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 가득한 아이로 태어나 세상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다. 하지만 호기심은 정해진 정답이나 모범답안이 주어지면 작동하기 어렵다. 정해진 지식을 전수하려는 ‘정답 위주’ 교육은 단기적 효율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호기심과 자발적 학습에 대한 흥미를 없애는 결과를 가져온다. 호기심은 행동과 생각을 목적지(모범답안)로 정해놓고 ‘빠른 추격자’ 전략을 펼쳐온, 효율 우선주의 교육 풍토에서 활성화되기 어렵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려면 자유로운 상상과 엉뚱한 질문을 허용하고 스스로 지식 추구의 경험을 해나가도록 격려해야 한다. 호기심 기반 교육은 정답과 교과과정에 수록된 지식 전달을 위주로 하는 교육 방식에서는 병존하기 어렵다. 호기심의 결과가 모범답안이나 정답에 귀결되도록 유도된다면, 이는 호기심이 아닌 정답 익히기에 불과하다. 제시되는 문제나 과업이 정답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설정되어야 하는데, 효율성과 대학입시 위주의 중등 교육과정의 현실에서는 어려운 문제다. 또한 호기심은 기존의 방법과 결과들을 의심하고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는 데서 생겨나므로 기존에 당연하게 수용되어온 방법과 가치에 대해 비판적 접근을 수반하기 마련인데, 이 역시 우리의 교육 풍토와 사회 분위기에서 지난한 문제이다.
현재는 의무교육 연령의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대면교육을 받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되 물리적인 위치, 신체적인 장애 등의 불가피한 이유로 출석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서만 통신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법 개정안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모든 학령기의 학생들은 정부가 인가한 교육 기관에 등록한 뒤 학생들의 물리적인 등교 여부 혹은 학생들이 물리적으로 등교하는 일수에 따라 온라인으로 수업 받는 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이 법안이 납세자들이 낸 세금으로 민간 공급자들을 보조해주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격이 될 뿐이며 이는 공교육의 자원을 앗아가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미국에서 온라인 교육이 실패한 사례를 들며 온라인 교육이 문제 학생들을 격리하고 교육을 소비재화로 만들며 위험한 사회적 실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학생들이 그 피해를 입게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뿐만 아니라 교사연맹은 학교교육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을 키워나가는 장인 만큼 온라인 교육이 학교교육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거세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적용범위와 활용방식의 문제일 뿐 교육의 디지털화 추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다.
또 한 여러 이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국가로, 오클랜드의 한 고등학교는 55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어 화제가 될 정도다.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는 영어, 마오리어, 수화(NZSL, New Zealand Sign Language) 3개로 법정, 공식석상 및 학교교육에서도 3개 언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또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에서도 뉴질랜드는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이다. 약 25년 전 뉴질랜드는 장애 학생들을 포함해서 모든 학생들이 거주 지역의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교육법을 개정하였고, 현재 78% 이상의 장애 학생들이 일반 학교교육을 받고 있다. 학교 수업을 받는 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약 8만~10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중 4,000명을 제외한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 출석하며 0.4% 정도의 학생들만이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는 OECD 국가들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치이다. 지난 6년간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 예산은 29% 인상되어 53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한방고등학교는 ‘1인 1자격증 취득’의 원칙을 지켜왔다. 한방자원과는 채종과 생산 업무를 수행하는 종자기능사를, 한방보건간호과는 학교 실습과 병원 현장실습을 780시간 이수해 간호 조무사 자격증을 따야 한다. 필수 자격증 이외에도 원하는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코디네이터, 약용식물관리사, 보험심사분석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인턴 지원 시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시험 대비도 포함되어 있다. 공무원 특별채용 대비반도 빼놓을 수 없다. 전공 담당교사와 1:1 멘토링 문답교육 실시, 환경보건·공중보건·생물과목 방과후수업 진행, 기출문제 풀이를 비롯한 방학 중 특기적성 지도 등으로 합격률을 높였다.
