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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생태계의 위기 원인 분석을 통한 탈 대학로 현상과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 doc_id PCY_201610070229542991_2

주제 (main_topic)
대학로 연극 생태계의 위기 원인 분석을 통한 탈 대학로 현상과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대학로 연극에서 주요하게 족적을 남겼던 연출가와 극단들이 새로운 도전과 실험 정신을 가지고 실제 탈 대학로 흐름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극단 미추는 1996년 서울에서 경기도 양주로 이주하여 ‘미추산방’을 설립한 후 마당놀이 등 민족적 정서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극단 무천은 1997년 안성시 죽산면에 야외극장을 설립한 이후 실내 극장에서의 인위적인 기교보다는 있는 그대로 야외무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흙, 바람, 물, 불 등 원초적인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현대공연예술이 잃어버렸던 연극의 핵심적 교류의 주체인 연기자와 관객의 관계를 복원시키고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참여 아티스트들과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만들어 행위자와 관객 사이의 거리를 허물고자 하는 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희단 거리패는 1999년 밀양 연극촌을 개관한 후 곧이어 실내 스튜디오극장과 야외무대로 이루어진 숲의 극장을 개관하여 밀양시민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무엇보다 밀양 연극촌을 통해 주목해볼 것은 이곳이 작품 제작소이자 삶의 공동체로서 극 단원들이 살아간다는 것이다. 한편 탈 대학로에 대한 논의는 연구 논문보다는 현장 연극인들의 활발한 토론회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진척되어왔으며, 최근 잇따른 소극장 폐쇄에 따라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이현우(1999)는 ‘탈 대학로와 한국연극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이란 글을 통해 ‘탈 대학로'의 움직임이 해체가 아닌 다양화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즉, 새로운 연극 조건 형성과 새로운 연극의 창조를 가능케 할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서울연극협회에서 발간하는 TIS(2005)에서는 ‘연극계 이슈, 탈 대학로’란 제목으로 좌담이 열려 ‘탈 대학로’ 논의가 나오게 된 배경과 문제의 핵심, 앞으로 대응방향 등이 논의되었으며, ‘탈 대학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연극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규원(2014)의 연구에서는 예술 혹은 예술가란 존재가 단순하게 중립적으로 혹은 무색무취하게 도시의 개발 및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순수한 생각의 옅음, 그리고 예술이 도시개발에 있어서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고려되는 현실에서의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최근에는 임인자(2015)가 28년 역사의 대학로극장 폐관을 시발로 대학로 문화지구에 대한 문제점 및 탈 대학로의 논의가 재점화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현재 대학로 연극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바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정책 연구가 매우 절실한 시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선행연구는 그 중요성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며, 그것도 주로 대학로 소극장 실태조사와 문화지구 지정에 따른 대학로 환경 변화 양상에 집중되었다. 정희섭 등(2010)이 연구한 ‘대학로 공연장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는 대학로지역 민간 공연장의 운영실태 및 환경 분석에 대한 심층적 조사를 통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안성아 등(2013)이 연구한 보고서는 대학로 연극 생태계를 주요 구성 주체인 ‘작품’ ‘공연장’ ‘연극종사자’ ‘관람객’으로 분류하고 이에 관한 실태를 추정 분석해낸 점이 타 연구와 비교하여 일정 부분 성과를 보인다. 김규원(2014)의 논문은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대학로에서 예술가들이 지가 상승 및 상업화로 인해 퇴출되는 상황을 바이러스와 유사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연구를 전개한 것이 타 논문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원현(2005)의 글은 대형화‧상업화에 밀려나는 한국의 소극장 문화를 유럽의 소극장 문화의 설립과 취지와 연계하여 다층적으로 분석해낸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대학로는 문화지구 지정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급속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과 관련한 문제점을 분석한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우선 문화지구로 지정되기 이전 대학로 포럼은 당시 서울시장 정책 특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연극인들과 함께 ‘대학로, 왜 문화지구이어야 하는가?’라는 심도 깊은 토론회를 벌여 문화지구 지정에 대한 필요성을 공론화시켰다(정재진 외, 2002). 이희정(2012)과 이상혁(2012)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에서 개최한 학술보고서에서 각각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의 발전적 개선 방향과 해외의 문화지구 사례를 발표했다. 이희정은 문화지구 내 권장시설 입지여건 개선, 문화지구 권장시설 유형 재분류, 문화지구 내 권장시설 각종지원 개선, 문화지구 내 업종 및 용도제한 개선, 문화지구 기금조성, 문화지구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상혁은 세계의 문화지구로 유명한 뉴욕의 첼시, 스페인 빌바오의 아반도이바라, 홍콩의 웨스트 구룡 등 3개 문화지구의 성립 배경과 현재의 상태를 조망함으로써 대학로 문화지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학로 문화특구에 담길 규제와 관련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는 이른바 삐끼를 위시한 공연 호객행위를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legally enforceable) 법안 마련이다. 