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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예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 스타트업 육성 및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중심의 새로운 예술 산업 지원 정책 모색 doc_id PCY_201704100454324461_5

주제 (main_topic)
디지털 전환과 예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 스타트업 육성 및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중심의 새로운 예술 산업 지원 정책 모색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마지막으로, 예술 정책이든 콘텐츠산업 정책이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은 모든 스타트업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에 입각한 세밀한 컨설팅이나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의 ‘인큐베이팅’ 모델을 따라서 공간지원과 자금지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필요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늘어났지만, 선발-육성-사업화의 각 단계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사업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2005년 Y-Combinator를 통해 실리콘벨리에서 발현한 액셀러레이팅 모델은 지분 수취 형식의 동기부여를 통해서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사이의 동기부여를 연동하는 형식을 보인다(정종은·연수현, 2016) 공공정책 분야에서 이 모델을 그대로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나가고 실현해나가는 데 필요한 역동성과 상호관계성을 스타트업 지원정책에 접목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이 요청된다. 이렇게 성립된 ‘예술’ 개념은 18세기 이후로 현재까지 크게 여섯 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이론상의 주요한 변화를 겪게 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미학적 답변 중 가장 오래된 것이자 18세기 고전주의 시대를 풍미했던 이론은 다름이 아니라 모방론이다. 예술가는 이상적인 자연의 모방을 위해 고대의 전범을 따라 철저하게 규칙을 실현하는 과학자로 이해되었다. 프랑스 혁명이 공포정치로 귀결되면서 널리 확산된 낭만주의 시대에는 모방론에 이어 표현론이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게 된다. 이 시대에는 예술가가 이성의 법칙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신의 감정을 비일상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자율적이고 감상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난 천재의 이미지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추상예술이 발흥하면서 모방론과 표현론은 아포리아에 직면하게 된다. 클라이브 벨이나 그린버그와 같은 이론가들이 주장한 것은 예술가는 이제 이성의 법칙은 물론 감성의 표현이란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 장르 및 개별 작품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형식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예술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술의 종언 시대, 보다 정확히는 예술에 대한 규범적인 내러티브의 종말 시대에는 예술가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제 예술은 유일한 예술적 가치라는 의미에서의 ‘미’ 또는 ‘미적인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선, 진리, 감정, 형식, 매체의 본질을 제시하려는 강박에서도 벗어나 다양한 목적을 위해 다양한 양식을 활용해도 좋다. 같은 이유로 다원론 시대의 예술은 이전과는 다른 비평을 요청하는바, 예술이란 이러저러해야한다는 배타적 내러티브에 입각한 이론적 반성에 머무르는 대신, 이제는 각각의 작품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의미와 구현방식에 대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해명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술계 내부의 미학적 지향의 변천이 예술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고, 아울러 예술에 대한 산업적 지원 정책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일차적인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고대로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마스터 내러티브로부터 자유로워진 예술은 최근 들어 새로운 영토에 대한 거침없는 탐색을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탐색을 추동하는 거시적 환경 중에서도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쳐온 것은 디지털 기술의 부상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가시화된 정보화 물결은 20세기 후반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의 상용화를 통해 대중성을 획득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우리의 피부에 와 닿게 된 디지털 혁명은 21세기 초반 스마트폰을 매개로 모바일 혁명으로 전화(轉化)하면서 편재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물리적 세계에 기반을 두고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예술 창작 및 향유 활동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물리적인 제약을 초월한 가상공간, 한계비용이 제로에 가까운 무한복제 가능성, 전지구적 유통 플랫폼의 부상에 따른 즉각적 확산성, 매체의 작동방식이 은폐되지 않는 하이퍼매개성,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대로 다가갈 수 있는 접속가능성, 창작자와 수용자 및 수용자와 수용자간의 상호 작용성 등 디지털 영토가 개시한 새로운 존재방식과 소통문법에 대한 고민이 예술 활동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과 e-비즈니스의 부상과 맞물려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개념으로 지난 20여년에 걸쳐 비단 IT분야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서 ‘가치제안’과 ‘수익창출’을 위한 포괄적인 설계도라는 의미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비즈니스 모델 이 이처럼 핵심적인 개념으로 부상하게 된 데에는 디지털 기술의 부상과 함께 생산과 유통 분야에서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국내의 예술분야에서는 여전히 선형적인 생산-유통-소비의 가치 사슬에 따라 기존의 방식으로 공연장이나 전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관람객의 소비활동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북미와 유럽에서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와 함께 영리 섹터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성과를 낳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예술 스타트업이 속속 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1970년대 초반, 문화예술진흥법이 수립된 이후 우리나라 문화예술 정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서구 선진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벤치마킹되었으며, 국내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정책 사업들도 다양하게 발굴되어 실행되어왔다. 이러한 예술정책들은 예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를 최대한으로 실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예술산업 진흥’이라는 새로운 정책적 아젠다가 부상하고 있는 배경에는 창조경제를 필두로 한 새로운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도래, 디지털 혁명의 일상화, 급변하고 있는 인구구조 등과 같은 광범위한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예술지원 정책이 요청된다는 인식이 자리한다. 이러한 인식은 앞서 살펴보았듯이 비단 현 정부에 들어 제기된 것이라기 보다는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꾸준하게 논의되어온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거시환경에 대한 국내 예술 생태계의 대응은 아직까지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의 모색은 비단 창작과 유통을 책임지는 예술계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의 임무이기도 하다. 타 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스타트업 지원 경험이 상당 기간 쌓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술분야는 관련 시도가 전무하다시피하기 때문에 시급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중지가 모아졌다. 2~3년 전부터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예술산업과 관련한 스타트업들도 콘텐츠 트랙에서 포괄적으로 지원을 받았으나, 고도 성장단계에서는 융합적인 지원이 효과가 있더라도 초기단계에서는 독립적인 예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원 정책’이 기초예술과 문화산업으로 양분되면서 일종의 ‘회색지대’에서 예술산업과 예술 스타트업이 소외되어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창업경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트업들에 대한 멘토링 경험을 갖춘 복수의 자문위원들은 이미 활성화, 거대화된 시장보다 산업적으로 미성숙한 시장일수록 정부적 차원의 지원·육성의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제품 및 서비스에 예술이 접목되는 현상에 주목한다면, 타 산업까지 응용·확산이 가능한 소재 및 원천으로서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정부 투자가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0세기 들어 추상예술이 발흥하면서 모방론과 표현론이 직면한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형식론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20세기 추상예술의 등장으로 인한 기존 미학 이론(모방론, 표현론)의 위기와 새롭게 등장한 형식론의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20세기 추상예술의 발흥, 모방론과 표현론의 상태, 형식론의 주창자 및 내용을 추출한다.

