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IMF 때였죠. 사업에 실패하고 잠시 머리를 식히러 이곳을 찾았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눌러앉게 되었네요.” 제천시 수산면의 아름다운 풍광이 김 대표의 발길을 잡았을지도 모른다. 골치 아프던 서울 사업을 정리하고 남은 3천만 원을 밑천으로 이곳 땅 15,000㎡ 구입했다. “제천은 한방 특구인데 당시만 해도 내세울만한 상품들이 별로 없더군요. 그나마 눈에 띄는 게 약초주머니여서 무작정 약초주머니를 50개를 구입해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발로 뛰는 영업으로 약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폈죠.” 김 대표는 엄나무, 하수오, 개똥쑥 등의 약초 농사로 서울살이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제천은 한약재 시장이 발달했고, 사방이 태백산, 소백산, 월악산, 치악산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산에 둘러싸인 청정자연 지역임에 착안했다.
한약, 한방과 관련된 힐링 산업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먹는 것에만 머물던 약초의 영역을 넓혀보자고 생각했다. 먹는 약초에서 향기 맡고 입고 바르는 약초로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약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관공서에 방향제 입찰공고를 보고 5만 5천 개의 약초주머니를 납품한 게 사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이후에도 육군 복지단 등의 단체와 기관 위주로 납품을 했다. 약초차는 물론이거니와 약초비누와 샴푸, 그리고 천연 한약재로 뽑은 천연염색으로 옷, 스카프, 넥타이, 베개 등 다양한 의류상품을 만들었다. 약초베개와 약초비누, 샴푸는 김태권 대표의 야심작이다. 물론 다양한 제품에 쓰이는 온갖 약초들은 지역인 제천산을 최우선으로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오직 국내 생산이 없는 계피만 어쩔 수 없이 베트남산을 사용할 뿐이다.
지금은 한해 2만여 명의 체험객이 와서 약초 체험과 숙박을 하는 마을영농조합법인인 산야초마을도 김 대표의 구상으로 이뤄졌다. ‘약초생활건강’이 입소문이 나고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체험객이 늘자 김 대표는 주위 마을 사람들과 힘을 합쳐 산야초마을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숙박과 식당을 시작했다. 처음 5년간은 김 대표가 직접 사무장을 맡아 운영을 하며 사무장 월급으로 마을 어른들께 에어컨을 구입해 드리고, 함께 해외여행도 하며 마을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겨울이면 약초로 만든 화장품을 어르신들께 선물하고 관내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마을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약초에 대한 절박한 마음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기에 정직한 마음으로 상품을 만들고 보급해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철학이다. 또한 고객 중에는 약초에 대한 전문가도 많기에 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와 공부로 약초에 대한 지식을 쌓고 기술을 익혀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동안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식물자원관리사, 자연치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한방바이오산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박겉핥기식이 아닌 제대로 된 약초 체험과 홍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라 하였다. 입동 즈음에는 동면하는 동물이 땅 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은 말라간다.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담그기 시작한다.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김장철이 점차 늦어지고 있다. 농가에서는 수확한 무를 땅에 구덩이를 파서 저장하고 볏짚을 모아 겨우내 먹일 소의 먹이를 준비한다. 소설(小雪)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드는 절기로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 하순에 드는데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 무렵이면 모든 농사일도 끝나 타작한 벼를 말리고 무말랭이를 널거나 호박을 가늘게 썰어 말리기도 한다. 중부이남 지역에서는 이 무렵 줄줄이 곶감을 매달아 단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중점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신생 송아지의 보온 관리이다. 밤낮의 기온차로 인하여 갓난 송아지가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천 등으로 점액을 닦아주어 피부를 건조시키고, 적외선 보온등을 등 위에서 쬐어주어 실내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바닥은 따듯하고 건조하게 해주고 깨끗한 깔짚을 깔아주며, 찬바람이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급여하도록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폐렴이나 설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타민 A, D, E제 및 항생제를 주사해 준다. 너무 온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밀폐에 의한 환기불량으로 호흡기 질병발생과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통풍이 잘 되게 해주어야 한다. 양질의 사료공급과 비타민, 광물질 등의 첨가제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사료효율을 높이고 호흡기질병, 설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축사 소독, 환기 등의 주변 환경관리를 해준다. 