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민족정체성이란 “한 사람이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인종적 또는 문화적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는 감정의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다”(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2014: 183). 가족과 관련하여, 부모에게 물려받은 혈연과 함께 생겨나는 민족성은 한 인간이 동일한 민족 집단 내에서 또는 이러한 민족 집단으로 구성된 국가라는 테두리에서 자라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고인 것이다. 그러나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부모에게서 한민족이라는 혈연적 민족정체성은 물려받았지만 성장과정 중 문화와 역사가 다른 국가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또한, 성장하여 스스로 자신의 민족정체성을 지켜는 것은 어려운 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교육전문가 집단의 사례들 속에서 재중 동포들이 자신의 뿌리는 한민족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을 지켜나가고자 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재미동포청소년들의 이중정체성 갈등은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며, 재미동포청소년이 자신의 이중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미국사회나 한인공동체 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인 한국어, 역사,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함을 주장하였다. 미국 내 교육전문가들은 과거 1세대 부모들은 정책적으로 영어를 강조하는 미국사회 분위기와 한국인으로 미국사회 내 빠른 정착을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영어습득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지금 40대가 된 한인 2세들이 한국어를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현재 재미동포청소년을 위해서는 미국 문화권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한국어와 문화를 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에는 교육부 지원 한국교육원이 설립되어 있다. 그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6개의 한국교육원이 설립되어 있고 7명이 파견되어 있다. 한국교육원은 워싱턴, 뉴욕, 시카고, 텍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한국교육원은 1980년대에 설립되어 약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국 각지의 재미동포청소년의 민족정체성 함양과 한국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통계자료에서 한글학교는 미국 전역에 702개가 개설되어 있으며 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미동포는 4만 명 정도, 교원은 6천 8백 여 명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재외동포 국내 초청교육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학교 교육 및 환경개선 지원 사업으로는 민족학교 교육기자재 및 문화용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2년부터 민족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조선족학교, 고려인학교에 정보화기자재와 문화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조선족학교 17개교, 고려인학교 1개교 등 18개 학교에 컴퓨터 122대, 프린터 14대, 한복 140벌, 사물놀이 23세트, 사물놀이의상 140벌, 가야금 31대 등 총 199백만 원이 지원되었으나(재외동포재단, 2014b: 10), 2015년에는 조선족학교 17개교에 컴퓨터 175대, 프린터 2대, 복사기 9대, 사물놀이 4세트, 사물놀이의상 25벌, 소고 12개 등 155백만 원으로 축소․지원되었다(재외동포재단, 2015: 10).
장학사업은 우수 재외동포 학생 한국 초청과 중국 현지 우수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수 재외동포 학생 초청은 재외동포 차세대 우수 인재에게 모국 교육기관 수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거주국과 모국 등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하였으며 국내 대학(대학원) 학사과정 및 석․박사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우수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하여 생활비(월 90만원), 왕복항공료, 어학연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31명의 재중동포 학생에 대한 초청이 이루어졌다. 또한 중국 및 CIS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재외동포 대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습의욕 고취와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14년에는 10개국에 119명을 선발하여 1인당 USD 840의 장학금 지원하였는데, 중국동포 학생은 42명, 러시아․CIS 학생은 77명이었다(재외동포재단, 2014b: 25~28).
혼혈 여부는 순수 한인과 혼혈 한인으로 양분하여 분석하였다. 순수 한인은 자신의 인종 또는 민족적 배경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한국인이라고만 답한 이들을 가리키며, 혼혈 한인은 한국인 외에 다른 인종 또는 민족을 추가로 선택한 이들을 일컫는다. 2000년부터 미국 센서스는 응답자가 하나 이상의 인종이나 민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로 인해 혼혈인구의 수를 측정하고 그들의 성격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ACS를 통해 측정하는 혼혈 한인의 수는 10년 단위의 인구센서스보다 적게 집계된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ACS는 전체 인구의 1%만을 표본으로 추출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이 조사의 결과 코딩 방식이 인구센서스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미국 내 교육전문가들이 재미동포청소년의 이중정체성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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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재미동포청소년의 이중정체성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을 문맥에서 찾아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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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미국 내 교육전문가들의 견해와 재미동포청소년의 정체성 갈등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교육전문가들은 재미동포청소년들의 이중정체성 갈등은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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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갈등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명시한 문구를 선택한다.
-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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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교육전문가들이 갈등의 원인을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로 보고 있다는 인과 관계를 확인한다.
- 교육전문가들은 재미동포청소년들의 이중정체성 갈등은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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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갈등의 원인은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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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추출된 핵심 원인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최종 답변 (final_answer)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미국 내 교육전문가들은 재미동포청소년의 이중정체성 갈등이 문화적 단절과 몰이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