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기술역량은 기술의 선진화 정도와 기술의 노하우 등이다. 공연예술단체에게 있어서 기술이라 함은 작품의 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공연자의 기량과 하드웨어역할을 담당하는 연출 ․ 조명 ․ 무대 ․ 음향 등을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하나의 작품 안에서 잘 조화를 이루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각종 대회 또는 기관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에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수혜 경험이 있는 공연예술단체는 그 당시 경쟁 공연예술단체 중 우위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아서 사업을 진행해본 단체 역시 기술적 역량이 타(他) 공연예술단체보다 뛰어나다고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역량으로 수상 경험 여부와 지원금 수혜 경험 유무로 측정할 수 있다.
둘째, 기술역량이다. 수상한 경험과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보조금을 받은 경험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있다, 없다’ 두 가지 표현 방식으로 측정했다. 수상 경험을 측정하기 위하여 자료를 살펴보았을 때, 특히 연극 분야의 경우 단체 소속의 개인이 받은 상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연출상, 각 본상, 연기상 등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것은 한 해에 여러 개의 상을 받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상을 받은 단체가 드물고, 횟수로 측정하는 것은 단체 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횟수보다는 경험의 유무로 측정했다. 또한 상에 대한 질적인 평가를 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전통예술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단체는 ‘실력을 검증받은 단체다’라는 평가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대표 지역 축제가 아니라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지역 축제에서 받은 상의 경우는 그 상에 대한 질적 수준과 단체의 실력을 논하는 데 있어 대통령상만큼 의견의 합의를 이루기 어렵다.
셋째, 물적 역량은 공장 및 장비, 지리적 위치, 원재료에 대한 접근 등과 같은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서는 지리적 위치, 즉 공연예술단체의 소재지를 세부지표로 삼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하여 각 시 ․ 도에서 지방문진기금을 설치하고 운용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단체가 소속된 지역의 문진기금지원 사업에 지원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중앙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도 지방 소재의 공연예술단체들도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이 연구의 데이터에도 지방 소재 공연예술단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서울과 지방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 조직이론에서 설명하고 있는 조직규모와 나이(노연희, 2002; 정진경, 2002) 같은 일반적인 조직특성이 외부자원의 획득 및 조직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론적 토대를 근거로 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조직구조역량변수의 세부지표로 총직원수와 조직나이를 선정했다.
먼저 노연희(2002)는 독립변수로 조직의 기본 특성인 조직의 크기와 나이를 보았으며, 조직 크기는 사회서비스 조직의 총수입(total revenue size)으로, 조직 나이는 비영리 사회서비스 조직이 세금면제 지위를 유지한 기간으로 조작하여 측정했다. 그리고 재정적 특성도 보았는데, 이는 비영리 조직의 주요 재정지원자와의 관계 유지 및 조직의 활동에 중요한 요인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제시되는 재정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순이윤율, 순자본계정, 현금전환자산, 수입다원화지수)를 사용했다. 그 결과 세금면제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할수록, 조직이 클수록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확률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정적 특성에서는 순이율이 높을수록, 현금으로 전환 이 가능한 자산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을수록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확률이 적어진다. 정진경(2002)은 우리나라 NGO의 조직 특성과 자원획득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분석한 공연예술단체는 모두 177개다. 신청한 단체 가운데 최종 선정된 단체들은 평균적으로 23.7%이고, 공연예술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총예산 가운데 공연예술 단체들의 재정자립도는 대략 평균적으로 37%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공연예술단체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서 실연하기까지 소요되는 예산 가운데 자체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재정역량이 높은 단체들이 3분의 1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역량 중 수상 경험과 보조금 수혜 경험이 있는 단체들은 45%로 외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단체들이 지원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연간 창작되는 작품수는 한 단체당 0.5개를 개발하는데, 이는 앞서 살펴본 낮은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다.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자원획득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연간 많은 작품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또한 예술작품의 특성상 예술가들이 작품에 집중하는 시간과 노력은 공연예술단체에 소속된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체 내에서 매년 다작(多作)을 창작하고 소화하기에 다소 무리가 따른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보면, 위원회에서 문진기금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먼저 전 장르에 걸쳐 조직역량 가운데 기술역량과 조직구조역량이 유의미하게 나왔다. 구체적으로 기술역량을 측정한 세부지표 중 공연예술단체의 수상 경험 유무가 선정 대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직구조역량의 세부지표 가운데 총직원수는 적을수록 기금의 수혜 대상이 될 것이고, 조직나이가 많을수록 수혜 대상으로 선정될 확률이 높다고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분야에 따라 선정 요인이 상이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연극 분야를 준거집단으로 삼고 무용과 전통예술 분야를 통제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극 분야는 조직구조역량이 뛰어난 단체일수록 기금 수혜 대상으로 선정될 것이며, 연극 분야에 비해 무용 분야는 선정될 확률이 낮고, 전통예술 분야는 선정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하여 앞으로 문진기금 지원사업에 신청할 전 장르의 공연예술단체들은 수상경력 유무가 문진기금의 수혜자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라는 점을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술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하여 기금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조직나이가 많고, 수상 경력이 있고, 직원이 적은 단체에 지원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조직나이가 많으면 조직이 갖고 있는 기량과 기획 능력이 조직나이가 적은 조직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는 일반적인 견해와 수상 경력이 없는 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창작역량을 기대하고, 효율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직원이 많은 단체보다는 적은 단체에게 지원함으로써 기금을 소수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선택과 집중의 취지에 맞게 운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을 자원기반관점(resource-based view, RBV)에 따라 자원기반관점에서 분류한 조직역량을 이 연구에 맞게 4가지 유형을 선택하여, 재무 ․ 기술 ․ 물적 ․ 조직구조역량 등 4가지로 구분하여 실증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다른 기존 연구와 차별되어 학술적 ․ 실증적으로 의의를 가진다. 하지만 이 연구는 첫째 2012년 한 개 연도를 분석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화의 어려움이 있고, 둘째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구축했기 때문에 작품내용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계량적 변수로 전환하는 작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끝으로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현재 3년마다 주기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외부 기관과 협력하여 조사하고 있지만, 이 연구와 같은 실증연구에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공연예술단체 중 홈페이지와 SNS가 개설된 단체들이 있음에도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문진기금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조직구조역량의 세부지표인 총직원수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일 때 수혜 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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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문진기금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구조역량의 세부지표인 '총직원수'의 구체적인 수치적 기준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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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조직구조역량의 세부지표로 총직원수와 조직나이가 선정되었으며, 총직원수는 적을수록 기금 수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추출한다.
- 조직구조역량의 세부지표 가운데 총직원수는 적을수록 기금의 수혜 대상이 될 것이고
- 직원이 많은 단체보다는 적은 단체에게 지원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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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총직원수가 적을수록 유리하다는 경향성은 명시되어 있으나, '적다'는 기준이 되는 구체적인 인원수(예: 5명 이하, 10명 미만 등)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총직원수는 적을수록 기금의 수혜 대상이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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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의 여러 문장을 종합해도 총직원수의 수치적 범위나 구체적인 기준점은 확인할 수 없다. 단순히 '적을수록 유리하다'는 상관관계만 제시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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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규모(수치)'는 문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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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최종 답변을 생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서는 총직원수가 적을수록 기금 수혜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경향성을 설명하고 있으나, '적다'는 기준이 되는 구체적인 인원수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이 요구하는 수치적 기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이나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