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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아트의 도입에 따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전문 인력 확보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doc_id PCY_201705160431288731_9

주제 (main_topic)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아트의 도입에 따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전문 인력 확보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아트팹랩은 예술가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술인에 대한 집중지원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또한 해외의 메이커 스페이스와 같은 교류의 장보다는 교육체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담당 부서인 교육파트의 역할의 한계인 동시에 국가적으로 박물관·미술관에서의 디지털이 어떤 식으로 활용 발전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이 부재한 상태에서 사업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차후 예술가는 물론 창의 인재의 협력망을 늘리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본 사업에 대한 평가는 장기적으로 이뤄져야할 것이다. 그러나 앞선 신 서비스로서의 전시의 형태와 같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단순한 합이 아닌 융합되는 형태로서의 미술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열려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소장품의 수집과 활용 뿐 만아니라, 동시대 예술을 확장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활동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이렇듯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컨셉과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관련 분야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미디어아트와의 융합이나 미디어랩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현대 작가와의 협업이 중요하지만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박물관과 미술관이 제도적 분리되어 있어 한국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이 만나는 데 현실적인 장벽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들을 제고해야 한다. 첫째, 유물 없는 디지털 박물관 설립을 위해서는 <박물관‧미술관 진흥법> 내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의 정의를 확장해야 한다. 소장품을 가공한 미디어에 소장품과 같은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연관하여 법에 규정되어 있는 학예연구직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 디지털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에서 새로운 맥락으로 수요자에게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큐레이터의 충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학예사로 업무를 맡아야 그 일을 할 수 있으니 학예사 선발 제도도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미디어 아트는 모바일 아트 혹은 위치기반 미디어 아트(locative media art)의 형식이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나 각종 센서 등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미디어 아트는 대상 지향적 성격이 아닌, 과정 중심적 예술이기 때문에 작품의 전달과정 기저에 있는 개념을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미술관은 미디어 아트의 전시 및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한 전시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미술관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전시 및 보존을 위한 보다 확대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유물을 수집하고 아카이빙 하는 과정은 그것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수반되고, 과학기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가장 큰 과제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은 보다 많은 것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었고, 박물관은 수집한 자료를 목록화 하는 작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수집된 자료의 표준화작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물의 보존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박물관끼리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과학기술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박물관 역시 과학기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3년 해외 교류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특별전시 이후 TF 수준으로 연구기획부에서 디지털 미디어팀을 만들어 미디어, 스마트융합에 대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는 단계이다. TF팀의 역량은 해외의 조직과는 달리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새로이 보급되고 있는 “문화유산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보급 및 활용하는 업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담당 팀 설치 이전에는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은 전산팀이 담당하였고 기술적 기능의 필요는 외부에 계약을 발주하고 예산을 처리하여 진행하였으나, 문화유산표준유물관리시스템의 시작으로 유물관리부로 업무가 이관되어 시스템 개발, 교육, 보급을 학예직이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TF의 역할은 홈페이지 서비스, 정보관리 등이고 각 부서별로 1명씩 꾸려 상시 업무하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그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서울관 개관 이후, 서울관 내 디지털정보관을 2014년부터 열어 이를 교육정보서비스팀에서 전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9월 박물관정책과는 국가문화유산 정보관리 선진화 계획에 따라 전국 박물관에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의 무상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2001년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해 전국 박물관에 보급한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의 입력, 검색, 사용자 설정 등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클라우드 버전에 해당한다. 2016년 4월 기준, 총 278개 국공립·사립·대학박물관(국립 21개, 공립 210개, 사립 37개, 대학 10개)을 대상으로 보급되었다. 참여 기관이 시스템에 기관별 계정을 설정하여 소장품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향후 참여 기관 간 데이터베이스 공유, 소장품 공개 사이트 구축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안이다. 