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그러나 남북한의 문화차이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말싸움도 잘하고 고집도 세었다. 부드러워 보이는 남한청소년들에 비해 탈북 청소년들은 거칠어보였다. 새로이 맺는 관계들이 잘 안되기도 하고 북한의 친구들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남한에서 친구가 없다고 느꼈다. 권위적인 태도를 가진 탈북 청소년 연장자들과 관계도 어렵고 불편하였다. 협조해야 하는 일에서 개인주의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싫으면 안 해버리는 무책임함도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방법은 지속적인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관계를 잘 맺어가는 것을 배우고, 탈북 청소년들의 동아리 모임 활동을 통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하며 리더쉽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다섯째, 사회참여역량은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서 사회적 선을 위하여 타인과 협력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역량으로 정의한다(성은모 외, 2015). 탈북 청소년의 경우, 시민성은 책임감, 자발성, 사명감의 실천으로 드러났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고 채워가는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며, 자발성을 가지고 자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탈북민으로서의 사명감과 탈북민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한민국의 당당한 시민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나아가 남한사회의 북한과 탈북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며, 특히 최근의 북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활동을 하였다. 먼저 온 탈북선배로서 도우미 혹은 멘토 역할을 하며 탈북 청소년들을 도와주었다. 무엇보다 통일의 필요를 알리고 준비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현실에 기반하여 큰 전망을 가지고 미래를 지향하는 태도를 추구하였다.
그러나 남한사회에서 당당하고 건강한 시민이 되기 위해 헤쳐 나가야 할 상황들이 너무 많고 무엇이 정답인지 모호한 경우도 많았다. 그냥 시민이 되고 싶은데 탈북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 현실이 싫다고 하였다. 북한과 탈북민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편견, 무시, 거리감이 너무 심가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생색내기 후원으로 보이기도 하였다. 통일에 대해서도 남한사람들의 무관심과 원하지 않는다는 거부감에 놀라고 상처를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어려움과 시민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 지원방법은 지속적으로 멘토와의 관계가 이어지고 발전하여 남한사회에서 살아갈 롤(Role)모델로 멘토를 모델링하는 것이었다. 남한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서로 가르치기보다는 배워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통일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통일 교육원과 비영리기관들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스스로 통일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서 일회성, 단기성, 단체성 봉사활동을 지양하고, 탈북 청소년이 관심을 가지는 시민단체 또는 기관과 서로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남한 청소년과 함께 참여하게 하여 자연스러운 교류와 상호이해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학교 등에서는 관련 시민단체와 협력적 관계(MOU 체결 등)를 맺고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로 탈북 청소년이 직접 찾아가고 일을 도우면서 관련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탈북 청소년이 흥미를 갖고 해당 분야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남한 사회에서의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탈북학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 강화하는 방안으로 학생들 각자의 교육적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결연하여 1:1 맞춤형 멘토링 확대를 위해 잠재역량강화 프로그램(HOPE)을 2015년 2,200명에서 2016년 2,500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 학생을 위해서 삼죽초등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하고 전환기 교육기관인 한겨레 고등학교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중국어 이중언어 강사를 배치하였다. 둘째, 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입국 초기인 하나원에 생활하는 과정 중 탈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 2회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하나원에서 퇴소 후 정착기 학교 선택 정보와 학교적응을 지원한다. 하나원 생활과정에서의 진로교육과 관련한 지원은 외부와 소통이 자유로운 왕래가 어려운 상황 하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교육은 피상적인 접근이거나 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지원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탈북 청소년의 정책 및 지원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펴보기 위해 공공부문 지원정책(길은배, 2015), 민간교육시설에 관한 개선점(곽재석, 2012)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공공부문에서의 지원정책에 기초한 남한의 사회통합 모형은 3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을 지원을 위주로 한 정책은 동화주의, 두 번째는 공교육 이외에 심리상담, 정착도우미, 사회적응 프로그램, 전담코디네이터 지원은 다문화주의, 세 번째로는 탈북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에는 차별‧배제주의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길은배, 2015). 탈북 청소년을 두고 각 모형에 따라 지원 방향이 제각기 이뤄지고 있어 대상자들은 더욱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4가지를 언급하였다. 첫 번째로는 공공과 민간에서 동반자 관계를 갖고 나갈 수 있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그래서 공교육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방안과 시민교육 차원에서의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을 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반적으로 중도입국청소년을 중점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탈북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는 하나원의 하나둘학교와 연계하여 비교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기관의 지원 하에 사회입문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축제, 교육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상 자체가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탈북 청소년 지원은 그다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나 최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가 많이 입국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는 매우 필요하다. 현재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어디에도 명확하게 속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도 명확한 근거 없이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탈북 청소년의 사회참여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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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탈북 청소년의 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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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학교 및 교육 기관과 관련된 지원 방안이 언급된 부분을 추출한다.
- 학교 등에서는 관련 시민단체와 협력적 관계(MOU 체결 등)를 맺고
-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로 탈북 청소년이 직접 찾아가고 일을 도우면서 관련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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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 부합하는 학교에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선택한다.
- 관련 시민단체와 협력적 관계(MOU 체결 등)를 맺고
-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로 탈북 청소년이 직접 찾아가고 일을 도우면서 관련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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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선택된 근거를 바탕으로 학교가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논리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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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학교가 시민단체와 MOU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맺고,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탈북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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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학교 등에서는 관련 시민단체와 협력적 관계(MOU 체결 등)를 맺고, 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탈북 청소년이 직접 찾아가 일을 돕거나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해당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학교 등에서는 관련 시민단체와 협력적 관계를 맺고 장기 프로젝트로 직접 찾아가 일을 돕거나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지원하여 탈북 청소년이 사회참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