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일부 활동에서 연령별 발달 수준에 적합하지 않은 활동이 있어 난이도 조정이 필요하다. 활동 목표가 높거나, 활동 방법이 발달 수준에 비해 어려운 활동이 다수 발견되었다. 특히 봄에 대한 활동은 새로운 기관이나 학급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있으므로 매우 편안하고 접근하기 쉬운 활동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는 등 교육활동 전개시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점에서 미흡하므로 지도서의 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봄에 들을 수 있는 소리’(교육과학기술부, 2012c: 66) 활동을 보면 소리라는 제재는 추상성이 강한데 유아기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는 제비, 병아리, 개구리, 시냇물 등으로 접근하고 있어 이해가 어려울 뿐더러 경험중심 교수학습의 원리에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만 3세 ‘봄동산에서 색을 찾아요.’ (교육과학기술부, 2013d: 48-49) 역시 활동방법이 3세 수준에서 어려우며 돌멩이로 찧어보는 등 안전에도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누리과정 해설서, 교사용 지침서 및 지도서의 보다 나은 활용을 위해서는 서로 잘 연계되어야 하며 지침서와 지도서는 그림이나 사진을 이용하여 가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제시하기보다는 활동 원리나 전략 등을 소개하여 응용 및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하며, 활동 제시에 있어 교사와 유아의 입장, 그리고 대·소집단과 자유선택활동 등이 구분되어 기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제시되는 활동의 분량에 있어서는 최소한으로 제공되어 교사가 여러 가지로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활동이 좀 더 다양하게 다수 제공되어 그 중 교사가 선택하여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청각 자료에 대해서는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시청각 자료(CD)의 보급보다는 실물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 유아의 발달과 교육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소주제의 용어는 해설서 및 지침서에는 나타나지 않고 지도서에 주제의 하위 용어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정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소주제란 일종의 작은 주제이므로 주제의 표현방식과 일치해야 하는데, 현재 지도서에는 동명사라는 규칙을 적용해 무리한 용어로 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주제‘유치원의 환경’의 소주제는 ‘우리반 이름과 교실 알아보기’, ‘유치원 돌아보기’, ‘시설물 사용법 알아보기, 함께 지내는 사람들 알아보기’로 문서화 되어 있다. 결국 모든 소주제 중에 알아보기가 편중되어 있다. 이를 ‘우리반 이름과 교실, 시설물 사용법’, 함께 지내는 사람들‘로 수정할 수 있다(누리과정 지도서 집필 당시에 회의에서 유치원 돌아보기는 동명사로 어미를 통일함). 지도서 소주제가 모두 동명사로 기술되어 있으므로 수정될 필요가 있다.
지도서에서 활동형태란 자유선택활동, 대·소집단활동, 바깥놀이로 구분되고 있으며, 영역이란 자유선택활동 영역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유치원의 모든 활동을 특정 장소나 집단의 크기로 분류하여 제시한 형식이므로, 교사의 자율적 교수학습 적용에 무리가 있다. 활동에 따라 장소나 활동형태를 달리할 수 있으므로 활동유형(즉, 이야기나누기, 동화, 동시, 동극, 음률, 노래, 언어, 수·조작, 과학, 쌓기놀이, 역할놀이 등)만 제시하고 활동방법이나 확장활동 및 지도시 유의점에 장소나 집단의 크기별 활동 예를 제공할 수 있다. 활동마다 누리과정 관련요소를 배정하고 있는데, 모든 활동이 교육과정에 근거하므로 어떠한 관련요소라도 포함되고 있는바, 이런 형식은 교육활동 자체를 구조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관련 요소보다 누리과정 관련 영역으로 영역만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창의와 인성은 누리과정 운영에 고려될 시대적인 요구이나, 지도서 전체 활동에 관련 요소를 배정한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사료된다.
