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세대별로 보면 유아와 아동 층에서 13만 명이 과의존 현상을 보이며 특이하게 청소년 보다는 성인층 과의존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가족부에 의하면 전국 학력 전환기 학생의 9.5%에 달하는 13만 8천여 명이 스마트 폰 위험 사용자군으로 스마트 폰이 없을 경우 금단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 폰 게임을 즐기는 초등학생을 제외하고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스마트 폰 중독자가 높게 나타났나는 점이다.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는바 여성의 스마트 폰 중독률이 남성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여성의 스마트 폰 중독위험이 높은 것은 남성들에 비해 보다 관계 지향적이며 언어지향적인 여성들이 스마트 폰의 음성통화나 채팅, SNS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사회적 친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대인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마트 폰으로 대화를 할 경우 편안함을 느끼지만 직접 대인접촉을 통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경우 불편하고 어색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게 된다.
둘째, SNS 이용증가 역시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SNS의 언어폭력,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노출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SNS 이용자들이 ‘좋아요’나 댓글 등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얻기 위해 폭력이나 동물학대 등의 자극적인 내용물을 게시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온라인 상에서 이용자들은 공격적이고 일탈적 행동을 하기 쉬운 상황에 처해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거나 부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특정인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는 온라인 마녀사냥 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는 SNS의 특성에 기인하는데 온라인의 익명성과 빠른 시간에 내용이 전달되는 파급력, 정보 확인이 어려운 점 등에 의해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디지털 매체에서의 익명성은 개인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현실에서의 정체성과 다른 양상의 이중적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갖는다. 특히 내집단의 조화와 체면을 중시여기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인관계가 형성된 구성원에게는 예의와 형식을 갖춘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지만 외집단 구성원에게는 전혀 다른 양상의 이중적 커뮤니케이션 행동양식을 나타낸다. 따라서 디지털 매체에서는 현실의 정체성과 전혀 다른 본인이 추구하는 욕망을 재현한 정체성을 구현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디지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기술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개별적으로 분리되었던 대인관계의 소통창구가 스마트 기기와 같은 하나의 매체로 융합되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소통환경이 확보된 것은 혁명적 변화이다.
스마트 폰 중독을 자율적으로 절제할 판단력을 지녀야하며 대화상대자와 진실한 소통을 하기 위한 타인에 대한 존중과 상호이해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이타심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스마트 폰의 SNS 등의 의사소통 공간을 통한 욕설과 놀림 등의 언어폭력과 음란물, 명예훼손, 모욕, 따돌림 등의 정서적 폭력이 만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사이버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고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이 새롭게 대두되어 정신적 피폐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있는 사이버에서의 정서적 폭력은 은밀히 진행되어 발견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학교 폭력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정서적 사이버폭력은 2013년 1,082건(5.4%)에서 2015년 1,262건(6.8%)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사이버 폭력은 가정불화로 인해 부모와 자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방임적 환경과 친구들 집단에 소속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집단의식이 충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언어폭력을 장난으로 여겨 정서적 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문제를 양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언어폭력을 비롯한 정서적 사이버 폭력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남긴다. 또한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학습장애는 물론 충동적 성향으로 일상생활의 장애를 겪으면서 또 다시 스마트 폰 중독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가상세계의 디지털 기기의 온라인 게임으로 만족하고 부모님과의 단절된 대화를 SNS로 다시 대체하는 것이다.
셋째, 디지털과 SNS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오류, 과잉정보노출로 인한 불필요한 경쟁은 디지털 스마트에서의 인간을 점차 고립화시킴으로써 인간소외 현상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직접적 대인 접촉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쌍방향 소통보다는 각자 스마트 기기에 몰입하여 의사소통의 부재가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연인끼리도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카카오 톡 등의 메신저를 이용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관계가 넓어진 듯 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더욱이 스마트폰 중독은 공공장소에서의 사회적 질서를 방해하여 장시간 소통으로 주변 소음을 야기할 뿐 아니라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도 모두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 기기에 심취함으로서 한국인의 고유한 예의범절인 ‘웃어른께 자리 양보하기’ 또한 소멸되어 디지털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사회변화와 휴마트에 대한 기차관의 변화가 급속토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이고 일탈행위가 비교적 용이한 디지털 환경에 처해있는 스마트 사회구성원들은 ‘스마트’의 본질적 어원이 ‘다치다’, ‘고통스럽게 하다’, ‘마음을 아프게 하다’에서 유래한 바와 같이 스마트의 부정적 측면에 의한 ‘디지털 아노미(digital anomie)’ 현상에 직면해 있다. 이를테면 디지털 스마트 기기에 의한 직접적 상호작용이 감소됨으로써 인간관계의 유대감이 약화되어 공동체 사회의 붕괴와 인간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편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기기의 IT기술을 통해 정보지식의 공유와 소통, 배려를 중시하는 인간중심의 ‘휴머니즘’가치 실현이 중시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스마트’와 ‘휴머니티’가 결합한 ‘휴마트(humart)’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다시 말해 디지털로 인한 소통부재나 인간소외의 해악은 ‘스마트 주체’인 인간의 ‘휴머니즘’에 의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여성의 스마트 폰 중독률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근거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현상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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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여성의 높은 스마트 폰 중독률에 대한 원인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특정 심리적 현상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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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여성의 중독률이 높은 이유와 관련 증상에 대한 문장을 추출한다.
- 여성의 스마트 폰 중독률이 남성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여성의 스마트 폰 중독위험이 높은 것은 남성들에 비해 보다 관계 지향적이며 언어지향적인 여성들이 스마트 폰의 음성통화나 채팅, SNS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사회적 친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 스마트 폰으로 대화를 할 경우 편안함을 느끼지만 직접 대인접촉을 통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경우 불편하고 어색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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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중독의 원인인 '관계 및 언어 지향적 특성'과 결과인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관계 지향적이며 언어지향적인 여성들이 스마트 폰의 음성통화나 채팅, SNS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사회적 친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 직접 대인접촉을 통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경우 불편하고 어색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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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여성이 관계와 언어를 중시하여 스마트 기기를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중독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대면 소통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인과관계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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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여성은 남성보다 관계 지향적이고 언어 지향적이라 스마트 폰의 통화나 SNS를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면대면 소통 시 불편함을 느끼는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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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간결한 서술형으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계 지향적이고 언어 지향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스마트 폰의 음성통화, 채팅, SNS 등을 통해 의사소통하며 사회적 친분관계를 형성하려 하기 때문에 중독률이 높다. 이로 인해 스마트 폰 대화에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직접적인 대인접촉을 통한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시에는 불편함과 어색함을 느끼는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게 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계 지향적이고 언어 지향적인 특성이 있어 스마트 폰을 통한 의사소통으로 친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중독률이 높고, 이로 인해 대면 커뮤니케이션 시 불편함을 느끼는 디지털 격리 증후군을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