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디지털화된 시대에서의 인간관계는 만남, 대화, 나눔으로 형성되던 기존의 인간관계와 다르게 간접적이고 미디어가 중계하는 만남이 된다(서정우 2001). 즉, 직접적 만남의 영역이 줄어들게 되고, 간접적 만남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여기에 정보의 양과 질에 의해 영향력이 차이가 나게 되고, 정보를 많이 갖게 된 자가 지배하는 힘의 원리가 작용하게 되어 관계에 위기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환경에서의 음란물이나 유해콘텐츠도 인성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극도의 개인주의와 개인주의 탈 인간화, 비인간화, 사생활 침해, 의사소통 구조의 왜곡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 그리고 매체에 중독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인간으로 하여금 사회 도피성향을 갖게 하고, 무관심 상태를 조장하며, 비판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극도의 개인화 경향을 더 심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경쟁적 사회 구조 속에서 인간은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소외되고, 인간 자체가 고유한 인격이나 개성보다는 상품적 가치에 의해 물질적으로 평가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점점 부의 축적과 자본에 대해 인간이 평가되는 등 이러한 비인간화는 사회적 제도나 정치·경제체제 등 일반적으로 문명이라고 불리는 것의 발전과 더불어, 오히려 그것이 인간에 대하여 마이너스 작용을 하는 데서부터 생겼다. 인간의 활동 그 자체가 당사자인 인간에게 속하지 않는 외적·강제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이것은 고도화된 사회에서의 불가피한 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미 J.J.루소에 의하여 지적되었고, 또한 K.마르크스는 그 원인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유래한다고 하였으나, 오늘날 사회에서 나타나는 병리현상(病理現象)이며, 디지털기술이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이러한 현상을 해석하자면, 인간 본성을 인간의 천리라 본다면 이해나 명예에 의해 본성이 왜곡된 상태는 분명 인간의 존재론적 소외상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선한 본성을 실현해야 하는 의무와 권리를 가진다. 이것이 금수와 구별되는 특징인데, 인간이 주체적 삶을 영위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본성이 억압되거나 왜곡된 마음의 상태는 인간의 존재론적 소외상태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도덕적 본성이 억압되거나 왜곡된 상태의 모습으로 이기적인 모습, 욕망 추구의 모습, 악한 모습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인간 소외의 모습들이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의 출발점이 된다(김보경, 2014). 도덕적 본성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은 이기적이며 욕망추구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고독감, 우울감, 존재감의 상실, 무의미성, 열등감 같은 소외적 심리가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볼 수 있다. 즉, 현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회적 문제는 도덕적 본성으로부터 소외된 모습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김보경, 2014), 이는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시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해석해 볼 때, 인간소외의 원인이 인간의 관계가 경쟁과 갈등에 기초한 비정상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집단을 이루어 특정한 지리적 공간에서 가치를 공유하면서 살아왔던 인간들이 인터넷기반의 사이버공간에서 또는 미디어기반의 개인플랫폼 속에 갇혀서 간접적인 관계만을 맺고, 공유하는 가치 없이 쉽게 허물어지는 집단에 의해 관계되고 살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주요한 가치였던 도덕공동체가 이렇게 해체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유교가 지행하던 공의를 위한 공동체 원리들이 한국사회에 지배적이었다면, 현재는 개인의 욕망과 개인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서구적 공동체 및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는데, 서구적 가치는 기계와 분업의 발달로 인해 개인주의를 긍정하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라는 천부적 권리를 내세워 공동체적 삶에서 필요한 화해의 기술과 공의에 대한 가치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에 관한 부분과 공동체 해체에 대한 부분을 가속화 시킨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화된 기술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소외 문제에 있어서 디지털의 영향을 간과하기가 어렵다.
인성교육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모두 함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입시에 치우쳐 외면한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면서 대학은 인성을 갖추지 못한 공부의 노예가 된 학생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이명학, 2016). 대학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최근 인성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교육의 책무를 자각하고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성교육의 목표는 선하되 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본적인 인성교육의 취지를 반영하되 현재 디지털기술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한국의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인성교육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즉, 디지털화 된 스마트한 세상에서 인성을 지켜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맞는 인성을 키우되 그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한 도구를 활용하는 교육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즉, 디지털화되어 소외 받게 된 인간의 가치를 디지털기술을 도구화시켜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롭게 깨닫게 하자는 취지이다. 이를 본 연구에서는 휴마트 교육이라고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 현실의 제문제’를 ‘제4차 산업혁명 Digital Science 시대의 한국의 인간소외 문제’로 지정하고, 인문학적 성찰과 대안으로 인문학 기반의 휴마트 교육(Humanity Smart Education)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한국의 인간소외 현황을 분석하고 인성회복의 필요성을 파악하였다. 다양한 인간소외 극복방안들 중에 많은 연구들이 인성교육을 통한 인간성회복 및 인간소외 탈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을 토대로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성교육이 개발될 필요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디지털한국에 적합한 인성교육모델은 미디어와 디지털화된 인프라에 익숙한 세대에게 인간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행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기존의 인성교육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교육모델을 휴마트 교육이라고 이름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인성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휴마트 교육모델의 필요성을 검토하여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봄으로써 기존 인문학기반 정책연구들의 정책적 활용성 부분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델파이, FGI, 자문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활용하고, 외부의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디지털 한국의 인간소외, 인간성 문제 등에 대해 철학적 접근 뿐 아니라, 심리학적, 교육학적 접근을 적용하여 인문 융합적인 다차원 분석을 실시하고, 인간소외 극복에 대한 대안으로의 인성교육의 새로운 측면을 인문학기반에서 보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한국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인성’ ‘새로운 인성교육’에 대한 개념정의를 하고, 인문학 기반으로 지성과 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휴마트 교육모델’을 제시하여 인성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대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휴마트 교육(Humanity Smart Education)'의 구체적인 교육 커리큘럼 구성 요소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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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연구에서 정의한 '휴마트 교육'이 실제로 어떤 내용(커리큘럼 구성 요소)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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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휴마트 교육'의 정의, 목적, 대상, 연구 방법론, 그리고 연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다.
- 이를 본 연구에서는 휴마트 교육이라고 정의하였다.
-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인성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인문학 기반으로 지성과 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휴마트 교육모델’을 제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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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에는 휴마트 교육이 '디지털 기술을 도구화'하고 '인문학 기반'이라는 점은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 수업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교과목이나 세부 학습 항목(커리큘럼 구성 요소)은 나타나 있지 않다.
- 디지털화되어 소외 받게 된 인간의 가치를 디지털기술을 도구화시켜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롭게 깨닫게 하자는 취지이다.
- 인문학 기반으로 지성과 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휴마트 교육모델’을 제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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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시된 정보를 종합하면 휴마트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문학 기반의 인성교육 모델이라는 개념적 정의와 목적은 알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 내용의 목록은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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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커리큘럼 구성 요소'에 대한 정보는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알기 위해서는 연구의 결과물이나 별도의 상세 설계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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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따라서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휴마트 교육의 정의, 목적, 연구 방법 및 지향점을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커리큘럼 구성 요소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명시되지 않은 구체적인 교육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