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2013년 금형기업들의 재직자 대상으로 실시한 평균 교육실적을 살펴보면,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응답한 업체 가운데 사무직 및 생산직 대상 교육훈련은 총 1.53회, 2.17회로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0.64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수가 많은 업체일수록 그리고 사무직보다는 생산직이 사내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통계는 금형산업에서 금형 기계가공공정, 금형마무리(사상)과 조립공정, 사사출 공정 등 생산직 근로자들이 오랜 숙련기간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소규모 업체나 영세금형업체들은 숙련형성에 대한 투자와 위험부담이 높고 재직자를 상대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직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사내 교육훈련을 비교적 자주 실시하는 것은 부족한 숙련인력을 외부에서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신규인력을 받아서 교육과 훈련을 하여 숙련인력으로 만들어 금형 가공, 마무리(사상), 시사출 공정에 투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소기업과 영세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금형업계에서 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등에 다니고 있는 금형과 학생들을 위해 이렇다할만한 체계적인 현장훈련(OJT)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업체는 드물다. 중소 금형업계의 일반적 직업훈련은, 먼저 간단한 신입사원교육을 실시한 후, 해당 부서로 배치하여 현장훈련(OJT)을 하는데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공식적인 신입사원 교육도 생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은 금형업체들에서 실습을 하는 경우 관리자들로부터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은 해당 금형업체가 갖춘 장비 소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현장실습을 하게 될 부서의 선임 숙련공이나 경험이 비교적 적은 젊은 작업자에게 인계된다.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시킬 책임을 맡은 선임 숙련공이나 경험이 적은 작업자들은 현장의 금형설계나 가공공정 혹은 마무리(사상)이나 조립 등으로 매우 바쁘기 때문에 학생들이 무엇을 좀 배우고 싶어 하는지, 학생들에게 실습을 어떻게 시킬 지에 대한 관심이 없고 눈에 보이는 대로 자질구레한 심부름부터 시키는 식이다. 덜 바쁠 때는 주먹구구식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에게 CNC공작기계의 성능, 작동법, 주의할 점을 일러주기도 하고 자신이 보는 앞에서 부분적으로 공작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시켜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금형업체들의 직업훈련에서는 점차 핵심기술화 되어 가고 있는 CAE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업훈련 등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금형재료의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재료의 성질과 관련된 전문지식이나 경험의 축적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마무리(사상)과 조립 및 시사출, 검사, 수정공정에 필요한 기능적 숙련형성은 젊은 층의 기피로 숙련계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세대 간 숙련단절의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금형업체의 영세성을 반영하여 엔지니어들의 기술적 숙련, 기술력을 높여줄 금형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매우 적고 이루어지더라도 적은 액수의 투자만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향후 정밀금형, 복합금형 등 고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금형시장으로의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이 있다.
또 다른 훈련은 금형주문기업들이나 CNC공작기계 메이커들이 실시하는 교육기회가 있을 때 여기에 파견하여 직원들의 숙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러나 중대형 금형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작은 금형업체들은 인력부족과 의도적인 교육과 훈련계획의 부족으로 직원들을 파견하여 교육을 받도록 하는 일이 많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인력부족, 특히 숙련인력의 부족으로 숙련인력들은 금형설계, 금형가공 등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납기에 맞추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훈련이나 혹은 청년근로자들에 대한 현장훈련을 위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금형산업에서 비수기 때 일감이 없는 경우에 시간을 내어 현장훈련을 할 수 있음에도 이런 체계적인 현장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현장에서 OJT의 필요성, OJT의 체계화를 위한 노력, OJT의 계획적 수행에 대한 금형업체 경영진의 인식이 낮고 현장 관리자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도 이런 노력을 제대로 해 오지 않은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금형산업 현장에서 현장직무교육(OJT)의 체계화가 절실하다. 금형산업 현장에서 실제 금형설계, 가공, 마무리(사상)와 조립, 시사출(시타발)과 수정공정 등에서 일을 하면서 경험이 많은 선배가 후배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일을 가르쳐주면서 숙련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금형에서 숙련형성의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금형대기업이나 일부 금형중견기업에서는 이와 같은 현장에서의 직업훈련(OJT) 교재가 있고, 가르칠 내용을 정하고 계획하여 별도로 시간을 정하여 훈련을 하는 곳들이 있다. 