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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의 디지털 기반 일상적 문화활동 특성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한 청년문화정책의 필요성 doc_id PCY_201705160542345891_11

주제 (main_topic)
청년세대의 디지털 기반 일상적 문화활동 특성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위한 청년문화정책의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넷째, 문화를 통한 사회관계망의 구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청년세대는 문화세대인 동시에 디지털세대이기도 하다. 후자의 특징에 초점을 맞춰서 접근해 보면, 청년세대는 대부분의 여가 및 문화활동을 혼자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현재와 같은 디지털 시대, 그것도 경제위기 속에서 미디어나 첨단기술 기반 문화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기록하는 디지털 문화자본주의 시대에, 청년들의 문화활동이 ‘나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문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OECD 차원에서 실시한 사회관계 의존도 조사 결과와 함께 고려할 때 더 심각하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즉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가까운 사람들이 없는 이들이 가장 많다는 뜻이다. 청년세대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활상의 문제에 직면하고, 나아가 사회관계의 상실 역시 경험하고 있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에서 인간관계까지 포기했다는 것은 단순한 우스개소리가 아니다. 따라서 문화예술활동이나 관람을 통한 청년세대의 사회관계망 구축이나 회복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처럼 청년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심 의제가 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1970년대 ‘청년문화’가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 담론이나 세대담론에 기대어 등장했던 것과 달리 요즘의 ‘청년 담론’은 기성세대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대부분의 청년 담론은 ‘청년실업’이라는 거대한 가로막을 관통하면서 그 언술의 의도에 관계없이 청년들을 미증유의 ‘불행한 존재’로 규정하고 만다. 정치권이나 미디어는 물론이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 과제를 앞을 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청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수록 청년이 사회적 케어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청년의 존재성은 더욱 작아지기만 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세대’로서 청년들의 존재성을 재규정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문화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문화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연구를 게기로 앞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로는, 문화정책의 범주나 대상으로서 ‘청년’을 특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청년 개념들을 비교분석하고, 최근까지의 청년세대론 및 청년담론을 개괄하여 그 특징과 주요 쟁점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정책연구라는 특정한 연구의 범주를 넘어서면, 이미 청년문제나 청년세대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논의들을 정책연구와 연계시키려는 시도들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문화정책 분야를 넘어서 정책적, 법률적으로 청년이 정의되어온 방식과 최근의 다양한 청년 관련 연구 및 담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문화정책적 접근을 위한 청년에 대한 정의를 도출해 보고자 한다. 세 번째는, 청년문화와 문화정책의 관계성을 검토하고, 청년 대상 인식조사를 통해서 청년을 위한 문화정책의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기존의 세대담론은 일반적으로 각 세대의 ‘청년문화’에 의해서 규정되는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청년세대의 경우는, ‘청년실업’과 같은 경제적 규정을 걷어냈을 때, ‘청년문화’라고 할 문화적 규정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담론상의 문제를 바로 현재 청년세대의 문제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할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에서도 ‘SNS 이용은 나에게 중요한 문화활동이다’ 라고 인식한 세대는 50대(2.85점)가 20대(2.56점)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으며, ‘포털, 유튜브, SNS 상의 온라인 콘텐츠를 보고 대리 만족(3.21점)’을 느끼거나, ‘직접 따라 해 보거나 경험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3.06점)’는 항목 또한 50대보다 더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보면, 20대가 일상적인 행위를 문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청년들에게 문화란 단순히 문화예술, 스포츠 및 여행과 관련된 무언가를 소비하는 것만이 아니라,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활동이나 일상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위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일상적인 활동이더라도 그들이 문화활동에서 추구하는 재미나 즐거움의 가치들이 구현될 경우에는 문화활동이라고 볼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연극, 전시 등 기존의 관람활동을 1회 할 때와 맛집/카페 탐방, 관광 등 참여활동을 할 때 유사한 수준의 행복도를 느끼고 있는(관람활동 7.41점, 참여활동 7.24점/10점 척도 기준) 점은 주목할 만하다. 위와 같이 일상행위로 확장되는 청년층의 문화활동 인식은 그만큼 청년층이 문화에 대한 관심도 및 의존도가 높은 점을 의미한다. 실제로 20대 응답자의 약 76% 이상이 문화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관심이 있는 편이다 64.0%, 매우 관심이 있다 12.3%). 게다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문화활동을 즐기는 20대가 50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원)생일 경우 가장 높은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세대간에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20대는 혼자서 또는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따분하지 않게, 즉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데 문화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또한 쇼핑, 재테크, 건강관리, 휴식 등 내 생활에 필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도 문화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취업 시 직장선택 기준과 문화활동을 위한 연봉포기 수준을 질문해 보았다. 취업 시 직장선택 기준은 20대와 50대 모두 ‘연봉/급여’를 49.0%로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근무분위기(19.3%)’, ‘복리후생제도(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봉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경우, 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간(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기 위해 자신의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얼마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20대의 58.0%가 ‘연봉을 낮추더라도 문화활동을 보장받기 위하여 이를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본인의 연봉이 4천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문화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장 받기 위해 자신의 연봉 삭감을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자 중 감수 가능한 평균 금액 역시 50대 평균금액(402.3만원) 보다 20대(754.9만원)가 약 2배 가까이 높게 나났다. 즉 연봉을 일부 감수하고도 문화가 있는 삶을 보장 받고자 하는 욕구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기존에 문화활동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이 높은 수준의 지지도를 보이는 경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로 웹툰 보기,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음악 듣기,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채널 정기구독하기, SNS에서 본 맛집 직접 찾아 가기, 한강에서 치킨 시켜 먹기 등과 같이 20대에게 30% 이상의 지지도를 보인 항목들이 그러하다. 그러나 이 항목들은 50대에게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보여 세대간 격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항목들은 20대에게 모바일 기기나 디지털 기술 기반의 매체가 문화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 음식문화가 중요한 문화활동으로 자리잡게 된 점 등을 잘 보여준다. 이와 관련하여 대형마트에 방문하여 둘러보기나 식사 이후 커피나 케잌 등 디저트 먹기 역시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연봉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간 보장을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한 20대의 비율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연봉이 동일할 때 문화 향유를 위한 시간 보장을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의사가 있는 20대의 비율을 찾는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 내에서 연봉 삭감 감수 여부와 관련된 20대의 응답 수치를 추출한다.

    • “연봉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경우, 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간(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기 위해 자신의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얼마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20대의 58.0%가 ‘연봉을 낮추더라도 문화활동을 보장받기 위하여 이를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20대의 응답 비율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수치를 선택한다.

    • 20대의 58.0%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수치가 질문의 조건(연봉 동일 가정, 시간 보장 목적, 20대 대상)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20대의 응답 비율은 58.0%임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최종 답변을 수치로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58.0%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연봉을 일부 감수하고도 문화가 있는 삶을 보장 받고자 하는 욕구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