워크숍 내용은 교육부가 전국 규모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에 대한 요구조사 결과에 기반하여 구성되었다. 또한 운영사례와 지도방법은 철저하게 현장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실시되었고 우수학교 운영 담당자가 주로 강의하였다. 이후 분임토의가 실시되었는데 이는 교사들 간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므로 소규모로 실시되었고, 학교급을 적절히 분배하여 토론 위주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워크숍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담당교사들의 연수에 대한 요구조사가 실시되었다. 현장의 교사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분임토의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이 시간을 통해 같은 사업을 운영하는 다양한 환경의 학교 교사들과 토론하고 논의하며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고민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학교급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러시아 공립학교(쉬콜라)의 학교안전교육에 대해 러시아 모스크바 교육기관 담당자와 주고받은 대화를 문답식으로 풀어 러시아 내에서의 재난 대비 안전교육의 동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인터뷰는 모스크바 No.1231 쉬콜라의 아카디 사라바이스키(Arkadi Saravaiski) 안전교육 담당자가 도움을 주었다. 독자들은 인터뷰 내용을 통해 다소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인터뷰 내용은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체로 표기하였으며, 참고로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초, 중, 고등학교로 구분하지 않으며 통합 11학년제를 운영한다. Q.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문제(생명)와 관련하여 러시아의 상황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A.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러시아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특히 1990년대부터 증가하고 있는 테러 공격의 위험과 소포(우편물) 등에 의한 사고, 불안정한 사회 상황, 젊은 세대의 행동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위험 증가 등으로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교육을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2014. 11. 11.)’을 국무 회의에 보고하면서 학교안전교육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과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교원을 안전교육에 관한 준전문가로 육성하는 동시에, 안전한 교육활동과 교육시설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 내 안전교육 시행을 위해 발달 단계별 체계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개발하였으며, 표준안을 토대로 교육과정 단원을 구성하고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학교에서는 학년별 안전교육계획을 수립・실시하며, 연간 총 횟수(26회 이상)와 총 시간(51시간 이상)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그에 따라 학습자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학습・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대응 방식을 체화하며, 유아 때 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훈련을 실시, 안전습관과 의식 내면화를 도모할 수 있게 하였다.
일선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원은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안전교육 준전문가로 육성하고자 하였다. 교원 양성 시 안전교육 강화 및 응급처치 등을 실습하도록 하고, 교원 임용・승진 시 응급구조 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연수를 시행하고(3년마다 15시간 이수), 학교단위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3년 주기)하도록 하였다. 그 밖에도 수업시간, 수학여행, 실습교육, 통학차량 이용 시 사전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수학여행단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교과・비교과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을 강화하며, 저녁돌봄교실에 대해서는 출입통제 장치 강화, 비디오폰・비상벨 설치, 비상상황 대처를 위한 안심폰 보급 등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신설, 개축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감리・감독을 실시하여 건물 자체의 내구성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예방, 자살위기학생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지원 등 심리적 위기상황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학교 내 감염병 조기차단 등 학생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공통적으로 학교안전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 물론 지면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학교안전교육은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라는 것을 독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문화적인 배경과 국가 정책 등의 요인으로 안전교육의 방향이나 내용에 상당 부분 차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러시아학교에서의 재난 대비 안전 관련 대담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학교안전교육의 목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능, 가치와 태도를 학생들에게 생활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한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도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학교안전교육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국가적으로는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자발적으로 즐겁게 학습함으로써 학교안전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뉴질랜드의 특수교육 지원 예산이 지난 6년간 인상된 구체적인 금액과 인상률을 바탕으로, 현재 뉴질랜드 정부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 1인당 평균적으로 지원하는 예산 규모를 계산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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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뉴질랜드의 특수교육 지원 예산 인상 정보와 학생 수를 활용하여 '학생 1인당 평균 지원 예산'을 계산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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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뉴질랜드의 특수교육 관련 수치 정보를 추출한다. 지원 예산 인상률, 현재 총 예산,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 지난 6년간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 예산은 29% 인상되어 53억 달러에 달했다.
- 학교 수업을 받는 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약 8만~10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이중 4,000명을 제외한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 출석하며 0.4% 정도의 학생들만이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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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예산 총액(53억 달러)과 인상률(29%)은 확인되나, 계산의 분모가 될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 또는 '특수교육 지원을 받는 정확한 학생 수'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8만~10만 명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전체 학생이며, 0.4%는 특수학교 재학 비율일 뿐이다.
- 지원 예산은 29% 인상되어 53억 달러에 달했다.
-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약 8만~10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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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공된 정보를 결합하면 '53억 달러 / (8만~10만 명 중 특수학교 재학 학생 수)'의 식을 세울 수 있다. 하지만 문맥은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전체 지원 대상(8만~10만 명) 중 몇 명인지, 혹은 0.4%가 8만~10만 명의 0.4%인지 아니면 전체 학생의 0.4%인지에 대한 명확한 관계를 정의하지 않아 정확한 인원 산출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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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1인당 예산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원 대상 학생 수가 필요하지만, 문맥에는 지원 대상의 범위(8만~10만 명)와 비율(0.4%)만 제시되어 있을 뿐, 계산에 필요한 확정적인 인원수가 없다. 따라서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계산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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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외부 지식이나 추측을 배제하고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특수교육 지원 총액과 인상률, 그리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범위가 제시되어 있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예산을 산출하기 위한 정확한 대상 학생 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제시된 비율을 통해 인원을 도출하려 해도 기준이 되는 전체 학생 수와의 관계가 불분명하여 계산을 위한 수치를 확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