그런데 압도적 다수 금형 중소기업들은 물론 중견 금형업체들에서도 현장 교육과 훈련을 위한 교재도 없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없이 매우 임기응변식, 주먹구구식으로 현장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무와 관련된 숙련이나 노하우를 가르치는 선배나 직장상사들이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스스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 등도 통일되어 있지 않아서 배우는 후배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금형세트 제조업체에서 여러 가공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내부 분업화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 작업자는 자기가 주로 수행하는 가공공정에는 익숙하고 숙련도도 높지만, 자기가 수행하지 않는 인접 가공공정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가공공정에서도 갖추어진 설비에 따라 CNC밀링, CNC선반, CNC연삭기, CNC 와이어커팅방전기, CNC방전가공기 등을 이용한 절삭과 연삭가공, 건드릴가공, 마무리(사상)공정의 래핑작업 등 금형의 가공하는 부위, 방법이나 노하우 등이 각각 다르다. 금형업체의 개별 현장작업자들은 각 기계장비 별로 특화되어 있어서 자기가 일해 보지 않은 여러 가공공정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공공정에서 현장인력의 다기능화 추진이 필요하다. CNC머시닝센터의 도입에 따라 개별 CNC공작기계를 이용한 절삭가공이 통합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개별 CNC공작기계가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서 이들 종류가 다른 CNC공작기계를 다루는 근로자들이 다기능화 된다면, 필요에 따라 인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쓸 수 있다.
이런 답변은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금형업체들이 바쁠 때의 상황만을 염두에 둔 답변이다. 실제로 금형업체들은 1년 내내 바쁜 것이 아니라 금형주문이 없거나 적어서 한가한 때가 적지 않게 있다. 이렇게 금형업체들이 한가한 때에도 금형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집단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숙련향상 교육과 훈련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금형업체들에서 숙련 수준이 낮거나 경험이 적은 직원, 그리고 추가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 숙련 수준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는 직원, 혹은 직무순환을 통해 인접직무에 대한 숙련을 익히거나 인접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직원들을 위해서 한가한 시기를 이용하여 교육과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형업체에서 일정한 설계경험이나 가공공정의 경험을 쌓은 젊은 근로자들을 숙련공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숙련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실기교육을 병행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금형업체에서 비수기나 일감이 없는 한가한 시기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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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금형업체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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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비수기 상황과 교육훈련의 부재를 언급한 부분을 추출한다.
- 실제로는 금형산업에서 비수기 때 일감이 없는 경우에 시간을 내어 현장훈련을 할 수 있음에도 이런 체계적인 현장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 현장에서 OJT의 필요성, OJT의 체계화를 위한 노력, OJT의 계획적 수행에 대한 금형업체 경영진의 인식이 낮고 현장 관리자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도 이런 노력을 제대로 해 오지 않은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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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직접적인 원인인 경영진의 인식 부족과 관리자 및 숙련공의 노력 부재를 근거로 선택한다.
- 현장에서 OJT의 필요성, OJT의 체계화를 위한 노력, OJT의 계획적 수행에 대한 금형업체 경영진의 인식이 낮고
- 현장 관리자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도 이런 노력을 제대로 해 오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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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비수기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안 되는 이유는 경영진의 낮은 인식과 현장 관리자 및 숙련공들의 노력 부족이 결합된 결과임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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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경영진의 인식 부족과 현장 관리자 및 숙련공의 노력 부재를 핵심 원인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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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간결한 서술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현장직무교육(OJT)의 필요성, 체계화를 위한 노력, 그리고 계획적 수행에 대한 금형업체 경영진의 인식이 낮고, 현장 관리자나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 또한 이러한 노력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금형업체 경영진의 OJT 필요성과 체계화에 대한 인식 부족 및 현장 관리자와 숙련공의 노력 결여로 인해 비수기에도 교육과 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