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본 연구에서는 지역간 건강불균형과 개인 및 지역수준의 건강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항목 중 비만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신체질량지수(BMI)와 정신건강상태로서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 물리적 건강상태의 측정도구로 종합적 유병률을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개인의 물리적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건강도가 보다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이는 객관적 지표가 아닌 주관적 지표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주관적인 단일 지표로만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대신해 종합적 유병률을 이용하였다. BMI는 응답자의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산정하였으며, 주관적 스트레스 수준은 ‘매우 많이 느낀다’ 4점에서 ‘거의 느끼지 않는다’ 1점으로 측정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심각한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종합적 유병률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사고 및 중독, 우울증의 10가지 질환 중 응답자가 현재 투병중인 질환의 수로 산정하였다. 따라서 세 변수 모두 값이 클수록 심각한 건강위험을 의미한다.
지역수준의 건강자원 변수는 크게 근린환경(대중교통분담률, 자전거전용도로, 공원)과 건강 관련 공공 서비스(병상 수, 의사 수)로 구분하였다. 대중교통분담률은 대중교통 이용 정도를 백분율로 측정하였으며, 공원은 인구 천명당 공원 면적, 자전거전용도로는 인구 천명당 자전거전용도로 길이로 산정하였다. 다음으로 정책변수는 건강도시정책으로 한정하였는데, 지자체의 건강도시연맹 회원가입 여부, 건강도시 관련 계획 및 사업 유무, 건강도시 관련 부서 유무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서 건강도시 관련 부서는 보건분야가 아닌 도시분야에 건강도시 부서가 존재하는가로 판단하여 건강도시정책이 도시계획과 보건의 통합적 접근에서 실시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 외에 자가용보유율, 재정자립도, 인구규모, 수도권 입지 여부가 해당 지자체의 사회경제적 역량을 보여주는 변수로 사용되었다. 여기에서 인구규모는 인구 10만 미만, 10~30만, 30~50만, 50만 이상의 네 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연령별 지역적 건강불평등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세 가지 건강수준에 대한 건강 위험성을 7개 연령 그룹(20대 미만,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으로 나누어 산정하였다. 건강 위험성은 전체 인구 중 건강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의 비율로, 이를 통해 단순히 연령구성을 표준화하여 건강수준을 비교하는 것 보다 생애주기에 있어 건강불평등의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Geronimous et al., 2006; Yang, 2008). 먼저 BMI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과체중(25~30), 비만(30~35), 고도비만(30~40), 극도비만(40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을 비만 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다음으로 주관적 스트레스의 경우 ‘매우 많이 느낀다(4점)’와 ‘많이 느낀다(3점)’고 응답한 사람을 위험군으로 가정하였고, 유병률에 있어서는 앞서 언급한 10가지 질병 중 한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건강 위험군으로 보았다.
일원분산분석을 통하여 도시–비도시, 수도권–비수도권, 인구규모별 서로 다른 네 개 지역의 거주민 건강수준을 비교한 결과, 모든 지역간 비교에 있어 유의수준 5% 내에서 (단, 수도권-비수도권 BMI에 있어 10% 내) 지역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도시지역 거주민이 BMI, 스트레스, 유병률의 세 가지 건강수준 모두에서 비도시지역에 비해 낮은 값을 보였으며, 수도권 거주민 역시 비수도권에 비해 전반적으로 건강위험이 작았다. 인구 규모별 비교에서는 규모가 작은 지역일수록 높은 BMI 값과 심각한 스트레스,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병률에 있어 도시-비도시, 수도권-비수도권, 인구 규모별 평균에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나 질환 유무에 있어 지역적 건강불평등이 보다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결정요인의 다층분석 결과, 생물학적, 사회경제적 특성이나 건강증진행위 등 개인적 변수들이 여전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교육수준이 높거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비만 확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자체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와 공원과 같은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지역 주민의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관적 스트레스에 있어서는 교육수준과 연간 수입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보여 사회경제적 역량이 높은 사람일수록 오히려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자체의 경제적 역량이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유병률은 특히 나이나 성별과 같은 생물학적 특성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교육수준과 민간 의료보험, 연간 수입 등의 사회경제적 변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수록 질환의 위험이 낮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유병률에 있어서는 개인수준에서 연령(β=0.032, p<0.001), 성별(β=0.246, p<0.001), 기초생활수급 여부(β=0.321, p<0.001)가 양의 영향을 보였고, 반대로 교육수준(β=-0.037, p<0.001), 민간 의료보험 유무(β=-0.162, p<0.001), 결혼상태(β=-0.186, p<0.001), 연간 수입((β=-0.115, p<0.001), 걷기(β=-0.011, p<0.001), 식습관 지침(β=-0.005, p=0.040)은 음의 영향을 보였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남성일수록, 기초생활수급자일수록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나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적 환경이 양호하며 걷기와 식습관 지침 등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할수록 질환에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수준에서는 인구규모(β=-0.026, p=0.079)와 건강도시부서(β=-0.026, p=0.079)는 유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나 지자체의 경제적 역량과 정책적인 노력이 거주민의 건강상태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가정이 증명되었다.
비만 위험은 전반적으로 30대 까지는 급격히, 이후 60대까지는 완만히 증가하다가 70대 이후에는 급감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간 비교 결과, 비도시지역 거주민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만 위험성 나타냈고, 20대 미만에서 2배가 넘는 큰 차이를 보이다 40대까지 격차가 줄어들다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60대 이후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의 비만 위험성이 반전하는 결과를 보여, 오히려 도시지역 주민이 더 큰 비만 위험을 가지는 것으로 타나났다. 본 결과는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시 농촌간 비만 정도의 비교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농촌 여학생이 비만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한다(최혜정, 2008). 이와 다르게 수도권-비수도권 비교에서는 50대까지는 지역간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60대 이후 급격히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도권 거주민이 비수도권에 비해 높은 비만 위험을 보였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사용된 종합적 유병률의 정의와 이를 산정하기 위해 포함된 10가지 질환은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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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종합적 유병률의 정의와 구성 요소인 10가지 질환을 찾아 답변을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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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 내에서 종합적 유병률에 대한 설명과 질환 목록이 언급된 부분을 추출한다.
- 종합적 유병률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사고 및 중독, 우울증의 10가지 질환 중 응답자가 현재 투병중인 질환의 수로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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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종합적 유병률의 산정 방식과 구체적인 질환명이 포함된 문장을 근거로 선택한다.
- 종합적 유병률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사고 및 중독, 우울증의 10가지 질환 중 응답자가 현재 투병중인 질환의 수로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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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문장을 바탕으로 유병률의 정의(투병 중인 질환의 수)와 질환 목록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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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종합적 유병률은 10가지 특정 질환 중 현재 투병 중인 질환의 개수로 정의됨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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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종합적 유병률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사고 및 중독, 우울증의 10가지 질환 중 응답자가 현재 투병 중인 질환의 수로 산정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종합적 유병률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절염, 골다공증, 사고 및 중독, 우울증의 10가지 질환 중 응답자가 현재 투병중인 질환의 수로 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