교사가 지도서를 활용함에 있어 활동안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교사의 자율성에 따라 지도서에 제시된 활동을 응용 및 심화,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는 활동별로 확장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확장 활동의 비중을 강화하고 좀 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교사가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획일화된 수업을 지양하고자 프로젝트 사례 등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는 활동들을 제시하여 교사가 각 기관의 고유한 특성에 따라 누리과정을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활동 성격에 따라서는 교사가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목록을 제시하는 것이 하나의 활동계획안을 자세히 제시하는 것보다 더 유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장체험 활동의 경우 교사가 참고할 수 있는 현장체험의 목록을 제시하는 것이 다양한 활동을 위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장애아 통합학급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누리과정의 실행정도와 어려움을 연구한 조숙영(2014: 61)에서는 통합학급의 교사들이 1일 3~5시간을 기준으로 누리과정을 편성하는 것과 5개 영역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균형 있게 편성하는 것에서 실행 정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통합학급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통합학급의 실내 외 환경 및 시설설비의 부족, 장애유아와의 상호작용 시 어려움, 3-5세 누리과정 운영지침의 이해 부족, 통합학급에 적절한 교재 및 교구 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조숙영, 2014: 74). 이윤진 이정원 김문정(2012)의 연구에서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즉, 부모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모들은 누리과정을 비용 지원 측면에서 가장 많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사교육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발견되어 누리과정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기관 내 특별활동 의무 이용에 대한 폐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 기관 간의 이용비용 격차 축소, 지역별 가구소득별 맞춤형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2015 개정 초등교육과정의 통합교과와 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를 비교하여 연계 강화를 위하여 고려할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제별로 지도서가 구성되어 있어 외형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의 주제별 교과서와 매우 유사한 형태로 생각할 수 있으나 구성 방식은 두 경우가 현저히 다르다. 둘째, 통합교과의 경우, 교육과정체제의 영역(대주제), 핵심개념(소주제)을 중심으로 바·슬·즐을 통합하는 주제별 교과서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2009 개정의 경우 교육과정의 8개의 대주제가 주제책명으로, 소주제가 단원으로 활동 주제와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바·슬·즐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독성과 적용이 용이하다. 교과서를 통해 교육과정의 이해가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고 동시에 교육과정이 교과서를 통해 구현되는 과정을 절차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누리과정 개편의 필요성 및 요구에 대한 전문가 및 누리과정 담당교사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총론의 구성체계에서는 추구하는 인간상을 추가해야 하며, 그 내용은 헌법이나 교육기본법에 근거하고 제3차 표준보육과정이나 2015 개정 초중등교육과정의 인간상과 일관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민주시민이나 전인발달 등 무슨 의미인지 알지만 명확한 용어정의가 어려운 용어의 정의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편성 및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 각 기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누리과정의 융합을 위해 지역이나 기관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편성과 운영을 보완하고 유아평가, 누리과정 운영 평가를 위한 구체적 지침도 필요하다. 교수 학습 방법은 별도의 장으로 구성하여 각론별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흥미 몰입 중심 원리란 유아의 흥미를 중심으로 활동을 선택하고, 유아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2012: 30). 최근 들어 정보화기기들을 다루는데 능숙한 신세대 교사들은 교수매체를 선정함에 있어서 실물자료 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영상자료를 더욱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교사의 육성으로 들려주는 동화나 동시보다는 CD 동영상 동화나 동시를 선호하고 있다. 유아 교육 교수-학습 원리에서는 여전히 유아에게는 실물자료가 가장 좋은 매체이며, 유아는 자신의 오감을 통하여 실물을 직접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때 가장 잘 배운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유아가 강력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자신이 수업에서 사용할 교수매체를 선정함에 있어서 실물자료 > 사진 또는 영상자료 > 그림 > 언어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허미애, 2015).
예술경험 영역의 내용범주(아름다움 찾아보기, 예술적 표현하기, 예술 감상하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미술적 요소 탐색하기, 움직임과 춤 요소 탐색하기, 음악으로 표현하기, 다양한 예술 감상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등학교 3학년 이후의 음악, 체육, 미술교과에서 다루는 내용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첫째,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인 즐거운 생활이 3학년 이후에 관련 교과인 체육, 미술, 음악의 교과에 세계에 수월하게 진입시키기 위해 3학년 이후의 관련교과의 세계에 필요한 기초 기능을 8개의 학생이 친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습득하도록 구성하였다. 이에 누리과정의 예술경험 영역이 즐거운 생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더 깊은 관련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3-4학년군 이후의 내용과 더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누리과정이 초등학교 저학년 진입의 기초가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서 내용의 정선이 필요하다. 즉, 누리과정 예술경험 영역의 내용을 교과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즐거운 생활에서 다루는 소리, 이미지, 움직임에 대한 내용과 연계된 내용 진술이 필요하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서 교사가 응용 및 심화할 수 있도록 제시된 확장 활동의 구체적인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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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포함된 '확장 활동'의 구체적인 사례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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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교사용 지도서의 확장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다.
- 이를 위하여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는 활동별로 확장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 확장 활동의 비중을 강화하고 좀 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교사가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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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지도서가 확장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비중이 부족하다는 점은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누락되어 있다.
-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는 활동별로 확장활동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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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을 종합하면 지도서에 확장 활동이 존재하며, 그 양이 부족하여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 사례가 들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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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정보는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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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지도서 내 확장 활동의 비중이 부족하며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언급되어 있으나, 실제 제시된 확장 활동의 구체적인 사례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이나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