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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심리적 특성, 사회문화적 배경 및 개인적 성향이 여행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안전에 미치는 영향 doc_id PCY_201708280333083011_1

주제 (main_topic)
여행객의 심리적 특성, 사회문화적 배경 및 개인적 성향이 여행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안전에 미치는 영향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여행 과정에서 겪는 사건 사고들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개별 사건들이 지닌 독특성도 있다. 그러나 유사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차이가 결과의 크기 차이를 결정한다. 이 중에서도 여행객의 심리적 특징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적 원인이자 결과 크기를 조절하는 변수들이다. 본고에서는 여행객의 동기, 성격, 의사결정과정, 습관과 학습, 동조와 복종의 사회 심리 등을 간단히 고려하여 논의하였다. 이들 심리학적 개념 외에도 프레임 효과(frame effect)로 해석할 수 있는 판단오류 가능성(큰 배는 안전 할 것이다, 비싼 가격은 안전할 것이다 등 같은 오류),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야생성의 퇴화 현상’(인간은 기계문명에 의존하면서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직접 행동을 잃어버리고 있다) 등도 지적할 수 있다. 사실 많은 사고와 사건들은 행위자와 사회문화적 환경과 물리적 환경의 상호작용 결과이며, 이 상호작용 속에서 개인의 여러 심리적 요소가 결합한 심리적 메커니즘의 결과일 것으로 추론된다. 여행객 사건사고의 심리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므로 ‘안전사고와 여행객 심리의 관련성’에 대한 체계적인 탐구와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면 이 글은 충분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여행 동기의 공통 요소로서 일상탈출 욕구와 새로운 다른 것을 추구하는 신기성 욕구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일상의 과도한 긴장을 탈출하여 이완과 휴식을 추구하려는 동기이거나, 혹은 반대로 일상의 무료함을 벗어나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려는 동기는 모든 여행의 기본이며 공통점이다. 이완추구 동기가 지배적으로 작동하는 경우, 여행객은 모든 긴장을 내려놓게 되고 소위 ‘무장해제’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외부의 위협요소나 과도한 자극에 매우 취약해진다. 여행객이 여행지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혹은 사건 사고를 제때 피하지 못하는 현상은 이런 심리적 이유 때문이다. 반면 다양하고 새로운 자극을 통해 최적의 긴장을 추구하는 동기가 지배적인 여행객이라면 모험 행동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다소 위험한 사람이나 자극에도 호의적인 흥미를 보이게 되고, 즐거움의 원천으로 여기며, 결국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모험과 위험은 종이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기본적이며 공통적인 여행 동기야말로 여행객의 사고와 위험을 암시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이 된다. 동일한 여행을 하더라도 누구는 더 안전하고 다른 누구는 더 위험할 수 있다. 이 차이를 설명하는 강력한 개념이 바로 성격(personality)이다. 여행과 관련하여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성격의 차원은 모험성(venturesomeness)이다. 모험성이 클수록 과감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위험요소를 더 많이 즐기는 경향이 있다. 모험성이 클수록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은 당연히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모험성이 강한 사람은 더 젊고, 외향적이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고, 도전적이고, 주도적이며, 여행을 더 좋아한다. 안전한 행위는 무료해지기 쉽고, 극단적인 행위나 상황은 때때로 즐거움으로 지각된다. 이들에겐 막연한 기대가 있다. “나는 안전하겠지!”라는 자기 최면이 그것이다. 이들에게 여행의 안전은 요원해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이성, 규범, 합리성, 책임, 일관성, 질서, 절제, 효용 등의 용어는 익숙하고 쉽게 이해된다. 이들 용어로 여행 경험이나 여행지를 묘사하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대신에 감성, 탈규범, 비합리성, 무책임, 비일관성, 무질서, 충동, 쾌락 등의 표현이 여행지에서는 더 적합해 보인다. 실제로 우리 삶의 공간인 일상 환경을 지배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일관되게 이어진 규범이며, 또한 이성적 판단을 요구하는 전통 문화이다. 반면 여행지에서 여행객은 일상의 규범과 제도를 벗어나는 자유를 누리고자 하고, 이성보다는 감성을 지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찾으며, 합리적 판단에 의존하기보다는 감성적이며 즉흥적 판단에 의지한다. 여행객만이 가지는 이러한 독특한 의사결정 방식이나 판단 경향은 위험한 결과를 유도할 가능성이 언제나 있다. 사회적 지위와 일상적인 인내심을 잊는 순간,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결정적인 사건을 저지를 수도 있고, 엉뚱한 손해와 피해의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 판단오류의 가능성은 곧 위험한 사건과 연결된다. 폭음과 무절제는 말할 나위 없고, 법 준수와 범죄의 경계를 오가며, 불안하고 위험한 오판이 넘쳐난다. 명백하게 예견되는 사고와 사건에 대해서조차 무시하거나 왜곡하게 된다. 사회적 행동을 결정하는 강렬한 요인 중 하나가 문화심리이다. 개인의 가치관은 신념을 결정하고, 신념은 태도를 만들며, 태도는 행위를 유도한다. 그런데 그 가치관은 바로 사회 문화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많은 행동은 사회의 정수인 문화적 정체성에 근거한다. 소위 문화심리학의 주제이며, 상대적 문화의 비교 근거로서 ‘집단주의 문화 vs.개인주의 문화’라는 개념은 황당하고 참혹한 참사를 설명할 수 있는 유용한 근거가 된다. 