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 자원 분포, 이용형태, 산업 및 연구기반의 분포 및 지역사회의 인식 등을 고려할 때, 해양심층수산업의 클러스터는 지역의 각종 기반여건에 따라 구성 시설이 차별화 되고 이를 기준으로 유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앞에서 복득규(2002)가 제시했던 클러스터의 구성주체에 의한 클러스터의 유형 가운데 지역특화형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양심층수관련 여건을 볼 때, 사업을 이끌어갈 전문성을 지닌 대학이나 연구소는 물론 대기업의 기반이 확고하지 못하고, 일부 중앙정부의 지원이 있지만 지방정부를 비롯한 해당 기업의 적극적 활동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여건 때문이다. 이러한 검토사항에 비춰볼 때, 해양심층수의 클러스터 유형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단위 종합형과 지역특화형이 그것이다. 이들 두 유형의 클러스터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해양심층수 자원의 개발·이용 환경, 즉 산업의 수요, 관련산업의 분포, 지역적 개발 의지, 자원개발의 용이성 등의 지역적 여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어야 한다.
지역특화형은 지역적 여건에 따라 유치 가능 시설들을 선택적으로 결합한 형태이다. 해양심층수 취수시설을 기반으로 제조업과 농수산생산시설 등이 상호 연계하여 복합화하거나 일부 서비스관련 시설이 결합된 형태이다. 대단위 종합형으로 개발하기에는 산업의 수요가 다양하지 못하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에 적합한 모형이지만 클러스터의 중심 산업별로 특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도 있다. 클러스터의 조성에 필요한 절차가 비교적 용이하고 적은 자본이 소요되어 단기간에 조성이 가능하며, 적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높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클러스터의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지역특화형은 강원도에 비해 해양심층수 취수지역 주변에 다양한 시설들이 부족하고 배후지에서의 직접적인 수요가 적은 경북 해안에 적용 가능한 모형이다. 수산과 관광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울릉군과 같은 지역에서의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지역특화형 클러스터는 대단위 종합형에 비해 소규모 개발방식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조성될 수 있고, 지역적 여건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성을 지닌다.
대단위 종합형은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의 유치 가능 시설들 대부분을 갖추는 형태이다. 해양심층수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제품화, 유통, 서비스업 등의 다양한 산업활동이 고도로 집적된 형태이며, 해양심층수자원의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기능들의 집합체이지만 취수시설, 연구시설, 지원시설은 필수적인 기능시설이며,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이용시설들이 추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대단위 종합형 클러스터는 해양심층수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인식될 것이며, 지역적 브랜드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대규모 개발이 필요한 대단위 종합형은 기술, 인력, 자본, 행정의 각 분야별 참여주체가 많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다양한 산업기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지역단위에서의 적극적 사업개발과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을 배경으로 적정 전문인력과 자본을 더하여야만 조성이 가능할 것이므로 보다 철저한 준비과정과 각 참여자들의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다.
또한 대단위 종합형의 경우 개발 구상에서부터 완성단계에까지는 많은 시간과 자원의 소요되기 때문에 단계적 개발방식을 적용해야할 것이며, 각 단계별 완성도에 따라 다음 단계로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력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우선 추진하는 방식이 적용되어야 한다. 대단위 종합형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는 단기간에 구축될 수 없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조성 노력이 요구된다. 해양심층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지역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시범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현재 자원, 연구, 산업의 각 기능들이 서로 근거리에 입지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지역이 우선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실제로 강원도에서 구상하고 있는 해양심층수클러스터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클러스터 내의 각 기능들을 기획, 조정,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산업화지원센터를 설치하여야 하며, 대단위 종합형의 경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고, 대단지 형태이므로 이러한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해양심층수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이 현재 침체된 해양심층수산업을 부흥시키는 유일한 방안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그 효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시킬 수는 있다. 따라서 해양심층수산업의 클러스터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와 정책적 검토를 조속히 수행하여 해양심층수산업의 재생을 위한 최적의 시간을 놓치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해양심층수 클러스터를 도입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본력이 있는 기업의 유치가 중요하다. 기 형성되어 있는 취수시설을 중심으로 해양심층수개발업과 해양심층수를 소재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집적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되어 있으나, 특구 단지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등을 클러스터 단지로 유치하거나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다.