공연 삐끼들은 처음에는 혜화역사 출입구 주변에서 전단을 뿌리며 불법 호객행위를 하던 것에서 이제는 점차 조직화되고 기업화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 골목 곳곳마다 자리를 선점하여 대학로 공연 관람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에 많은 연극인과 연극 관련 협회들이 종로구청이나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도 내보고 고소도 해보았지만, 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더 그들의 기세를 확장했다. 대학로에서 삐끼 또는 공연 호객행위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연극이 영화와 달리 다양한 계층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한 번의 잘못된 선택에 의한 공연 관람이 연극 전체의 부정적 이미지로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삐끼들이 호객 행위를 통해 관람을 유도하는 대부분의 공연은 연극이라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의 저질 벗기기와 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질 낮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들이 자신들을 연극인이라 칭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또한 전단지를 배포하며 불법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연극인 중 하나라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현재 대학로 연극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학로 연극의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대학로는 대형화 ‧ 상업화되어가는 공연 추세에 따라 극단 체제가 붕괴되고, 소극장이 연쇄 몰락하고 있으며, 급기야 연극인 사이에 ‘탈 대학로’를 모색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대학로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도출해낼 수 있었다. 첫째, 대학로 문화특구를 지정하여 단기적 관점에서 육성과 규제에 관한 시급한 조례 마련과 장기적 관점에서 대학로 창작과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문화특구에 담길 조례안 중 시급한 육성 정책은 연극 단체가 운영하는 소극장과 민간 극단의 지원 확대를, 규제 정책은 호객행위를 법적으로 금지시키는 법안 마련을 제안했다. 대학로의 창작과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사업 추진은 ‘연극의 거리’란 대학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도시 환경적 설계와 대학로를 공연예술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둘째,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 센터는 민간 극단이 만든 작품의 디자인과 기획 ‧ 홍보 ‧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거점 기관이 되어야 하며, 연극 관련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가 되어야 함을 제시했다. 현 대학로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연극인을 위한 직접 지원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연극인의 창작지원만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의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의 수에 비해 이를 지원하는 기관과 시스템은 매우 미비하다. 현재 대학로에는 연극 관련 기관으로 ‘서울연극센터’ ‘예술인복지재단’ ‘연극인복지재단’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연극센터’는 대학로를 방문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다양한 공연 정보나 공연 관련 서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의 성격이 짙다. 또한 ‘예술인복지재단’과 ‘연극인복지재단’은 재단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창작 지원보다는 복지에 우선하여 지원하는 기관이다. 물론 최근 예술인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창작지원금 지원 제도가 실행되고 있으나, 예술인 개인 지원에 국한되고 있어 민간 극단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역량 강화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가 갖추어야 할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을 묻는 질문임을 파악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 내에서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와 관련된 서술을 추출한다.

    •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 이 센터는 민간 극단이 만든 작품의 디자인과 기획 ‧ 홍보 ‧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거점 기관이 되어야 하며, 연극 관련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가 되어야 함을 제시했다.
    • 연극인의 창작지원만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센터의 기능(컨설팅)과 성격(거점 기관, 허브, 창작지원 전담)을 나타내는 핵심 문구를 선택한다.

    • 민간 극단이 만든 작품의 디자인과 기획 ‧ 홍보 ‧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거점 기관
    • 연극 관련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
    • 연극인의 창작지원만을 전담하는 기관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정보를 종합하여 센터가 수행해야 할 업무 범위와 지향점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민간 극단의 작품 디자인, 기획, 홍보, 마케팅 컨설팅을 수행하는 거점 기관이자,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로서 연극인의 창작지원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는 민간 극단이 제작한 작품의 디자인과 기획, 홍보,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거점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연극 관련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가 되어야 하며, 연극인의 창작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대학로 연극창작 지원센터는 민간 극단이 만든 작품의 디자인, 기획, 홍보, 마케팅을 컨설팅하는 거점 기관이자 연극 관련 인력과 콘텐츠가 모이는 허브이며 연극인의 창작 지원만을 전담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