이른바 동양사회 특히 동북아시아 3국은 집단주의 문화의 대표 국가들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개인주의 문화를 잘 대표한다. ‘집단주의 대 개인주의 문화’는 독특한 사회적 행동양식의 차이를 유도한다. 개인주의 문화가 계약과 약속, 법, 독립성 등을 강조한다면, 집단주의 문화의 대표적인 사회심리적 특징들은 의리, 정(情), 충효사상, 집단행동 등으로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 동조현상은 집단주의 문화에서 훨씬 더 두드러진다. 특히 상황이 모호할수록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과 행동을 따를 가능성이 증가한다. 명백한 오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동조하는 현상이 미국과 같은 개인주의 문화에서 30%가 넘는다. 집단주의 문화에서 그리고 모호한 상황이라면 이러한 동조현상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집단주의 문화가 보여주는 사회심리학적 특징으로 권력거리와 복종 심리가 있다. 집단주의 문화는 곧 권위주의 문화의 개념과 쌍생아다. 권위주의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권력거리로 표현된다. 소위 어떤 조직이나 집단에서 부하직원이나 혹은 아랫사람이 직언을 하거나 의견을 내거나 내부고발을 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 곧 권력거리의 개념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권위주의 문화에서 권력거리는 매우 크고, 한국 사회는 특히 더 그렇다. 권위주의 문화에서는 상관이나 상사 혹은 관리자의 지시와 명령에 반하는 행동을 하기가 어렵다. 그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심지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복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류 역사를 피로 물들였던 많은 전쟁과 학살은 대표적 사례들이다. 아우슈비츠 학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났던 불교유적의 파괴, 난징 대학살, 광주 5.18이나 제주 4.3 등도 권력거리가 만들어낸 복종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알려주는 사례들이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나타난 대다수 승무원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승객들의 순종 현상도 지시와 복종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잘 보여준다. 먼저, 안전불감증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면 “감각이 둔하여 안전에 대한 위험을 잘 느끼지 못하는 증세”라고 한다. 과연, 이 안전불감증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어떻게 보면 이 증세는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 기울이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습관화 된 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은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세계 10대 선진국 대결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면에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리고 최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및 세월호 침몰 사고 등이 말해주고 있듯이 대부분 국민의 안전은 뒤로 밀려나 있었다. 안전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중요한 부분임에도 항상 간과되어 사고가 발생한 시점만 대응하고 얼마 지나지 않고 다시 잊혀져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다. 또 다시 안전을 기만하여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국민과 정부의 의식 개선과 구조 개혁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처해 나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여행객의 동기 중 '이완추구 동기'가 지배적으로 작용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상태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이완추구 동기가 여행객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과 그 결과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이완추구 동기와 관련된 심리적 상태 및 위험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이완추구 동기가 지배적으로 작동하는 경우, 여행객은 모든 긴장을 내려놓게 되고 소위 ‘무장해제’를 할 가능성이 높다.
    • 이 경우 외부의 위협요소나 과도한 자극에 매우 취약해진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질문에 직접적인 답이 되는 '무장해제' 상태와 '외부 위협에 취약해짐'이라는 근거를 선택한다.

    • 모든 긴장을 내려놓게 되고 소위 ‘무장해제’를 할 가능성이 높다.
    • 외부의 위협요소나 과도한 자극에 매우 취약해진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이완추구 동기가 긴장을 내려놓게 만들어 무장해제 상태를 유도하고, 이것이 외부 위협에 대한 취약성으로 이어진다는 인과관계를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이완추구 동기가 강하면 여행객은 모든 긴장을 내려놓는 '무장해제' 상태가 되며, 이로 인해 외부 위협이나 자극에 취약해져 범죄 대상이 되거나 사고를 피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여행객이 여행지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혹은 사건 사고를 제때 피하지 못하는 현상은 이런 심리적 이유 때문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이완추구 동기가 지배적인 여행객은 모든 긴장을 내려놓는 '무장해제'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외부의 위협 요소나 과도한 자극에 매우 취약해지며, 결과적으로 여행지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사건 사고를 제때 피하지 못하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이완추구 동기가 여행객의 긴장 완화와 무장해제를 유도하며, 이것이 외부 위협에 대한 취약성으로 이어져 사고를 유발하는 인과관계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