호흡기질병, 설사병 등의 백신을 적기에 접종하여 면역능력을 길러주고 소독과 외래유입 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모든 질병이 사전에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어미 돼지의 번식능력과 어린 돼지의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져 생산성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분만사의 실내온도를 20~22℃ 정도로 유지하고, 실내온도의 편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바깥 온도 변화에 민감한 포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내의 젖을 먹는 어린 돼지)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돼지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 새끼 돼지가 샛바람을 직접 받지 않도록 공기유입 통로, 즉 복도를 확보해 줘야 한다. 포유자돈들이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모돈등 아래의 온도는 약 28℃ 전후로 유지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로 돈방의 온도를 관리한다. 또한 이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상 6주 이내의 어린 돼지)들이 어린 돼지우리로 이동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유자돈 입식 전 새방의 실내온도는 30℃ 이상으로 유지한다. 어린 돼지우리로 이동한 직후의 이유자돈들은 사료, 환경의 변화 등 이유스트레스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보온구역 설치를 통해 저온스트레스에 추가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민원인은 간이 비가림시설을 설치하여 노지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캠벨얼리 품종을 약 11,300㎡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었다. 7년 전 논 토양에 캠벨얼리 품종을 심어 과수원을 조성하고, 웨이크만 수형에 간이 비가림시설을 설치하여 지난해까지 잘 수확하고 출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총 6회(봉지씌우기 전 3회, 봉지씌운 후 3회) 살포하였고, 지역 농협에서 추천한 영양제를 농약과 혼용하여 2회 살포하였다.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피해 증상을 관찰한 결과 포도 알에 흰가루가 많이 발생되어 상품성이 극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였다. 올해 1m 이상 자란 새가지에서도 같은 흰가루 증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민원인 포도나무 잎에는 갈반병(갈색무늬병)이 많이 발생되어 조기 낙엽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민원 농가에 의하면 봉지 속의 포도 알에 흰가루가 심하게 발생한 것을 8월 25일경 처음 발견했고, 이후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다른 포장에서도 계속 나타났다고 한다. 올해 포도 수확은 80% 이상 마치고 대부분 출하를 한 상태였고, 나무에 남아 있는 포도송이는 흰가루 증상이 심하여 생식용 상품으로 출하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일부 저온저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포도에서도 흰가루 증상이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김 대표가 생산하는 다양한 약초 제품 중 국내산이 아닌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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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김 대표가 만드는 제품 중 국내산 약초가 아닌 예외적인 원료를 사용하는 품목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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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김 대표의 제품 생산 원칙과 원료 사용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다양한 제품에 쓰이는 온갖 약초들은 지역인 제천산을 최우선으로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 오직 국내 생산이 없는 계피만 어쩔 수 없이 베트남산을 사용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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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국내산 사용 원칙의 예외로 언급된 특정 약초와 그 원산지를 확인한다.
- 오직 국내 생산이 없는 계피만 어쩔 수 없이 베트남산을 사용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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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대부분의 약초는 제천산(국내산)을 사용하지만, 계피는 국내 생산이 불가능하여 베트남산을 사용한다는 인과관계를 파악한다.
- 오직 국내 생산이 없는 계피만 어쩔 수 없이 베트남산을 사용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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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국내산이 아닌 원료를 사용하는 품목은 계피이며, 그 원산지는 베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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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계피(베트남산)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김 대표가 생산하는 다양한 약초 제품 중 국내산이 없는 계피만 어쩔 수 없이 베트남산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