    • 20세기 들어 추상예술이 발흥하면서 모방론과 표현론은 아포리아에 직면하게 된다.
    • 클라이브 벨이나 그린버그와 같은 이론가들이 주장한 것은 예술가는 이제 이성의 법칙은 물론 감성의 표현이란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 장르 및 개별 작품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모방론과 표현론이 직면한 상황(아포리아)과 형식론이 제시한 해결책(형식 구성에 집중)을 근거로 선택한다.

    • 모방론과 표현론은 아포리아에 직면하게 된다.
    • 예술가는 이제 이성의 법칙은 물론 감성의 표현이란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 장르 및 개별 작품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상예술의 등장으로 기존의 모방이나 감정 표현 중심의 이론이 한계(아포리아)에 부딪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성과 감성의 부담을 덜고 순수한 형식을 구성하는 데 집중하는 형식론이 등장했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모방론과 표현론은 아포리아에 직면하였고, 형식론은 예술가가 이성의 법칙이나 감성의 표현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정리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세기 추상예술의 발흥으로 인해 모방론과 표현론은 아포리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며 등장한 형식론은 예술가가 이성의 법칙이나 감성의 표현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 장르 및 개별 작품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20세기 추상예술의 발흥으로 모방론과 표현론이 아포리아에 직면한 가운데, 형식론은 예술가가 이성의 법칙과 감성 표현의 부담에서 벗어나 개별 작품의 순수한 형식 또는 의미 있는 형식을 구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