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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연령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서 주관적 연령의 개념과 신체적·정신적·인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doc_id PCY_201711230535102471_1

주제 (main_topic)
역연령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서 주관적 연령의 개념과 신체적·정신적·인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국내에서도 노년기 주관적 연령을 연구의 주요변인으로 살펴본 연구가 적지 않게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 연구를 살펴보면, 연구의 주제마다 주관적 연령의 개념을 상이하게 규정할 뿐만 아니라 일관적인 측정도구도 제안되고 있지 않다. 특히, 개념에 있어서는 주관적 노후인식, 노후연령인지, 주관적 연령, 지각연령 등 다양한 유사 개념이 혼용되어 쓰이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모형 검증에 앞서, 주관적 연령을 사용한 기존의 연구들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동향 분석에 이용된 논문은 총 24편이며, 이들 연구들은 2000년 이후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으로써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연령을 검증하였다. 선행연구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에서 사용한 주관적 연령은 크게 인지연령, 노인시작연령, 주관적 노후인식, 그리고 차이연령으로 분류되었다. 구체적인 분석의 결과는 같다. 기존의 노화관련 연구에서 인간의 노화정도는 일반적으로 역연령(chronological ag e) 지표를 사용하여 측정되어 왔다(정주원, 조소연, 2013). 역연령은 직관적이고 편리하다는 측면에서 노인학 및 사회제도영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정경희, 2011; 임안나, 박영숙, 2015). 하지만 노인의 노화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관점에서, 역연령 지표는 다음의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진다. 첫째, 역연령 지표는 노인의 노화정도를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과학 및 의료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령(old age)”에 쉽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과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령자에게 필연적으로 나타나던 신체적 기능 감퇴 현상은 현대에 들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이윤경, 정경희, 염지혜, 오영희, 유혜영, 이은진의 연구(2010)에 따르면 노인의 신체기능 상태를 측정하는 ADL과 IADL 수행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정상 노인의 비율이 1994년 49.7%에서 2008년 81.6%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즉,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한국의 상황에서 역연령 지표는 측정 과정에서 오염(bias)이 생길 여지가 있는데, 이는 한국의 복잡한 나이 체계에서 기인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나이’는 출생 시점 이후 살아온 햇수를 뜻하는 개념의 ‘역연령’이 아니다. 한국에서의 ‘나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한 살을 먹고 출생 이후 매년 1월 1일마다 한 살을 더하는 개념의 ‘세는 나이’를 일컫는다. 때문에 ‘세는 나이’는 동일하더라도, 실제 역연령에서 최대 360일의 괴리(1월 1일생과 12월 31일생)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지금의 노인 세대의 경우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출생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신동호, 2015). 이에 노인들 중에서는 ‘주민등록상 나이(호적 나이)’와 실제 출생 시점을 기반으로 한 ‘역연령’이 다른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역연령’으로 노인의 노화를 측정할 경우 오염(bias)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역연령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일각에서는 주관적 연령(subjective age)을 노화를 측정하기 위한 대안으로 강조하기 시작했다(Kotter-Gruhn, Kornadt, & Stephan, 2015). 주관적 연령이란 개인의 연령에 대한 주관적 생각을 의미하는데(Westerhof & Tulle, 2007; Diehl et al., 2014), 이 관점에서 봤을 때 노화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이다(Montepare, 2009). 노화란 자신의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적 기능의 변화에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자아 정체성(self identity)에 대한 인지적인 표상을 발전시키는 과정인 것이다(Westerhof & Wurm, 2015). 이 과정에 따라 인간은 역연령에 따라 노화를 동질적으로 겪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상이한, 다시 말해 주관적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Miche, Wahl, Diehl, Oswald, Kaspar, & Kolb, 2014). 