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21세기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배포 역량이 국가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은 점차 커지고 있다. 대학의 시초로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은 배움을 위한 학문공동체로 교육의 기능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대 대학의 모태가 된 19세기 훔볼트 대학에서는 대학의 기능을 연구로 확장하였다. 그리고 1862년 미국에서는 모릴법(Morrill Act)이 통과되면서 연방정부로부터 토지(land)를 제공받은 주립대학이 세워졌고 대학은 교육·연구 기능에 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할 봉사의 임무를 띠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에 따라 오늘날 대학은 교육(teaching), 연구(research), 봉사(service) 3가지 임무(mission)를 대학의 사명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학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생의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 및 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의 사회봉사 활동은 자원봉사활동 관련 법령에 기초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사회복지 사업법」,「사회보장 기본법」,「건강가정기본법」 등이 근간이 되며, 이 중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은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진흥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서는 학교에서 학생의 자원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지도·관리하도록 하면서, 학교의 장은 학생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공헌을 인정해 줄 수 있음을 명시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등에 관하여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게 되므로, 대학생 자원봉사와 관련하여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적용된다.
첫째, 사회봉사 활동 등 대학생의 사회적 참여는 대학생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ascarella & Terenzini(2005, p.277-279)는 대학생의 발달 과정에 관한 광범위한 선행연구들을 종합·검토하였다. 이 연구자들에 따르면, 사회적 참여 활동이 다양하여 정확한 추정의 한계는 존재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나 수많은 고등교육 이해 당사자(stakeholder)들이 대학 구성원인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기관 차원의 사회 참여를 요구하고 있으며, 대학생의 사회적 참여활동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더욱 적극적이고,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의 목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지역사회봉사 관련 활동 커리어를 가질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비록 사회적 참여가 많은 학생일수록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은 있지만, 역량증진(empowerment), 사회적 효능감(social efficacy) 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도 언급하였다.
둘째, 교수(teaching) 관련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거나 약간 있는 대학생이 가르치는 경우라도 교육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각 교과목마다 교수 전략이 다르고, 학생 개인의 차가 크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은 매우 다양하며 교육 성과 정도도 다르다. 그러나 교수 경험과 경력이 교육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라는 일반적이고 일관된 연구결과들에 기초하면, 교육은 교육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분명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대학생의 교수 활동도 피교육자인 학생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증 연구 결과가 제시되고 있어 대학생의 교육봉사에 대한 긍정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1996년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은 ‘America Reads Challenge (ARC)’프로그램을 만들어 근로 장학생들(work-study students)로 하여금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읽기 튜터(reading tutor)로 활동하도록 하였다.
현대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의 단일적 문제 해결 방식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지역에 뿌리를 둔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갈등 없는 평화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학교를 비롯한 초중등 교육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교육 참여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 되고 있다. 자유학기제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시행하고 있는데, 체험을 위한 체험처의 개방과 직업 진로 멘토 및 강사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러한 점에서 대학은 다양한 전공학과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험·실습 기자재 등 안전을 담보한 교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최적의 체험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간 대학은 자체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거나 정책시범 사업을 수행하며 자유학기제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교원 및 대학생이 체험을 위한 기자재를 싣고 농어촌 도서산간 벽지의 소외된 지역 학교를 찾아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단기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캠퍼스를 체험의 장으로 개방하였고, 대학생은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의 보조교사로 임하기도 했다.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 비교적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진 대학이 교육적 마인드로 일선 학교를 지원해 주어야 할 필요성이 높으며, 대학생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등 지역 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 발달 (student development)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학 제도 및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축,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대학 사례 조사 및 관련자 면담, 그리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학이 본연의 교육 기능을 확장하여 자유학기제 지원 등 지역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하여 제안하고자 하였다.
교원양성과정에서 교육봉사 활동은 교직학점 중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교원양성기관(교원대학, 사범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교직학점 인정제도에 포함시킴으로써 대학생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그 활동을 인정해 주고 있다. 교육봉사 활동은 대학생의 교직 인성을 함양하고 예비교사의 현장 체험을 강화해 주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대학생의 교육봉사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지원 정책 사업을 2015년에 시범사업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중학생의 다양한 진로체험이 학교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데, 사범대생의 봉사 학점 의무화를 비롯하여 대학생 봉사단, 봉사동아리, 교직원 봉사 등 다양한 우수 인력을 보유한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내실 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범사업이 수행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사회적 참여 활동이 많은 대학생의 경우,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몇 년 정도의 기간이 늘어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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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사회적 참여가 많은 대학생의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그 구체적인 증가 수치(연도)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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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대학생의 사회적 참여와 졸업연한 사이의 관계를 언급한 부분을 추출한다.
- 비록 사회적 참여가 많은 학생일수록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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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사회적 참여와 졸업연한의 상관관계를 언급한 문장을 근거로 선택하였으나, 해당 문장에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만 명시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수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 비록 사회적 참여가 많은 학생일수록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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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 내의 다른 정보를 결합하여 졸업연한의 구체적 수치를 유추하려 시도해도, 대학의 사명, 법령, 교육봉사 효과, 자유학기제 지원 등 졸업연한의 구체적 수치와 관련된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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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은 사회적 참여가 졸업연한에 미치는 경향성만을 언급할 뿐,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간(숫자)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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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이나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답변 불가능으로 판정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사회적 참여가 많은 학생의 졸업연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으로 몇 년이 늘어나는지에 대한 수치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