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지금까지 협력적 국책연구의 현황과 협업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든 분야에서 협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사회현상을 연구하여 정책을 제시하는 국책연구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국가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국책연구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책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는 연구대상인 국가문제가 매우 광범위해지고 다양한 분야가 얽혀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변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해관계와 같은 네트워크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반면에 정책의 라이프사이클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앞서 협력적 국책연구를 정의한 협동과제의 현황을 파악해보면, 협업과정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의 섭외단계부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과제책임자 포함 참여연구진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체계와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계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서 기존의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새로운 정책개발과 경제 인문 사회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점차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팀 오라일리(Tim O’Reilly)는 웹 기술 등을 이용하여 정부가 데이터를 개방 공유하고,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기능 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수년 전에 강조하였다. 우리나라는 정부3.0정책에도 불구하고 개인 간, 분야 간, 조직 간, 연구자 간 협업은 상당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가가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책연구는 다양한 분야의 융 복합 연구가 필수이다. 현실은 시공간의 제약에 따른 물리적인 협업시간의 부족 등으로 분야별 연구결과를 단순 취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국책연구의 영역과 대상이 축소됨에 따라 국책연구기관들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
국책연구에 있어 협업의 목표는 제한된 자원(자료, 분석도구, 예산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품질의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을 효율적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 연구진이 상호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면 소통방식인 연구진 회의, 워크숍 등이 중요하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어 집단지성 창출이 쉽지 않다. 이메일, 분석도구,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한 정보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나, 정보자원을 개별적 중복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축적과 공유가 어렵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의 정책발굴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진 구성, 자료 수집 및 가공, 시각화 및 분석, 정보자원의 공유 및 상호작용, 위키를 활용한 지식화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심층인터뷰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협동과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경사연 및 과학기술계 출연연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래융합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새로운 미래연구 추진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주관연구기관인 KDI, 미래융합네트워크 멤버(총 16개) 등 인문사회 및 이공계 분야출연연, 기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미래한국사회 전망」연구를 수행하게 된 것이었다. 협동과제의 취지는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각 탐색을 위한 실험연구였으며,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융 복합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세종미래전략연구포럼’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협동과제 수행과정에는 여러 어려움이 존재했다고 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협동과제이기 때문에 협업하기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많이 받았다.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해 장소의 제약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오프라인 소통의 어려움과 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우려했다.
협력적 국책연구의 현황 및 수요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먼저 협동 연구를 위한 전문가 섭외 및 연구진 간 소통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협동과제 기획 및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기 어려워, 대부분 기존 인맥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연구진 간의 소통 방식은 대부분 오프라인 회의와 이메일이기 때문에 자주 소통하기 힘들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진 간의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자료수집 및 가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수집 과정상의 절차가 복잡하거나 필요한 자료의 검색이 어렵고, 자료제공자가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이를 극복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간편하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자료/정보/지식을 원활하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을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협업과정에서 나타난 정보환경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료수집에서부터 지식의 창출까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협업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통계자료와 공간자료를 융합하여 지도로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통하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 그러나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부족, 자료수집 가공 및 융합의 어려움 등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외주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키 등 다양한 협업수단이 발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한 작업과 이메일을 이용한 공유, 취합 후 검토, 재공유 및 개별 작업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유하고 소통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자에게 있어 지식창출이란 연구보고서, 연구 논문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협력적 지식창출이란 협업을 통해 다수의 공동 연구진이 창출해낸 집단지성을 말한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된 이후로 연구보고서나 연구논문들은 대부분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와 같은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되었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되고 저장된 지식들은 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버전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버전의 파일이 존재하고, 다수의 연구진이 각자 작성한 중간산출물 또한 한데 모여 있지 않고, 산재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워드프로세서의 보급 이후, 웹 서비스가 발전하고, HTML5가 표준화되면서 웹 기반의 워드프로세서인 웹 오피스가 출현했다. 구글의 구글 드라이브(문서도구), 네이버의 N드라이브 오피스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이러한 웹 오피스들은 2012년부터 불기 시작한 HTML5와 클라우드 바람을 타고, 문서의 통합관리 및 어느 곳에서도 접속 및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위키, 협업지원문서도구 등 협업을 통한 협력적 지식창출을 위한 정보기술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협력적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섭외 시 기존 인맥을 활용하는 이유와 구체적인 섭외 방식에 대해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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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국책연구 시 전문가 섭외 과정에서 기존 인맥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그들이 사용하는 섭외 방식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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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과 기존 인맥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 협동과제 기획 및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기 어려워, 대부분 기존 인맥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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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제공된 근거는 전문가 섭외가 어렵다는 점과 기존 인맥을 활용한다는 사실만을 명시할 뿐, 왜 인맥을 활용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나 어떤 방식으로 섭외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포함하지 않는다.
- 협동과제 기획 및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기 어려워, 대부분 기존 인맥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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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을 종합하면 '전문가 섭외가 어렵기 때문에 인맥을 쓴다'는 인과관계의 단편적인 모습은 유추할 수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섭외 방식(예: 전화, 이메일, 추천 등)'이나 '인맥 활용의 심층적 이유'에 대한 정보는 결합을 통해서도 도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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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구체적인 섭외 방식'과 '인맥 활용의 상세한 이유'는 문맥 내에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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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외부 지식을 동원하지 않고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해당 질문에 답할 수 없으므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인맥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섭외하는지나 인맥 활용의 상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외부 지식이나 추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