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연산가능 일반균형 모형의 데이터베이스로 사회회계행렬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회회계행렬은 산업연관표에 제도부문별 거래를 연결시킨 것인데, 논의의 편리성을 위해 먼저 산업연관표를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Analysis)은 1930년대 중반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소련출신의 경제학자인 Wassily Leontief는 1936년과 1941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경제의 상호의존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도에는 Nobel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산업연관분석의 기본목적은 산업간 상호의존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하여 사용되는 모형을 산업연관분석 모형 또는 레온티에프 모형이라고 한다.
한편 프랑스어 권역에서는 산업연관분석의 기원이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1758년에 발간된 Francois Quesnay의 경제표(Tableau Economique)가 국가 경제 전체적인 관점에서 각 상품에 대한 지출을 체계적으로 도식화한 최초의 연구이므로 이것을 오늘날 산업연관분석의 시초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연구는 개별 경제주체의 행위가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는 외에도 승수(multiplier)라는 개념을 최초로 경제분석에 도입하였는데, 이 개념은 나중에 통화승수(money multiplier)로 이어지게 된다. Leontief는 1936년에 “산업연관분석의 이론적 체계”라는 연구에서 1919년도와 1929년도의 산업연관표를 작성하여 발표하였으며, 또 1941년에는 산업연관분석에 대한 최초의 책을 발간하였다. 뒤이어 국제 산업연관분석 학회(International Input-Output Analysis Association, IIOA)의 설립을 계기로 이 분야의 연구는 급속하게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산업연관분석 모형은 각 산업 부문을 선형방정식으로 나타내는데, 한 나라의 경제는 다양한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산업연관분석 모형은 일련의 선형 연립방정식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각 선형방정식은 해당 산업의 생산물이 경제 전체에 배분되는 구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연관표의 행(row)은 해당 산업의 생산물이 전체 경제에 어떻게 배분되는가를 나타내고, 열(column)은 해당 산업의 생산에 필요한 투입물의 구조를 나타낸다. 산업연관표는 나중에 지역간 거래모형, 가격모형, 동태모형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제도부문간 거래를 포함하는 사회회계행렬로 발전하였다. 한편 현대 경제학의 가장 앞선 분석기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연산가능 일반균형(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CGE) 분석에서는 사회회계행렬을 모형의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를 위해서는 상기의 기본적인 모형과 데이터구조에 추가하여 SAM(Social Accounting Matrices) 데이터와 이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방정식체계가 추가되어서 사회전체의 가치흐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하에서는 SAM의 구조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기로 한다. 사회회계행렬(Social Accounting Matrix, SAM)은 한 나라의 모든경제주체의 상호 거래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기록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Input-Output table) 및 국민계정(System of National Accounts) 자료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종합적으로 가공하여 우리나라의 사회회계행렬을 구축한다.
사회회계행렬(Social Accounting Matrix, SAM)이란 단위 기간에 있어서의 국민계정(National Accounts) 체계를 행렬 형태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Wikipedia). SAM은 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의 흐름을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 원칙에 따라 정리한 것으로, 국민계정의 모든 거래 내역을 담고 있다. 따라서 사회회계 행렬은 한 나라의 경제에 대한 snapshot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회회계행렬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행의 크기와 열의 크기가 일치하는 정방행렬(square matrix)의 형태를 가지며, 제도부문(가계, 정부, 해외부문 등)을 포함한다. 사회회계행렬의 열(column)은 지출(expenditures) 측면을, 그리고 행(row)은 수취(receipts)를 나타낸다. SAM은 세분화된 국민계정 항목별로 지출(expenditures)에서부터 수취(receipts)까지의 모든 화폐적 흐름을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사회회계행렬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Richard Stone에 의한 정의이다. Sir Richard Stone은 사회회계행렬을 “사회경제 시스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내역을 행렬형태로 기록한 것”이라고 정의하였다(“A SAM is a matrix representation of transactions in a socioeconomic system”, Jeffrey Round 2001, p. 2). 사회회계행렬은 내용이 포괄적이고 유연하며, 세분화된 생신활동으로부터의 소득창출 과정과 사회 또는 제도부문간의 배분 및 재분배를 포착할 수 있는 분석체계이다. SAM을 작성하는 주된 목적은 사회경제 시스템에 존재하는 상호의존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그로부터 경제주체들 간의 거래관계(실제든 아니면 유추된 것이든)를 반영하고자 하는데 있다.
결과적으로 사회회계행렬은 한 나라 국민경제의 순환적인 흐름을 정방형의(square) 표로 요약하여 나타낸 것이다. 선행연구의 예를 살펴보면 1995년을 대상으로 하는 SAM은 신동천(2000, 2001), 2000년도는 노용환.남상호(2006), 2005년도는 김혜련. 한성호(2007), 2009년도는 남상호 외(2014) 등에 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사회회계행렬을 이용한 분석이 아직까지도 보편적이지는 않다. 실제로 사회회계행렬을 작성한 예는 여러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작성된 사회회계행렬의 형식은 연구자와 연구목적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IMPLAN 또는 RIMS 등에서 마련한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정비하고, 이를 이용하여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사회회계행렬(SAM)의 열(column)과 행(row)은 각각 무엇을 나타내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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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사회회계행렬(SAM)의 구조적 특징 중 행과 열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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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사회회계행렬의 행과 열에 대한 설명을 추출한다.
- 사회회계행렬의 열(column)은 지출(expenditures) 측면을, 그리고 행(row)은 수취(receipts)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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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 직접적인 답이 되는 문장을 선택한다.
- 사회회계행렬의 열(column)은 지출(expenditures) 측면을, 그리고 행(row)은 수취(receipts)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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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열은 지출, 행은 수취임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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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열은 지출 측면을 나타내고 행은 수취를 나타낸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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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사회회계행렬의 열(column)은 지출(expenditures) 측면을 나타내며, 행(row)은 수취(receipts)를 나타낸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문맥 내 사회회계행렬의 특징을 설명하는 부분을 찾아 열과 행의 정의를 각각 지출과 수취로 연결하여 답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