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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비스(보훈복지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사회적 가치 및 향후 확대 계획 doc_id PCY_201709280131320111_2

주제 (main_topic)
고령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비스(보훈복지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사회적 가치 및 향후 확대 계획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주어진 일에 즐겁고 행복한 태도로 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른 곳에서 이만큼의 행복을 누릴 수 없을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더 성심껏 섬김이 활동을 할 생각이라는 ‘행복한 섬김이’가 여기 있다. 전북 익산의 보훈섬김이, 주성임 씨. 저만치서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그는 이미 오전에 어르신한 분을 뵙고 오는 길이다. “제가 어르신들을 일방적으로 도와드리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분들은 제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의지와 목적을 주신다는 점에서 ‘함께하는’ 동행이죠. 저를 필요로 하고 고맙다고 해주시는 어르신들이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구나’를 알게 해줍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어르신이 원하는 걸 해드리고 좋아하시는 걸 볼 때가 제일 즐거워요.” 사실 그는 국가유공자나 보훈가족과 특별한 인연은 없다. 다만 평소 꾸준히 해오던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길로 들어섰고, 봉사활동으로 익숙해진 일을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보훈섬김이’를 알게 됐다. 생계형으로 시작한 섬김이 일은 올해까지 햇수로만 10년째가 됐다. 그의 손을 거친 보훈가족을 셀 수도 없을 정도다. 이제 그에게 ‘보훈섬김이’는 사명이고 책임이다. 7월 하순, 절정을 향해가는 여름 더위한 가운데서 경북 안동을 찾았다. 양반의 고장답게 조용하지만 정갈하게 다듬어진 도시의 인상이 푸근하다. 6·25참전유공자 김하진 어르신. 올해로 여든아홉, 몇 달만 지나면 90을 바라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하고, 다부지고, 표정은 더없이 밝다. “오셨니껴, 더운데 수고가 많니더.”경상북도 특유의 사투리가 환한 표정과 잘 어울려 반가움을 배로 느끼게 한다. 함께 찾은 보훈섬김이 전정순씨와는 조금 빨라진 말투로 인사를 나누고, 바로 농담 섞인 ‘그들만의 대화’가 이어진다. 살림살이 상황과 끼니를 묻는 살가운 인사가 천상 친정아버지와 막내딸 정도의 대화다. 정씨는 빠른 손길발길로 벌써 부엌과 냉장고, 방의 상태를 다 훑었다.“어르신 너무 깨끗해서 손 댈 곳도 없네요. 식사는 잘 하셨지요? 방금 만든 주스 시원하게 한 잔 하세요.” 내친 김에 보훈지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유공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보훈 젠틀맨’에도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11월 18일 안동재활요양원에서 입소환자를 위해 열리는 ‘보훈젠틀맨 재능기부 연주회’에서 풍물연주는 물론 독창 무대를 맡기도 했다. 어르신의 ‘찔레꽃’ 독창이 시작되자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에게는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최고의 순간이었다. “남들 앞에서 공연을 한 게 처음인데 정말 신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지요. 내 재능이 부족해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를 춤추게 한 것은, 그를 세상 밖으로 나와 주체가 되게 한 것은 보비스와 보비스 사람들이다. 이제 국가유공자 김하진 어르신과 보훈섬김이 전정순 씨의 동행은 ‘보비스 서비스’를 넘어선 아름다운 인생의 동행이 됐다. 이들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고 힘을 얻고, 인생의 의미를 함께 깨달아가는 ‘행복한 벗’으로 거듭났다. 보비스는 이들을 단단히 묶어주는 ‘따뜻한 고리’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는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 보비스요원이 고령 보훈가족에게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부부)세대로서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훈복지사가 상담 및 자격요건 확인 후 보훈섬김이를 가정에 파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훈섬김이는 재가복지대상자 가정을 주 1~3회 직접 방문하여 청소와 빨래 등 가사활동과 건강관리, 말벗, 외출동행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전문가다. 재가복지 지원대상자와 가정간호서비스 지원 대상자 등에게 지급하는 노인용품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다. 무릎보호대, 찜질기 등 간단한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보비스는 고령 국가유공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락한 노후 생활보장 및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에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가정책을 통해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70명의 보훈복지사와 1,326명의 보훈섬김이, 그리고 37명의 보비스요원이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생활여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훈섬김이의 도움을 받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은 연간 1만 5,000여 명에 달한다. 보훈섬김이가 주 1~3회 방문해 취사, 청소 등 가사활동지원, 식사수발 등 개인건강관리 지원, 외출동행 등 편의활동지원, 말벗, 상담 등 정서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특별활동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보훈가족이 가정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계해 맞춤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재가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종류와 시간, 횟수를 적절히 배분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편 보훈섬김이가 지원할 수 없는 요구사항이나 전문기관의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재능기부·나눔사업 등의 형태로 거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학교, 기업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방역서비스, 노후주택 개보수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대상자들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했다. 또한 보훈복지인력의 역량강화와 처우개선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보훈섬김이가 보다 전문적인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간 8시간 이상 직무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멘토-멘티제, 섬김이 매뉴얼과 같은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비스 지난 10년간의 활동은 보훈 노후복지사업에 기업·단체·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변의 소외된 보훈가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켰다. 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생활과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올해를 ‘따뜻한 보훈'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 아래 보훈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TV, 라디오, 신문, 가이드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따뜻한 보훈 실현의 중심이 되는 보비스의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보비스 서비스의 체계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재가복지대상자 종합관리 및 복지인력 인사복무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을 국가유공자 본인과 유족, 부모, 배우자에서 독립유공자의 수권 (손)자녀까지 확대 추진해 더 많은 보훈가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보비스(보훈복지서비스)의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한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보비스 서비스의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자격 조건을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보비스의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에 관한 설명을 추출한다.

    •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부부)세대로서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자격 요건을 구성하는 연령, 가구 형태, 건강 상태, 대상자 범위를 포함한 문구를 선택한다.

    •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부부)세대로서
    •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한
    •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정보를 종합하여 연령, 가구 형태, 신체적 조건, 대상자 유형, 신청 절차를 하나의 조건으로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만 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노인 부부 세대 중,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정리된 조건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만 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노인 부부 세대로서,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배우자, 부모)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만 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노인 부부 세대로서 상이처나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관할보훈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비스의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