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대학졸업 이후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고교 계열에 따른 차이도 살펴보았는데 대학졸업 후 구직기간의 경우 고교 계열에 따라 별다른 차이를 찾을 수는 없었으나 첫 직장 임금수준에 대한 분석에서는 고교 계열이 이과인 경우 문과출신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괜찮은 일자리 취업 여부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도 이과 출신 4년제 대졸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양호한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첫 직장의 2년 직장유지(job retention)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도 이과출신의 첫 직장 유지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졸업 후 초기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일자리의 질이나 고용안정의 관점에서 문과 출신에 비해 이과 출신 졸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자리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요약되는 뿌리 깊게 자리 잡아 온 계급적 관념과 더불어 외환위기 직후 이공계 인력의 직장유지율이 급격히 저하(박성준, 2004)됨에 따라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다행히 최근 들어 다시 이과생이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우수인력의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우려는 끊이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GOMS) 2009 자료를 이용하여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의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고교 계열(문과 또는 이과)별로 대학생활 및 초기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문/이과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에 있어 하나의 참고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4년제 대졸자들의 대학졸업 이후 취업 성과에 있어 고교 계열을 고려한 실증분석 결과 고교 계열에 따라 대학졸업 후 구직기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첫 직장의 임금수준이나 괜찮은 일자리 취업 여부에 대해서는 이과 출신이 문과 출신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었다. 더불어 첫 직장의 2년 직장유지(job retention)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도 이과출신의 첫 직장 유지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 졸업 후 초기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정에서 일자리의 질이나 고용안정의 관점에서 문과 출신에 비해 이과 출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자리로 진출한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과 출신 인력의 노동시장에서의 불리함을 적어도 초기 취업 단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소재 대학 출신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서울소재 대학 졸업자들의 첫 직장 2년 유지확률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학졸업 후 첫 직장의 2년 유지 가능성이 높았다. 대학재학 중의 경험과 관련해서는 재학 중 근로경험은 첫 직장 유지에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은 아니었으며 복수전공(부전공, 연계전공) 이수는 첫 직장 유지에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값은 아니었다. 재학 중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이들과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경우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학능력, 전문자격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인력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이들의 2년 직장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주된 관심사인 고교 계열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고교 계열이 문과인 4년제 재학졸업생들이 이과출신 졸업생들에 비해 2년 이내에 첫 직장을 그만두거나 전직(轉職)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선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과 출신 인력의 노동시장에서의 불리함을 적어도 초기 취업 단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첫 직장의 임금수준이나 괜찮은 일자리 취업, 첫 직장의 유지율 등과 같은 측면에 있어서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비교했을 때 이과 출신의 성과가 문과 출신에 비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성이나 흥미는 등한시한 채 단지 특정과목에 대한 회피수단 또는 대학진학이나 취업과정에서의 상대적 용이성을 좇는 근시안적인 선택보다는 개인들의 적성과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문/이과 선택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일반계 고교 출신 학생의 계열(문과/이과)과 관련한 차이가 대학생활 및 취업과정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러한 기초연구 축적을 통해 이과와 문과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한 하나의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해본다.
다만 본 연구의 결과가 2000년대 들어 국가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한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파하기 위한 이공계 지원책에 따른 일시적인 결과인지는 이후 장기적으로 구축된 조사자료 또는 또 다른 연령대의 코호트 간의 비교 등을 통해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이용한 자료의 특성상 대학입학성적 및 대학재학 중의 인적자본 축적과 관련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고 재학 중 근로경험, 어학연수 경험, 자격증 취득 여부와 같은 단편적인 측면만 고려한 채 이루어진 분석이라는 한계를 가진다. 특히 아직까지 대학서열에 의한 위계구조가 여전히 노동시장 이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국사회의 특성상 대학명이나 대학입학성적 등에 관한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한층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자료의 제약 등으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못하였음을 밝히면서 본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서는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할 과제로 남겨둔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대학 재학 중 어학연수 경험이나 자격증 취득 경험이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그리고 그 유의수준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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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대학 재학 중 어학연수 및 자격증 취득 경험이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의 통계적 유의성 여부와 그 구체적인 유의수준(p-value 등)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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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어학연수 및 자격증 경험과 직장 유지 가능성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을 추출한다.
- 재학 중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이들과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경우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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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추출된 근거는 어학연수와 자격증 경험이 직장 유지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실만을 언급할 뿐, 해당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여부나 구체적인 유의수준에 대한 수치는 명시하지 않는다.
- 재학 중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이들과 자격증 취득 경험이 있는 경우 첫 직장 2년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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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 내에서 '서울소재 대학 출신 변수'나 '고교 계열 변수'에 대해서는 1% 유의수준이라는 정보가 제공되지만, 어학연수 및 자격증 경험에 대해서는 이러한 통계적 수치가 결합되지 않는다.
- 서울소재 대학 출신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 고교 계열 변수의 경우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의 값을 나타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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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어학연수와 자격증 경험이 직장 유지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점은 알 수 있으나, 이것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인지와 그 유의수준이 얼마인지는 문맥을 통해 확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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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통계적 유의성 여부와 유의수준에 대한 정보가 누락되었으므로 답변 불가능으로 판정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어학연수 및 자격증 경험이 첫 직장 유지 가능성을 높인다는 경향성은 설명하고 있으나, 해당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 여부와 구체적인 유의수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추가적인 통계 데이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