지판 교체 등의 일을 하는 사람들도 형광물질이 발라져 있는 옷을 입는다. 형광물질이 발라져 있는 옷은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다.
건설현장의 재해방지용으로 쓰이는 형광안전로프는 PE(폴리에틸렌) 재질에다 형광색을 입혀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형광안전로프는 공장이나 행사장의 인원 및 차량통제 시에도 효과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특정구역의 안전을 유도하는 데 있어 적절한 기능을 하고 있다. 건설공사현장에 가면 작업자들이 안전조끼를 입거나, 반사띠를 부착한 보조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작업자의 움직임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중장비와 부딪히는 사고를 막고, 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위험물질이 적재된 곳이나 떨어짐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형광안전로프를 둘러 작업자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기도 한다. 또한 시설물과의 부딪힘이나 끼임 등의 재해예방을 표시하기 위해 부착하는 형광안전스티커는 근로자와 시설물 이용자의 안전을 돕는다.
형광물질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암세포의 이동을 관찰할수 있다.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단백질이 있다. 이 단백질에 달라붙는 항체에 형광물질을 붙인 다음, 우리 몸 속에 투여한다. 항체는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달라붙는다. 형광물질 덕분에 암세포는 밝게 빛나게 된다. 어디에 암세포가 많이 있는지, 어디로 퍼지는지 정확히 눈으로 보며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위치를 파악하면 표적 부위에만 방사선 치료나 약물치료를 해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방법은 암세포를 찾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생물 연구에 적용된다. 뇌 신경처럼 복잡한 조직의 구조를 밝히거나, 특정 물질이 생물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을 정확히 보여 준다. 일본 과학자 시모무라는 해파리에서 녹색형광단백질을 분리하고, 이를 사용해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방법을 제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형광물질은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꼭 봐야 하니까 더 밝게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기 위해 형광물질이 사용된다. 형광물질 덕분에 인간은 또 하나의 눈을 갖게 된 셈이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글로벌 안전보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올해 첫 시동을 걸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는 아시아지역 안전보건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2월 7일 미얀마를 방문, 미얀마 노동고용사회보장부 우 띤 아웅(U Htin Aung) 차관과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그동안 공단이 미안마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발전시키기 위해 맺은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그동안 미얀마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 미얀마 산업안전보건법 마련에 기틀을 제공하는 등의 정책자문과 산업현장 작업환경측정 등의 기술자문 등을 실시해 왔다. 미얀마는 안전보건공단과 이번에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추진에 탄력을 받고, 교육훈련, 기술정보 제공, 전문가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월 5일에는 백헌기 이사장 등 관계자가 인도네시아를 방문,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력이주부의 ‘무지 한다야’(Mudji Handaya) 차관과 기존의 기술협력 협정 체결을 연장하고 2017년까지 3년간 안전보건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미얀마 및 인도네시아와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백헌기 이사장 등 관계자는 지난 2월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국제산업보건대회 2차 회의’를 갖고 미국, 이탈리아 등 각국 전문가들과 2015년 서울국제산업보건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전세계 산업의학, 위생, 간호, 인간공학 등 관련 학자 및 전문가가 3년마다 학술발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산업보건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2015년 5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제 31회 대회가 열린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대회 개최기관으로써 지난해 3월 서울에서 국제산업보건대회 대표단과 1차 회의를 갖고 대회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야광봉이 빛을 내는 원리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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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야광봉이 빛을 발산하게 되는 물리적/화학적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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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야광봉의 내부 구조와 구성 성분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야광봉 안에는 매우 가는 유리관이 들어있고, 유리관 안쪽에는 과산화수소가, 바깥에는 형광물질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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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빛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는 동작과 성분 간의 반응을 선택한다.
- 야광봉을 꺾어 유리관을 부러뜨리면 유리관 속의 과산화수소가 흘러나와 형광물질과 만나면서 빛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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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유리관이 파손되어 과산화수소가 흘러나오고, 이것이 외부의 형광물질과 접촉하여 반응함으로써 빛이 생성되는 인과관계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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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야광봉을 꺾어 내부의 과산화수소가 흘러나와 형광물질과 만나게 되면 빛이 만들어진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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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야광봉을 꺾어 내부의 가는 유리관을 부러뜨리면, 유리관 안쪽에 있던 과산화수소가 흘러나와 바깥쪽에 있는 형광물질과 만나면서 빛을 만든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야광봉 내부의 유리관이 파손되면서 과산화수소와 형광물질이 접촉하여 빛을 생성하는 화학적 반응 원리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