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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티션(Coopetition)의 역설적 특성과 긴장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및 하이테크 산업에서의 전략적 중요성 doc_id PCY_201702160547321371_2

주제 (main_topic)
코피티션(Coopetition)의 역설적 특성과 긴장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및 하이테크 산업에서의 전략적 중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코피티션의 역설은 모순뿐만 아니라 전략적 의도의 이중성도 내포하고 있다. 공동의 이익을 창출(가치창출: value creation)하려는 의도는 분명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타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획득(가치 획득: value capturing)하려는 의도는 경쟁에 초점을 두고 있다(가치전유: value appropriation)는 점에서 이중적 행태로 보아야 한다. 기존연구들은 게임이론(game theory)을 적용하여, 기업들이 코피티션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한 후, 그 가치를 나누는 과정(dynamic process)에서 상대방과 어떻게 게임의 규칙·범위를 바꾸어 가면서 이익을 획득하는지 설명하였다. 또한, 위에서의 코피티션 역설의 특성으로 인해 타사가 이중적·기회주의적(opportunistic) 행태를 보일 때, 기업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하였다. 위와 같은 코피티션의 역설, 즉 모순과 이중성은 코피티션의 긴장(tension)을 유발시킨다. 코피티션의 긴장은 기업조직 차원의 인지적 혹은 감정적 스트레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상대기업의 기회주의적 행태(Das and Teng, 2000), 상호 간에 학습 경쟁(race to learn)의 심화(Hamel, 1991), 상대방에게의 지식 유출(Kale, Singh, and Perlmutter, 2000) 등의 문제로 기업들 이 경쟁자와의 협력을 통해 보완 가능한 자원과 지식을 외부로부터 흡수하려는(Ahuja, 2000; Lavie, 2007; Srivastava and Gnyawali, 2011) 노력은 오히려 역효과로 돌아올 수 있다. 즉, 코피티션의 역설인 모순과 이중성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건설적인 기업 간 협력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쌍방 또는 어느 한 쪽이 피해를 입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경쟁자와의 협력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안정화된다는 점에서, 코피티션은 조직 간 교류과정의 동태성을 띠고 있다. 코피티션 긴장의 유형과 그 수준 정도 역시 중요한 이슈이다. 앞서 고찰한 바와 같이, 코피티션의 긴장은 모순과 이중성의 수준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 두 요인 수준이 높을수록 기업이 인지하는 긴장 수준 역시 높아진다. 긴장의 유형에 있어서는 조직 외부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조직 내부에서 발생하는 긴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Fernandez, Le Roy, and Gnyawali, 2014), 조직 외부적 긴장이 조직 내부적 긴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첫째, 조직 간에는 서로 다른 정체성, 목적, 전략을 지닌 당사자들이 각자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하는 유인이 존재하므로 긴장이 발생하게 된다. 둘째, 조직 내에서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부서 간 긴장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삼성과 LG의 경쟁관계를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코피티션의 긴장이 어느 정도 수준일 때 기업들로 하여금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하게 하는가? 우선 조직 외부적 긴장, 즉 기업 간 긴장을 살펴보자. 기존연구들은 적정 수준(moderate)의 긴장 강도(intensity)가 유지되었을 때 성과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적정 수준의 긴장이란, 긴장 수준이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 지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낮은 수준의 긴장은 조직이 기존의 행동을 지속하게 하는 타성으로 작용함으로써(Nelson and Winter, 1982), 새로운 경영환경에 무감각하게 만들 위험성이 있다. 반대로, 매우 높은 수준의 긴장은 기업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유발하는데, 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이의 성과물들을 제대로 소화할 능력이 없는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중간 수준의 긴장은 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도출한 해결방안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balanced-strong 유형이 기업성과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연구들과도 궤를 같이한다. IT·반도체·전자 등으로 대표되는 하이테크(high-tech) 산업은 기업들의 생존과 산업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발전해 온 대표적인 분야이다. 제품 수명주기의 급격한 단축과 기술융합의 가속화에 따른 제품 아키텍처의 빠른 변화(Takeishi and Fujimoto, 2001)가 일어나는 시장 환경에 맞추어 기업들은 피가 말릴 정도로 처절한 경쟁을 반복하며 시장을 성장시켜 왔다. 이러한 산업적 특성으로 인하여 기업들은 기술 및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막대한 수준의 R&D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역설적으로, 치열한 경쟁의 한편에서는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 역시 강조된다. 즉, 기술 환경이 급변할수록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친 전략만으로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생존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경쟁자와의 협력을 통하여 경쟁과 협력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전략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업들은 경쟁을 통해 재무 및 혁신 성과를 달성한다. 산업 내 구조적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기업 간 상호의존성이 다르게 유발되는 과정에서 기업들 사이에는 직접적 대결(rivalry) 구도가 성립되는데, 이 대결의 강도(intensity)가 강할수록 이 구조에 포함된 기업들에게 높은 이익을 안겨주는 긍정적 외부효과(positive externality)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슘페터 학파로부터 이어져 온 경쟁의 동태적 모형(dynamic model)에 따르면, 경쟁의 본질은 경쟁강도의 수준으로 정의된다. 또한, 높은 수준의 경쟁강도는 기업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게 함으로써 자사의 경쟁우위를 향상시키게 하는 핵심동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경쟁의 강도는 경쟁의 구조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먼저 구조적 요인은 경쟁 기업들 간의 대칭성(symmetry)에 차이를 유발한다. 전통적 경제학 이론은 산업 내 기업 수와 규모의 분포, 제품 차별화, 수직적 통합과 같은 구조적 특징으로 부터 경쟁강도가 결정된다고 본다. 협력은 전략경영학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와 같은 형태로 지칭되며, 이와 관련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연구들에서는, 기업 간 상호교류 중에서도,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성립된 공급사슬 상 수직적 관계(vertical relationship)의 직접적 결과로서 협력을 정의하였다.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급사슬 상에서 다른 기업들과 정보, 자원을 공유하는데(예: information and social exchange), 이러한 활동들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암묵지의 교류이다. 협력의 주된 형태인 전략적 제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점을 지닌다. 첫째,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기업들은 다양한 영역(예: 제품 생산, 신제품 출시, 시장 진입, 마케팅)에서 자신이 보유하지 못한 자원을 협력자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즉,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이전받을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코피티션의 긴장이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유지되어야 하는 적정 수준의 의미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코피티션의 긴장 수준과 기업 성과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적정 수준'의 정의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적정 수준의 긴장 강도와 그 의미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적정 수준(moderate)의 긴장 강도(intensity)가 유지되었을 때 성과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 적정 수준의 긴장이란, 긴장 수준이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 지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적정 수준의 정의와 그것이 성과에 미치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뒷받침하는 문구를 선택한다.

    • 긴장 수준이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 지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중간 수준의 긴장은 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 도출한 해결방안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적정 수준은 양 극단(매우 낮거나 매우 높은 수준)이 아닌 중간 지점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높인다는 논리를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적정 수준은 긴장 강도가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은 중간 지점에 있는 상태를 말하며, 기업이 안주하지 않고 문제를 인식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게 함으로써 성과에 기여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한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적정 수준의 긴장이란 긴장 수준이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 지점에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중간 수준의 긴장은 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하며, 도출된 해결방안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적정 수준의 긴장이 양 극단을 피한 중간 지점임을 정의하고, 이것이 기업의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실행력을 높여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