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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학생들의 인성 수준 차이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가정·학교·개인적 요인의 영향력 탐색 doc_id PCY_201711151133469081_1

주제 (main_topic)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학생들의 인성 수준 차이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가정·학교·개인적 요인의 영향력 탐색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최근 들어 청소년의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면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에 대한 사회적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성인 1,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육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들고 있으며, 학교급별로 현재보다 더 중시해야 할 교육 내용으로 초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45.6%)과 창의성교육(31.8%)을, 중학교에서는 인성교육(39.5%), 성교육(10.6%), 민주시민교육(10.5%)을, 고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27.3%)과 진로교육(25.1%) 순으로 나타나, 초・중・고 모두 인성교육이 1순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2009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지적능력은 최상위권이지만,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능력’은 OECD 22개국 중 21위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의 우리나라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비교한 몇몇 연구결과들은 일관되게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인성 수준이 낮아져, 초등학생의 인성이 가장 높고 중・고등학생의 인성이 낮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지은림 외(2013) 연구에 따르면, 학교급별 학생들의 인성 수준은 초등학교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인성의 하위영역별에서도 마찬가지로, ‘도덕성’ 영역에서는 초>중>고의 순서로, ‘사회성’ 영역에서는 초=고>중의 순서로, 그리고 ‘감성(정서성)’ 영역에서는 초>중=고의 순서로 나타나, 대체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인성 수준이 높아지기보다는 오히려 인성에 대한 인식이나 행동 수준이 낮아짐을 보여주었다. 현주 외(2014)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나, 자기존중, 자기조절, 배려・소통, 책임, 정의, 시민성 등을 포함하는 인성의 10가지 하위요인별 모두에서 초등학교의 인성 수준이 가장 높고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인성 수준이 낮아지거나 차이가 없어지는 경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넷째,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인성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나 교사와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삶의 만족도나 긍정정서는 더 높고, 부정정서는 더 낮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는 부모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그리고 삶의 만족도나 긍정정서 등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이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 연구결과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보다 높은 이유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나 행복이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와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 낮아지는 부모-자녀 관계, 교사-학생 관계, 그리고 행복 등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거나 끌어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대부분의 생활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 및 일상적인 지원과 개입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을 통해서 학생들과 인격적 관계를 형성하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학교 시기는 사춘기와 함께 인지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긴장감을 수반하게 되며, 인지적, 사회적으로는 형식적 사고의 발달과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 등으로 초등학교 시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발달 양상을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입시위주의 경쟁 환경 속에 놓이게 된다. 고등학생들은 성인기로의 이행을 앞두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속한 변화와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시경쟁과 학업의 무게 때문에 행복의 중요성이 가장 간과되고 있는 집단 중 하나이다. 이러한 경쟁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은 친구나 타인과의 외적인 비교를 더 많이 하게 되며, 이러한 사회적 비교를 많이 하면 할수록 자아존중감과 행복은 낮아지게 된다. 또한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과 행복에 관한 선행연구들(황유진, 2010; Rosenberg, 1979)은 청소년기에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 저하 현상이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가정은 인성교육에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곳으로, Agostino(1997)는 가정은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제1수준의 장소라고 주장하였다. 가정의 사회경제적 환경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태도나 자녀와의 상호작용은 자녀의 인성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들이라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적절한 지지적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범죄에 노출되어 개입될 가능성이 높으며(Catalano & Hawkins, 1996), 부모가 자녀에게 강압적인 양육태도를 보일 때 가해학생이 될 가능성도 높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학생들의 문제행동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민주적인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에게서 성장한 자녀들은 활발하고, 우호적이며,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우리나라 학생들의 인성 수준이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정 및 학교요인 이외에 삶의 만족이나 긍정정서, 부정정서를 포함하는 학생 개인의 행복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인성 수준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설명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과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인성 수준 차이의 대략 5∼10%는 학교의 차이에 의해 나타났으며, 학생 인성 수준에 대한 학교의 영향력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크고(9.9%), 중학교에서 가장 작게 나타났다(5.1%). 이는 어느 학교에 다니는가에 따라 학생의 인성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학교교육을 통한 인성 수준의 향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가치관이 확립되기 이전인 아동기부터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은 기존의 교육방법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인성은 현주 외(2014) 연구에서 개발한 초・중・고 공용 ‘KEDI 인성검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KEDI 인성검사는 10개의 인성 덕목(하위요인)을 포함하는 총 7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하위요인은 자기존중, 성실, 배려・소통, (사회적) 책임, 예의, 자기조절, 정직・용기, 지혜, 정의, 그리고 시민성이며, 각 하위요인은 최소 5문항에서 최대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성실’은 ‘나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는다.’, ‘나는 계획을 세운 것은 잘 지킨다.’, ‘나는 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 마지막에 하기보다 미리미리 준비한다.’ 등의 총 8문항을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내적합치도 계수는 .869이었다. ‘책임’은 ‘나는 여러 사람과 협력활동을 할 때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나는 학교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려고 노력한다.’, ‘나는 모둠과제(조별과제)나 학급행사에서 내가 맡은 일을 책임지고 한다.’ 등의 총 6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내적합치도 계수는 .880이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인성 수준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중·고등학생보다 높은 이유를 문맥에서 찾아 설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과 관련된 변인 및 관계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인성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 부모나 교사와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삶의 만족도나 긍정정서는 더 높고, 부정정서는 더 낮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인성 수준 차이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인 관계적 요인과 정서적 요인을 선택한다.

    • 부모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그리고 삶의 만족도나 긍정정서 등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이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였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초등학생이 가진 긍정적인 관계(부모, 교사)와 정서적 상태(높은 삶의 만족도 및 긍정정서, 낮은 부정정서)가 인성 수준을 높이는 주요 원인임을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추출된 원인들을 종합하여 초등학생의 인성 수준이 높은 이유를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부모 및 교사와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며, 삶의 만족도나 긍정정서는 더 높고 부정정서는 더 낮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교사와의 관계 및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와 같이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력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부모 및 교사와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삶의 만족도와 긍정정서가 높으며, 이러한 변인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여 인성 수준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