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지금까지 살펴본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주관적 연령은 역연령을 통제하고도, 혹은 역연령보다도 더 밀접하게 건강노화의 다양한 영역과 관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관적 연령을 건강노화와 관련지어 통합적으로 살펴본 연구가 제한되어 있으며, 특히 노인집단을 연령대별로 구분지어 살펴본 연구는 없다. 즉, 기존의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자로 하거나, 특정 연령대(60대 등)만 선정하는 등 연령대에 따른 비교 없이 노인을 단일집단으로 취급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노인이 연소노인(65-74세), 고령노인(75-84세), 초고령노인(85세 이상) 연령집단별로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인지 정신적 요인에서 상이한 특성을 지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전해숙, 강상경, 2012), 노인 내에서도 연령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에 본 연구는 연소노인 및 고령노인으로 연령집단을 세분화하여 주관적 연령이 건강노화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자 한다.
건강노화(healthy aging)란 특정 질병이나 장애에 따른 기능 저하를 극복하고 인지 및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늙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권인순, 2007). Rowe와 Kahn(1997)은 여기서 더 나아가 ‘낮은 질병 발생률과 높은 인지 및 신체적 기능, 그리고 활발한 사회 활동 참여’를 지속적인 사회적 참여를 포함하는 건강 노화를 강조하였다. 이는 단순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신체적 쇠퇴를 의미하는 정상노화(normal aging)나(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1989), 정상노화과정에 노화 관련 질환이 동반되는 일반노화(usual aging)의 개념(Troen, 2003)과는 뚜렷이 대조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노화 개념에 입각하여, 노화를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건강노화에 대한 리뷰 논문 결과(Peel, Bartlett, & McClure, 2004)에 의하면, 건강노화의 영역은 대체로 신체적(physical functioning), 정신적(mental well-being), 인지적(mental functioning), 그리고 사회적 건강(social functioning)으로 측정되어왔다.
대표적으로 Garfein(1995)는 건강노화를 신체적 기능, 인지적 상태, 정신적 건강, 사회 참여 각 영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보았다. Vaillant(2001)은 건강노화를 객관적 신체적 건강, 주관적 신체적 건강, 인지 건강, 활동적 삶, 삶의 만족, 그리고 사회적 지지의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안녕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Von Faber(2001)는 신체적, 사회적, 심리-인지적, 그리고 정서적 안녕감 전반에 걸친 최적의 상태를 건강노화라고 보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건강노화를 인지, 신체, 정신적으로 높은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활동도 지속하며 늙어가는 것으로 조작적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년기 주관적 연령은 건강노화 각 요소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건강 노화의 구성 요소 중 인지 기능은 노인이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서부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데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는 건강노화로, 인지건강, 신체건강, 정신건강, 사회적 건강의 네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인지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치매선별용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 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for Dementia Screening: MMSE-DS) 점수가 사용되었다. MMSE-DS는 시간 및 장소 지남력, 기억 등록, 기억 회상, 주의 집중, 언어 능력, 시공간능력, 판단력 등에 대해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은 30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MMSE-DS 점수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상태에 대한 척도로써,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835로 나타났다. 신체적 건강은 건강노화 선행연구에서 만성질환 수나 기능제한여부로 흔히 측정된다(Peel, Bartlett, & McClure, 2004).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건강의 측정을 위해 만성질환 수를 이용하였으며, 기능제한여부는 인지, 정신, 사회적 건강에 전반에 걸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Mehta, Yaffe, & Covinsky, 2002), 통제변수로 모형에 포함하였다. 이 때, 만성질환 수는 의사가 진단한 만성질환의 개수를 의미하며, 본 자료에서 0개~15개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변수의 정규화를 위해 5개 이상에서 Top-coding을 실시하였다(Cohen et al., 2002). 정신건강은 우울정도로 구성되었다. 사용된 척도는 Sheikh와 Yesavage(1986)가 개발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이다. 총 문항은 15개로, 모두 이분척도로 구성되어 0점~15점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우울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우울척도의 신뢰도는 0.903(KR=20 coefficient)5)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14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노인실태조사는 노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통해 노인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조사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4). 노인실태조사의 2014년 자료는 전국의 일반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목표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4년 6월~9월 기간 동안 각 조사구를 방문하여 직접 면접 조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4). 총 완료된 조사구는 975개이며, 노인 수는 10,451명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4).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자 중(N=10,451), 만 65세~84세인 노인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85세 이상 노인을 배제한 이유는 주관적 연령에 따른 건강노화 상태를 파악한다는 연구의 주목적에 근거한다.
이는 본 연구의 의의가 연구대상자 내에서 자신을 노인으로 인식하는 노인집단과 노인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비(非)노인집단 간의 이질성이 드러날 때 반영되기 때문이다. 사전 분석결과, 만 85세 이상 초고령노인에서는 “노인” 98.8%, “비(非)노인” 1.2%로, 대상자의 대부분이 노인집단에 해당하여 이질성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려웠다. 반면, 만 65세~74세 연소노인의 경우 “노인” 41%, “비(非)노인” 59%, 만 75세~84세 고령노인의 경우 “노 인”88.2%, “비(非)노인”11.6%로 분석에 적절한 특성을 보였다. 노년기 주관적 연령에 대한 선행연구들도 역시 동일한 이유로 분석 대상 노인을 일정 연령에 따라 한정하고 있다(정주원, 송현주, 2012; 정주원, 조소연, 2013). 이후 목록별 결측치 제거 방식(list wise deletion)을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총 9,653명의 대상자가 분석에 선정되었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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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서 만성질환 수가 5개 이상인 대상자들에게 실시한 Top-coding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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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2014년 노인실태조사 데이터 처리 과정 중 만성질환 수 변수의 Top-coding이 어떤 구체적인 기준(예: 특정 수치로 치환하는 방식 등)으로 이루어졌는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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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만성질환 수의 범위가 0개에서 15개 사이였으며, 변수의 정규화를 위해 5개 이상에서 Top-coding을 실시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 만성질환 수는 의사가 진단한 만성질환의 개수를 의미하며, 본 자료에서 0개~15개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변수의 정규화를 위해 5개 이상에서 Top-coding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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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은 Top-coding을 '5개 이상'에 대해 실시했다는 사실과 그 목적이 '변수의 정규화'라는 점은 명시하고 있으나, 5개 이상의 값을 구체적으로 어떤 값으로 변환했는지에 대한 방법론적 기준은 제공하지 않는다.
- 변수의 정규화를 위해 5개 이상에서 Top-coding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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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제공된 정보를 종합하면 '5개 이상인 경우 정규화를 위해 Top-coding을 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 Top-coding의 구체적인 처리 방식(예: 모든 5개 이상을 5로 처리했는지 등)은 결합하여 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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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준(처리 방식)'에 대한 정보가 문맥 내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답변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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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외부 지식을 사용하지 않고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음을 명시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만성질환 수의 정규화를 위해 5개 이상에서 Top-coding을 실시했다는 사실과 목적을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치를 변환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통계 처리 지식이나 추가적인 데이터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