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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석유 시장의 영향력 변화와 저탄소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 및 녹색광물 확보 경쟁 doc_id PCY_201709190559565061_21

주제 (main_topic)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석유 시장의 영향력 변화와 저탄소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 및 녹색광물 확보 경쟁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OPEC은 석유수출국들의 모임이다. 1960년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5개국이 모여 회원국들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창립되었다. 본부는 창립 시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했으나, 1965년 중립국인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이전하였고, 가봉과 인도네시아가 과거 탈퇴했다가 2016년 재가입하면서 현재 회원국 수는 14개로 확대된 상황이다. 각국이 동일하게 의결권은 1개씩 보유하며 만장일치에 한해 의결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5년 기준 OPEC 회원국들은 세계 원유 생산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6개 중동 회원국이 OPEC 전체 생산량의 약 2/3를 생산한다. 또한 비회원국이지만 산유국인 이집트, 멕시코, 오만, 러시아 등이 참관국(Observer) 자격으로 OPEC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회원국들의 공동 대응을 통해 국제 에너지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나, 현재 비회원국들의 산유량이 늘어나고 미국에서 시작된 셰일 혁명을 통해 원유공급 주체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영향력이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현재 OPEC은 IEA, IEF와 협력하면서 석유와 관련한 시장 정보공급자로서도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목표는 공동 대응을 통한 회원국의 이익 극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셰일혁명과 원유 초과공급으로 인해 촉발된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OPEC의 영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에 대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는 OPEC이 물량을 조절하면서 감산하더라도, 형성된 유가 하에서 얼마든지 원유를 공급하고자 하는 북미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이 제기된다. 기존에는 OPEC과 러시아 등 일부 산유국 국영기업들과 합의하여 공동 대응을 펼침으로써 유가 지지와 상승이 가능했으나, 공급 시장참여자들의 수가 늘어난 상황 하에서는 과거 누렸던 소수의 공급자 시장의 이점을 활용하기 어려워 진 것이다. 동시에 물량에 있어 1970년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50% 정도를 차지했던 OPEC의 시장점유율 자체가 과거에 비해 하락한 사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그러나 여전히 OPEC은 원유생산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세 번째는 실제로 OPEC의 감산 합의가 지켜질 것인가이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첫 번째는 금번 감산 합의에서 리비아와 나이지리아가 배제되었다는 부분이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는 자국 내 정정불안으로 심각한 원유생산 피해를 겪고 있으나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생산차질이 완화되는 국면에 있다. 따라서 이들의 산유량이 계속 회복된다면 다른 회원국들이 생산쿼터를 준수하더라도 전체 OPEC 생산량은 합의 수준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OPEC 회원국들의 생산행태에 대한 것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OPEC이 생산쿼터를 제대로 준수한 적은 1980년대 이후로 거의 없다. 심지어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리비아 내전이 발생했을 때도 연간 기준 산유량은 생산쿼터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OPEC 회원국들이 자국의 재정지출 상황을 고려해 원유판매에 따른 재정수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상황에 따라 OPEC의 생산쿼터 위반정도는 달라져왔는데 대체로 고유가에서 위반율이 낮고 저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OPEC의 생산행태를 고려한다면 내년 OPEC의 합의 이행정도는 유가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수출과 재정수입을 석유에 의존하는 산유국 역시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고, 러시아와 브라질은 대외마찰과 내정불안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는 경기침체에 481%(2016년 예상치)의 물가폭등까지 겹쳐 내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산유국은 고용창출과 재정수입 확대 등을 위해 부가가치세 도입과 유류세 인상 등 조세제도를 고치면서도 제조업 등 비석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4월 경제성장에 대한 석유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관광과 물류, 헬스케어 등 비석유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초 경제제재 해제로 세계경제에 복귀한 이란은 정유와 화학·자동차 등에서 산업을 육성, 일차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다각화와 극동지역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태양전지 생산설비 규모를 현재 200MW에서 2024년 2.1GW까지 늘릴 계획이다. 화석에너지 개발 위축과는 반대로 저탄소 성장에 필요한 광물 개발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 전력망의 현대화와 자동차의 경량화 등 에너지소비 효율 제고 과정에서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광물의 수요가 촉진될 전망이다. 