기존의 연구 결과들은 주관적 연령이 신체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한 예측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Demakakos, Gjonca, Nazroo(2007)의 장기 종단 연구에 따르면, 주관적 연령이 젊은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self-perceived health)가 좋게 나타났으며, 이후에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을 확률이 더 낮았다. 또한 젊은 주관적 연령을 보유한 사람은 질병의 수가 적었으며, 기능적 건강상태가 더 좋게 나타났다(Spuling, Miche, Wurm, & Wahl, 2013). 이와 유사하게, 국내연구에서도 주관적 연령이 젊은 사람들이 주관적 건강이 더 좋았으며, 질병 비율도 더 낮다는 점이 밝혀졌다(장휘숙, 2010; 김미령, 2013). 한편, 더 나아가서 주관적 연령이 노년기 사망률 혹은 장수확률까지 예측한다는 선행연구결과도 존재한다(Markides & Pappas, 1982; Uotinen, Rantane, & Suutama, 2005). 정신건강 영역에서도 주관적 연령은 중요한 예측변인이 된다. Keyes와 Westerhof(2012)는 젊은 주관적 연령은 늙은 주관적 연령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우울감과 관련된다는 점을 밝혔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연구결과가 나타났는데, 장휘숙(2010)은 늙은 주관적 연령을 지닌 집단에서는 심한 우울로 분류된 사람들이 높은 반면, 젊은 주관적 연령을 지닌 집단에선 정상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다고 보고했다. 정주원, 조소연(2013)의 연구 역시 주관적으로 자신을 노후라고 여기는 노인은 노후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보다 우울정도가 높다는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건강과 주관적 연령은 밀접한 연관을 지닐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역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활동은 감소하게 된다(Carstensen, 1991). 이는 노인연령이 되면 건강이 나빠지고 사회적 역할이 상실됨에 따라 사회활동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김정석, 김송은, 2012; 하정화, 정은경, 정은석, 2015). 하지만 최근, 과거에 비해 신체적으로 건강한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활발한 노년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때, 주관적 연령은 노년기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Stephan, Caudroit, Jaconelli, Terracciano(2014)은 장기 종단 연구에서 젊은 주관적 연령을 소유한 사람이 10년 후에 더 좋은 일화 기억력과 집행기능(executive function)을 보인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관적 연령이 역연령보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한 맥락에서, 젊은 주관적 연령을 가지는 사람은 즉각적으로 기억을 회상하는 능력이 더 좋고, 4년 간 추적한 결과, 기억력 감퇴가 더디게 진행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Stephan, Sutin, Caudroit, & Terracciano, 2016).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주관적 연령이 젊은 사람들이 늙은 주관적 연령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구체적으로 어떤 정신건강 지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지 그 수치적 차이를 제시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주관적 연령이 젊은 집단과 늙은 집단 간의 정신건강 지표 차이를 구체적인 수치(numeric)로 요구하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는 주관적 연령과 정신건강(우울감 등)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언급하고 있다.

    • 젊은 주관적 연령은 늙은 주관적 연령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우울감과 관련된다는 점을 밝혔다.
    • 늙은 주관적 연령을 지닌 집단에서는 심한 우울로 분류된 사람들이 높은 반면, 젊은 주관적 연령을 지닌 집단에선 정상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다고 보고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문맥은 주관적 연령에 따른 우울감의 경향성(낮은 수준, 정상 분류 등)은 설명하고 있으나, 두 집단 간의 구체적인 수치적 차이(예: 우울 점수 차이, 비율 등)는 제공하지 않는다.

    • 젊은 주관적 연령은 늙은 주관적 연령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의 우울감과 관련된다
    • 심한 우울로 분류된 사람들이 높은 반면, 젊은 주관적 연령을 지닌 집단에선 정상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제시된 근거들을 종합하면 주관적 연령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방향성은 알 수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수치적 차이'를 도출할 수 있는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핵심 정보인 '구체적인 수치적 차이'는 문맥 내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답을 결정할 수 없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주관적 연령과 우울감 사이의 상관관계 및 경향성을 설명하고 있으나, 두 집단 간의 구체적인 수치적 차이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에 없는 외부의 통계 데이터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