1989년 코우치현 무로토시에 일본 최초의 취수시설이 완공된 이래 2014년 7월 현재 16개 지역에서 해양심층수가 개발되었다. 북해도와 토야마현에 각 3개소, 코우치현과 시즈오카현에 각 2개소가 있으며 나가타현, 이시카와현, 동경도, 미에현, 가고시마현 그리고 오끼나와현에 각 1개소가 지정, 개발되었다. 일본 내 각 지역별, 취수시설별 개요는 다음과 같은데, 시즈오카와 가고시마 두 곳의 시설만 민간에서 개발하였고 나머지는 공공에서 개발, 운영 중에 있다. 많은 기업들이 취수시설 주변지역에 단일 또는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고 할 만한 곳은 코우치현 무로토시, 오키나와현 쿠메지마읍 그리고 토야만현 나메리가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체계화된 곳은 코우치현 무로토시라고 할 수 있으며, 무로토시에서는 취수관리 및 관련제품 전시판매, 제품개발 및 유통 네트워크 관리 등을 맡고 있는 아쿠아 팜(‘00 조성)을 중심으로 코우치현 해양심층수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기업들을 계획적으로 연계하여 ’아쿠아팜 벨트‘라는 산업 클러스터(수산연구단지, 상업단지, 탈라소테라피 등)를 구성하고, 기업유치와 연구활동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토야마현 뉴젠지역은 심층수 취수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양심층수 단지(기업, 양식시설 등) 조성되어 있다.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서 토야마현 해양심층수연구소, 토야마대학 등이 있으며, 다양한 식품업체들이 입지해 있다.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산업 부양을 추진하고 있는 주체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토야마심층수협의회”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아사히맥주가 판매하는 “혼나마”는 토야마縣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먹는 해양심층수, 각종 음료, 맥주, 장류 등의 원료와 수산물처리용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향장품(향수와 화장품)의 원료 그리고 해양치료요법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오키나와현은 해수온도차 에너지 이용연구와 농수산 이용이 활발하며, 해양심층수 제품과 스파, 레저 등의 관광산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해수온도차발전은 사가대학(해양에너지연구센터), 농수산 이용은 오키나와현 해양심층수연구소가 중심으로 되어 있다. 쿠메지마 해양심층수개발(주), Deep Sea Spa & Resort Bade house 등이 병입수, 음료수, 니가리, 소금, 화장품, 수산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양요법시설을 이용한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단위 종합형 해양심층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자본 규모와 각 참여 주체들이 맡게 될 세부적인 역할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
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대단위 종합형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본 규모'와 참여 주체(중앙정부, 지방정부, 산업기능 등)의 '세부적인 역할 분담'을 요구한다.
-
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대단위 종합형 클러스터와 관련된 정보를 추출한다. 대규모 개발이 필요하며 기술, 인력, 자본, 행정 분야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산업기능의 참여가 요구된다는 점, 그리고 자본이 더해져야 한다는 점이 언급되어 있다.
- 대규모 개발이 필요한 대단위 종합형은 기술, 인력, 자본, 행정의 각 분야별 참여주체가 많아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다양한 산업기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 적정 전문인력과 자본을 더하여야만 조성이 가능할 것이므로
-
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은 자본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참여 주체가 누구인지는 명시하고 있으나, 자본의 구체적인 액수(금액)나 각 주체가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업무(역할 분담)에 대한 상세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 적정 전문인력과 자본을 더하여야만 조성이 가능할 것이므로
-
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을 종합하면 대단위 종합형 클러스터는 많은 자본과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원론적인 조건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자본 규모(예: 몇 조 원 등)'와 '주체별 세부 역할(예: 중앙정부는 예산 지원, 지방정부는 부지 제공 등)'은 문맥 내의 정보를 결합해도 도출할 수 없다.
-
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구체적 자본 규모'와 '세부 역할 분담'은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문맥의 내용을 통해 추측할 수 없는 영역이다.
-
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따라서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질문에 대한 답을 확정할 수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대단위 종합형 클러스터 조성에 자본과 다양한 참여 주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자본의 액수나 각 주체별로 수행해야 할 세부적인 역할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구체적인 수치나 상세 계획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