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6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강 및 심리사회적 자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심리사회적 자원의 조절효과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주요 연구결과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적 특성, 주관적 건강, 심리사회적 자원 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여성인 경우, 소득수준이 저소득일수록, 기능손상 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을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건강은 우울에 정적 영향을, 심리사회적 자원요인인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좋지 않을수록 우울을 많이 인식하는 반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을 적게 인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건강문제를 재가복지서비스 이용노인에서 우울의 주요인으로 지적해온 선행연구(Wilson, 2010; 이인정, 2012)와 우울의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효과(이현주ㆍ강상경, 2009; 전지혜, 2010; 전해숙ㆍ강상경, 2013)를 재확인하였다.
한편 자아존중감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는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부각되어 왔으며 (Fennell, 2004), 주효과 모형 등에 기반한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이익섭 외, 2007; 남지숙, 2012; 이현경, 2013). 조절효과 모형에 기반한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평균 이상의 수준일 경우,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후속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장애나 노화 등으로 주관적으로 건강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노인을 위한 개입프로그램에서 평균 수준 이상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경우에 개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장애노인의 건강 및 일상생활 지원, 심리정서 등의 프로그램 진행 시 효과적인 목표설정과 실천적용에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건강문제와 같은 위험요인의 수준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우울 수준을 낮추어 줄 수 있는 보호요인을 주요한 개입목표로 상정하여 예방ㆍ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독립변인의 효과가 조절변인의 수준에 따라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는 조절효과 모형에 기반할 경우 다양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특정한 변인이 적응산물과 관련하여 ‘누구에게’, ‘언제’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Frazier et al., 2004).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는 특정 개입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상자에게서 가장 효과적인지를 알려줄 수 있기에(Narcross, 2001), 개입대상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예측변인과 산물변인간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조절변인을 확인할 수 있다면, 해당 분야의 연구성과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고 정교화시킬 수 있다(Judd et al., 1995; 박현선ㆍ이상균, 2008에서 재인용).
심리사회적 자원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노인이 건강상태와 같은 위험요인에 노출되더라도 심리사회적 자원이라는 보호요인의 수준이 높다면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예측하게 된다. 또한 위험요인에 대한 완충효과를 나타내는 조절변인을 통해 장애노인의 건강한 노화 및 정신건강 예방, 개입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사려된다. 이에 장애노인에 대한 건강지원, 심리ㆍ정서적 지원을 비롯한 필요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 내에서 건강 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장애노인의 개별적 욕구에 기반한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손상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하며, 지역 복지관 등 유관 기관의 협력적 사례관리를 통해 장애노인의 지역 내 자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조기 노화현상이 두드러지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 등의 건강관리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우울 등 취약 집단에 대해 개별적 개입뿐만 아니라 자조집단(self-help groups)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장애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가 갖는 한계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패널 데이터인 한국복지패널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기에 연구주제와 목적을 설명할 다양한 변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으며, 특히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강뿐만 아니라 객관적 건강상태를 반영하여 향후 세밀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파악될 필요가 있다. 특히 장애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다양한 기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의 효과만 분석하였는데, 추후 건강상태가 저하된 장애노인의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포괄적인 모형개발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장애노인 중 장애유형(신체장애, 감각장애, 정신장애) 등 집단별 특성을 반영하고, 일정기간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노화를 겪는 ‘고령화된 장애’와 노인이 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장애상태를 가지게 되는 ‘노화로 인한 장애’로 각각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일 때 나타난 조절효과의 특징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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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자아존중감이 평균 이상의 수준일 때 발생하는 조절효과의 양상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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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자아존중감의 수준에 따른 조절효과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한편 자아존중감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는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아존중감이 평균 이상의 수준일 경우,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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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을 때의 결과와 그 구체적인 현상을 명시한 근거를 선택한다.
- 자아존중감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는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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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으면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으며, 이는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을 의미함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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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는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으며,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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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일 경우에는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일 경우 조절효과가 유의미하지 않아 주관적 건강이 우울에 미치는 완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