전기차와 드론 등 수송부문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동화도 전력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리수요 확대로 이어진다. 현재 공급 초과로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의 상사들은 구리 수요의 꾸준한 확대를 예상하고 구리광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회사인 BHP Billiton 역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힘입어 구리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의 확산과정에서는 태양전지, 풍력 터빈, 2차전지, 고효율 모터, 고효율 전구 등에 사용되는 핵심원료, 이른 바 녹색광물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 등 자원민족주의를 고수하는 남미 국가에 생산을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 이 나라들은 자원생산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자국 내 일자리 창출 등 복지지출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가 저조할 수 있다. 더욱이 대다수 녹색광물이 철광석과 구리 등 주요 광물생산의 부산물로 채집되고 있어서, 공급 확대가 다른 광물가격에 제약을 받고 있다. 태양전지 패널의 재료로 쓰이는 텔루륨 1kg은 구리 1,000톤의 생산과정에서 얻는다. 만일 텔루륨 가격이 강세가 되더라도 구리가격이 약세에 머문다면 텔루륨의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가 쉽지 않다. 채집이나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 등 환경오염 문제도 녹색광물의 공급에 걸림돌이다.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화에 필수적인 녹색광물에 대한 확보 경쟁 및 리사이클링 산업 성장, 대체기술 개발 노력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광물을 놓고 자원 부국과 자원 수입국과의 무역 마찰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고 지역간 산업 패권 경쟁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중국이 희토류 등 녹색광물의 자원 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일본 등 제조 경쟁력이 강한 지역들이 서로 협력하여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려는 시도도 예상된다. 향후 신기후체제가 예정대로 2020년에 출범하고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이 IT기술 융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저탄소 에너지체계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탈 것이다. 신기후체제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에서도 기술과 자금 지원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확대를 독려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린기술이 IT기술과의 융합으로 실용화 문턱에 이른 것으로 평가 받고 있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그린산업에 뛰어들고 있어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경쟁력 확보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NEF는 태양광 발전이 2020년경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전기차는 2025년에 보조금 없이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20년대 중반에 발전시장에서 화석에너지 수요가 피크에 이른 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킨지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2025년부터 석유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2030년경에는 석유수요가 피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11월에는 OPEC도 세계 석유수요가 2029년에 피크에 이른 뒤 감소한다는 시나리오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OPEC 회원국들이 생산쿼터를 준수하는 정도가 유가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OPEC 회원국들의 생산쿼터 준수 여부와 유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OPEC 회원국들의 생산 행태와 유가에 따른 위반율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OPEC 회원국들이 자국의 재정지출 상황을 고려해 원유판매에 따른 재정수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왔기 때문
    • 유가의 상황에 따라 OPEC의 생산쿼터 위반정도는 달라져왔는데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유가 수준에 따른 구체적인 위반 양상이 나타난 문구를 선택한다.

    • 대체로 고유가에서 위반율이 낮고 저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회원국들이 재정 수입을 중시한다는 점과 유가에 따른 위반율의 차이를 결합하여 인과관계를 도출한다.

    • 자국의 재정지출 상황을 고려해 원유판매에 따른 재정수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왔기 때문
    • 고유가에서 위반율이 낮고 저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유가가 높을 때는 쿼터를 잘 지키지만, 유가가 낮아져 재정 수입이 필요해지면 쿼터를 위반하는 경향이 있음을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 대체로 고유가에서 위반율이 낮고 저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OPEC 회원국들은 자국의 재정지출 상황을 고려하여 원유 판매를 통한 재정 수입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유가 수준에 따른 생산쿼터 위반 정도가 달라지는데, 대체로 고유가 상황에서는 위반율이 낮게 나타나고 저유가 상황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OPEC 회원국들은 유가 수준에 따라 생산쿼터 위반 정도가 달라지며 대체로 고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낮고 저유가에서는 위반율이 높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