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총에너지 수요의 증가세는 국내총생산의 증가세 대비 크게 낮았다. 2011년에서 2014년 사이 국내총생산은 연평균 2.8% 증가했으나 총에너지는 동기간 0.8% 증가에 그쳤다. 이의 원인에는 에너지효율 변화 등의 구조적 요인도 있지만 통계기준 변경 및 일시적 특이사항 발생의 영향도 상존한다. 예를 들어, 2012년에는 에너지 열량환산기준 변경으로 천연가스를 제외한 석탄·원자력 등의 동일 물량 대비 발열량이 감소하며 총에너지 증가율이 0%대로 하락하였다. 열량환산 변경이 없었다면, 2012년 총 에너지 증가율은 0.7%에서 2.1%로 상승한다. 2013년에는 잦은 원자력발전소 관련 사고로 원전가동률이 크게 하락하고, 이에 따른 정부의 강력한 전력수요관리정책으로 에너지수요가 억제되었다. 특히, 원자력발전의 상당부문을 효율이 상대적으로 좋은 가스발전이 대체함으로써 발전용 투입에너지가 감소했다. 2014년은 냉방도일과 난방도일이 각각 전년대비 9.5%, 13.5% 하락으로 급락하며 냉난방용을 중심으로 에너지수요가 저조했다.
총(1차)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92.7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증가하며 총에너지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원별로는 발전용을 중심으로 석탄과 원자력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천연가스 수요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요도 저유가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에너지 소비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137.0백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경기 불황으로 2015년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가 2016년에는 경기 회복으로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급락했던 철강산업의 에너지소비가 전년 수준에서 정체하는 반면 석유화학업의 납사수요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조립금속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전력소비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에너지 수요를 견인했던 수송용 수요는 유가급락 효과 소멸로 올해에는 증가세가 둔화하겠으나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2016년에도 총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부문의 에너지소비는 서비스업 경기 회복 및 난방도일 상승으로 2016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2016년에는 전력소비 증가와 효율이 낮은 기저발전의 증가로 전환부문의 에너지투입이 크게 증가하며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이 최종에너지 증가율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전력수요가 2%대 증가로 회복하며 발전 투입에너지의 양 자체가 전년대비 증가할 뿐만 아니라, 발전믹스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은 유연탄과 원자력 발전비중의 상승으로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가스 발전비중은 크게 하락하며 발전 투입에너지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 투입에너지가 많아질수록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의 차이는 커지며, 증가율에서는 총에너지 증가율이 최종에너지 증가율 대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본 전망은 2015년 11월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로 최근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추세나 이후의 에너지소비 실적치 업데이트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한국은행은 2016년 1월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석달 만에 하향 조정하였으며 전력소비의 2015년 11~12월 실적치도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면 조정된 전망치는 앞에서 명시한 수치보다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
2016년에는 경기회복 속도에 비해 총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최근 몇 년간의 에너지소비 증가율과 경세성장률 간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총에너지 전년대비 증가분(8.0 백만 TOE)의 대부분(94.7%)이 발전용 석탄소비와 원자력 발전량 증가에 기인한다. 유연탄발전 설비용량은 2015년 3분기 25.9GW에서 2016년 말 33.6GW로 29.6% 증가,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신고리 3호기가 계획대로 가동된다면 2015년 3분기 21.7GW에서 2016년 말 23.1GW로 6.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총에너지 증가율 2.8%의 에너지원별 기여도는 석탄이 1.8%p, 원자력이 0.9%p, 석유가 0.7%p, 기타가 0.3%p, 가스가 –0.9%p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성장률 대비 빠른 총에너지 회복으로 국가 전체의 에너지효율 지표 중 하나인 에너지원단위(TOE/백만원)의 개선 속도는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석탄수요는 산업용의 정체에도 불구, 발전용 수요의 급증으로 전년대비 6% 이상 빠르게 증가할전망이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소비 규모(143.5백만 톤)로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2016년 산업용 석탄수요는 과거 석탄소비를 주도했던 제철용 유연탄소비가 철강경기 부진 지속으로 전년 수준에서 보합하고, 시멘트산업의 석탄수요도 건설 경기 회복세 저조로 인해 전년대비 감소하며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발전용 소비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말까지 당진 9·10호기, 북평 1·2호기, 삼척 1·2호기 등 총 9기(7.7GW)의 신규 유연탄발전 설비 증설 예정으로 두 자리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4년까지 산업용 수요가 전체 석탄소비 증가를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발전용을 중심으로 석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송전선로 건설 지연에 따른 송전제약 발생 가능성과 2016년 전력거래소의 석탄화력발전기 최대발전 용량 하향 조정에 따른 발전량 감소로 발전용 석탄소비의 증가세는 예상보다 작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천연가스 수요는 대규모 기저(석탄+원자력)발전 설비의 진입과 저유가 지속으로 급감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유연탄발전과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의 증설 계획으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가스발전의 설비 및 발전비중이 하락하며 발전용 가스의 수요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3년 63%를 기록했던 가스발전 설비이용률도 2014년 약 48%에서 2015년 30%대 후반, 2016년에는 30%대 초반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가스제조용 천연가스 수요는 최종 부문의 도시가스 수요 감소 전망에도 불구, 집단에너지 단지의 열생산용 도시가스 수요가 급증하며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해온 최종부문의 도시가스 수요는 2016년에는 산업 생산활동 회복으로, 최근의 급감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저유가에 따른 가스에서 중유로의 연료대체가 수요 회복을 제한하며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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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2016년 총에너지 수요 증가율에 기여하는 에너지원별 기여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에너지원과 그 수치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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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6년 총에너지 증가율에 기여하는 에너지원별 기여도 데이터를 찾아 가장 높은 기여도를 가진 에너지원과 그 값을 추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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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 내에서 2016년 에너지원별 기여도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가 언급된 부분을 확인한다.
- 총에너지 증가율 2.8%의 에너지원별 기여도는 석탄이 1.8%p, 원자력이 0.9%p, 석유가 0.7%p, 기타가 0.3%p, 가스가 –0.9%p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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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에너지원별 기여도 수치가 나열된 문장을 근거로 선택한다.
- 석탄이 1.8%p, 원자력이 0.9%p, 석유가 0.7%p, 기타가 0.3%p, 가스가 –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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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나열된 수치(1.8, 0.9, 0.7, 0.3, -0.9)를 비교하여 가장 큰 값을 가진 항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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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가장 높은 기여도는 석탄의 1.8%p임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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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따라 에너지원과 수치를 결합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석탄, 1.8%p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2016년 총에너지 증가율 2.8%의 에너지원별 기여도는 석탄이 1.8%p로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