또한 50개 박물관(공립 29개, 사립 15개, 대학 6개)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6년 박물관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예산은 13억 6400만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6개 국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설립된 국립나주박물관이 NFC전시안내시스템관리 인력 1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 스마트융합 환경에서의 기능개선을 위한 전문 인력은 부재한다. 공립박물관 중 한성백제박물관에는 사이버박물관 구축운영 및 콘텐츠 개발, 증강현실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력 1인과 4D 영상관을 운영하는 인력 1인이 있다. 그러나 이는 총무과에 소속된 인력으로서 전시전문 인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국립박물관 중 디지털 자료를 중심으로 박물관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경우, 건립기본계획에 따르면 “해당 박물관이 IT CT 기술의 활용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전 세계 대상 전시 및 정보 제공을 표방한 미래형 박물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첨단 전시기법 및 기자재 개발 관리와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위해 과천과학관의 조직모형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현재 조직 내에서는 “자료관리과”에서 아카이브화 정보화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콘텐츠의 내용 기획은 학예부서에서 전담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존의 관리 방식은 고고·역사·미술사 중심의 관리체계로 한정되어 있으며 기관별로 각각 관리하는 시스템이었다. 서비스체계는 기관별·공급자 중심의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가 없고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 후 개선 사항으로 국가문화유산의 통합 관리로 전체를 포괄하는 보존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뿐 만아니라 사립·대학박물관의 소장품까지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수요자 맞춤서비스로 국민들에게 많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게 되었다. 문화유산표준유물관리시스템은 현재 국공립을 중심으로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기존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박물관 전반의 소장품 체계를 운용하고 있는 박물관의 경우 새로운 통합시스템의 이용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1년 RFID 시스템 인프라 도입을 통해 유물 출납 업무를 관리하며 소장유물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유물정보의 공개업무 등 시민 서비스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내외부 인력의 수장고별 출입현황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또한 소장품관리 시스템 외에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관리하고 있다. 표준유물관리시스템 외에 박물관 자체 시스템이 있다. 표준유물관리시스템과의 차이는 단지 유물 등록‧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구입‧기증부터 유물에 대한 평가, 전시 및 대여에 대한 이력, 보존처리 여부 등 유물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시스템에 기록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료를 축적해 박물관 내부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카이브식으로 대외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 말하는 박물관․미술관자료는 박물관 미술관이 수집·관리·보존·조사·연구·전시하는 인간, 환경, 예술에 관한 자료로서 학문 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유 무형의 자료이다. 과거 진흥법에서 규정하는 박물관 자료는 유형적 증거물에 그쳤다. 하지만 2009년 진흥법의 일부 개정을 통해 박물관 자료 안에 무형적 증거물을 추가하여 디지털화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진흥법이 무형적 증거물을 주요 대상으로 한 박물관 또는 미술관의 사업 대상을 제한하고 다원화된 시대에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흥법이 무형적 증거물을 박물관자료로 포섭한 배경은 법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으며 여전히 자료에 대한 정의는 모호하다. 시행령을 통해 무형적 증거물로 규정된 부호 문자 음성 음향 영상 등의 자료나 정보는 자칫 단순 기록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서는 콘텐츠와 디지털콘텐츠를 구분지어 규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발맞춰 박물관·미술관에 빠르게 도입되는 신기술들은 생성되는 속도만큼 또 다른 새로운 기술로 대체될 수 있지만, 그 기술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정보는 하나의 콘텐츠로서 사라질 수 없다. 박물관·미술관이 기술에 적응해야하는 이유가 아니라, 박물관·미술관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와 정보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인류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과 창조적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을 통하여 동시대의 사람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질 높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공간인 박물관·미술관이 타 기관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개별적 정보와 메시지의 전달이 이전의 어느 시대보다도 용이해진 세상에서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가 가장 좋은 환경 아래에서 콘텐츠로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박물관·미술관에 있는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디지털 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된 인력 구성상의 문제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디지털 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어려운 원인을 인력 구성 측면에서 찾아 답변을 생성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디지털 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과 관련된 인력 및 직무 분리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디지털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인력 구성상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문장을 선택한다.

    •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디지털 기술 구현을 위해서는 기술적 역량과 학예적 역량이 결합되어야 하나, 현재는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분리되어 있어 융합이 어렵다는 인과관계를 파악한다.

    • 디지털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서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임을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근거를 바탕으로 간결한 서술형 문장으로 최종 답안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디지털미디어 구현 및 스마트융합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전산직과 학예연구직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