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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들이 투병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체성 회복, 몰입을 통한 심리적 극복, 그리고 자연 및 종교적 치유에 대한 인식과 전략에 관한 연구 doc_id PCY_201711230444302321_3

주제 (main_topic)
암 환자들이 투병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체성 회복, 몰입을 통한 심리적 극복, 그리고 자연 및 종교적 치유에 대한 인식과 전략에 관한 연구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본 연구는 연구자가 직접 2014년 5월부터 8월까지 일대일 심층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국내 대형 병원 두 곳의 암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사회복지사와 간호사를 통해 소개받았다. 연구자가 전화로 병원 측에 연구의 내용과 목적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이 내용을 직접 듣고 협조에 응한 의료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해당 암 병동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환자들에게 연구참여 의향을 물었다. 자발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 한해 연구자가 직접 전화로 연구주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연구 참여자들이 선호하는 인터뷰 날짜와 장소를 정했다.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 한 명당 1회씩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연구에 참여해 준데 대해 사례금을 제공하였다. 연구자는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각 연구 참여자에게 다시 한 번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였고, 비밀보장에 대한 사항과 더불어 인터뷰 진행 중 참여자가 불편할 경우 철회할 권리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첫째, 참여자들의 경험으로부터 자기 몸에 대한 주권회복이 암 투병경험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임이 드러났다. 참여자들은 의료진의 처방을 기본적으로 믿고 따랐지만, 내 몸의 주인은 나, 자기 치유의 주체가 자신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갖고 있었다. 항암치료 과정을 거치는 것은 내 몸에 대한 주체성을 상실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아 온 중년의 참여자들에게 자기 몸에 대한 주체성은 자기 삶에 대한 주체성 못지않게 중요한 이슈였다. 인터뷰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완치판정’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암 질환은 재발과 전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겪으면 완치란 없다, 평생 동안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암 종류와 단계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연구 참여자들은 치유의 객체로 머물기보다는 내 몸을 내가 살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 자기 몸의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 이론(Stress and Coping Theory)으로 설명된다. 둘째, 암에 대한 무화(無化) 전략이다. 자신을 암 환자로서 인식할 것인지 아니면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로 인식하고 행동할 것인지, 다시 말해 암을 겪고 있는 자기 자신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의미구성을 어떻게 하느냐가 암 투병경험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서각, 스포츠 활동 등에 몰입하면서 암에 대한 공포를 떨쳐 버리는 전략을 취했는데, 신앙에 의지하며 절대자에게 몰입하는 것도 이 전략에 포함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1999)는 몰입을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으로 표현했다(p. 45). 즉, 몰아 일체, 무아경, 미적 황홀경에 이른 상태를 몰입의 상태라 할 수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순간 몰아 일체를 경험하고, 그 순간만큼은 암이 지배하는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이는 암 환자들이 암이라는 질병자체보다는 현재를 사는 것과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을 통해 정상화를 경험한다는 Kvale(2007)과 양진향(2008)의 주장과 일치한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취미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참여자 1은 암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청국장을 꼽았다. 청국장이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얻은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복하고 있다. 한편, 산에서 지내는 시간도 암 투병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프기 전에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산에 간 적이 없었는데 암 진단 후 매일 반나절을 산에서 보냈다.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는 것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정화된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았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산에다 던지며 울기도 하고, 산에 못 가는 날은 방 안에서 산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랬다. 참여자 1에서 나타난 이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처님의 가피력(加被力)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암의 두려움을 잊고자 했다.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절망했을 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부처님이라 생각했고 매일 부처님께 간절히 빌었다. 둘째, 병의 원인을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로 여기고 참회했다. 남에게 죄를 지어 그 업보가 암이 되어 자신에게 왔다고 느끼며 죄를 씻어야 병도 낫는다고 믿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참여자들의 암 투병과정에서 핵심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자연의 치유력에 대한 숭경(崇敬)이다. 이들에게 소나무 숲, 햇빛, 흙냄새 등이 과학적으로 항암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몸소 암과 투병해서 완치판정을 받기까지 자연의 치유력이 큰 힘이 되었다고 확신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계양산이 나를 살렸다’고 확신하는 참여자 4에게 누가 뭐라 해도 산은 췌장담도암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은인(恩人)이었다. 참여자들은 종교에 상관없이 자연을 숭경의 대상으로 인격화했고, 생명을 관장하는 자연 앞에서 겸허한 존재가 되어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이들에게 자연은 암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마음의 상처, 번민을 비울 수 있게 해 주고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채워 주는 치유자였다. 서양 의학의 관점에서는 자연의 치유력에 대한 암 환자들의 믿음이 미신 또는 비과학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중년의 우리나라 암 환자들에게 자연은 병을 낫게 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참여자 1과 비교해 참여자 2에서 차별적으로 나타난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치유의 열쇠를 절대자가 아닌 자신이 쥐고 있다는 자각이다. 참여자 1의 경우 부처님의 가피력에 의지하면서 병의 치유를 간구했지만, 참여자 2는 신앙이나 종교에 의지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태도를 경계했다. 둘째, 참여자 2는 오랜 세월 애착을 지녀 온 서각 작업에 몰입하면서 암의 존재를 잊었다. 서예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면서 묵향을 느끼고 나무에 글씨를 한 글자씩 새기면서 나무 향기를 느꼈다. 서각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글자를 새기는 동안에는 잡념이 사라지고 무아(無我)의 경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서각에 몰두하는 동안 아픈 현실을 잊을 수 있었고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형언할 수 없는 행복과 성취감을 느꼈다. 셋째, 참여자 2는 죽음의 가능성에 직면해 손주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고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항암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연구 참여자들에게 제공된 사례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연구 참여자들이 인터뷰에 응한 대가로 받은 사례금의 정확한 금액을 묻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연구 참여자들에게 사례금을 제공했다는 사실은 확인된다.

    • 연구에 참여해 준데 대해 사례금을 제공하였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사례금을 제공했다는 문장은 존재하지만, 해당 사례금이 얼마인지에 대한 수치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연구에 참여해 준데 대해 사례금을 제공하였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문맥 전체를 살펴보아도 인터뷰 시간(1~2시간)이나 연구 기간(2014년 5월~8월)에 대한 정보는 있으나, 사례금의 액수를 나타내는 숫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사례금 지급 사실은 명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 정보가 없으므로 질문에 답할 수 없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최종 답변으로 결정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연구 참여자들에게 사례금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