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독일은 신흥국의 저가경쟁 및 기술추격에 대한 위기의식과 노동력 감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연구개발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산업국 및 수출국으로서 최강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독일 정부는 미래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연구개발 전략 추진 및 신기술 기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2006년 및 2010년의 ‘하이테크 전략’에 이어 2014년 ‘신하이테크 전략’을 추진했다. 신하이테크 전략의 핵심으로 ① 번영과 삶의 질을 위한 우선과제, ② 협업 및 상업화, ③ 산업 혁신, ④ 혁신 친화적 여건 조성, ⑤ 대화와 참여를 통한 개방성 확대라는 5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이와 같이 노동력 감소와 신흥국과의 경쟁상황을 절감하고, 독일 전통적 강점 분야인 부품 및 기계 산업 부흥전략을 민간(Siemens, SAP, ABB, Bosch) 주도로 수립하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Industrie 4.0)’이라는 개념을 체계화하였다.
현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민간영역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은 초기에는 개념에 치우쳤으나 신속하게 실행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추진 초기에는 그 개념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이제는 개념을 확정 짓기 위해 논쟁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및 벤치마크 등을 통해 민간 영역과 기업이 따라 갈 길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향식(Top-down)이 아닌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례들을 모아서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개념을 개선 및 수정하고 있다. 현재 독일은 사전에 정의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옳은지 등에 대해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공공 및 민간에서 동원 가능한 많은 조직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틀 내에서 여러 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관련 예산 집행 및 이해관계자 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하여 대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정부는 2011년부터 관련 프로젝트에 2억 유로(약2,900억 원)를 투자했다. 또한 교육연구부를 주축으로 각종 연구기관은 물론 자동차 회사인 BMW와 제철사인 티센크루프, 글로벌 물류회사 DHL 등 대기업까지 참여해 개발그룹을 구성하고, 독일 각지에 5개 시범 스마트 공장을 짓고 인더스트리 4.0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joayo21.blog.me).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진행은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은 처음 그 개념을 착안했던 이들조차 놀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Hennig Kargerman 독일 공학아카데미 회장은 “3년 전에는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봤지만 이제는 5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노력이 해외에 진출한 공장이 독일로 되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독일에서는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초기국면부터 노조가 참여해서 논의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속한 금속노조 IG Metall은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적 당사자로서 지난 2년 동안 워킹 그룹을 만들어 논의하고 있는데, 그 방향은 인더스트리 4.0의 필요성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산업현장에서 기술의 적용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노조의 영향을 확대하는 것이다. 길게 보면 지난 기술진보의 과정에서 보여온 갈등적 상황이 여전히 독일 노조 앞에 놓여 있는데, 노동과정이 디지털 기술에 의해 표준화(standar-dization)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독일 기업과 산업이 가진 최대 장점인 노동자의 숙련(qualification)이 저하되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더스트리 4.0에서도 이런 현장중심의 학습정책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나 반면에 로봇화, 디지털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새로운 학습을 필요로 하고 이는 현재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많은 학습과 재교육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한국노동연구원, 2017).
일본도 2015년 이후 민간기업의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일본의 인공지능 고도화 관련 연구는 연구중심의 관주도형과 새로운 케이스 개척형인 민간주도의 연구로 대별된다. 일본도 인공지능 연구의 하나인 뇌과학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나 규모면에서 미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 관련 연간 예산규모는 미국이 약 5,700억 엔인 데 비해 일본은 약 300억 엔에 불과하다. 다만 2015년 이후 일본도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하여 인공지능 연구회사를 발표하는 등 민간기업의 인공지능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정보서비스 사업자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 일본의 정보서비스 사업자는 인공지능 관련 전담부서 신설, 인공지능 활용 솔루션 체계화 등 인공지능 추진체제를 강화시킨 것이다. 일본 주요 인공지능 벤처기업의 대두도 눈에 띈다. 최근 일본 국내에도 인공지능의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 2012〜2015년에 주로 설립되고 있다.
일본 기업의 IT 전담체제 구축 수준은 미국 기업에 비해 낮다. 일본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면서, 사물인터넷 추진체제의 구축 및 정비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했다. 가트너 재팬(2015)의 조사에서 일본 기업의 52.3%는 사물인터넷이 3년 이내에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를 변화시킬 것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추진체제를 확립(전담부서나 그룹을 설치)한 일본 기업은 응답기업(515개) 중 8%에 불과하고, 이는 전 세계의 조사 결과인 20%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일본 경산성은 설문조사를 통하여 일본기업의 사물인터넷 활용실태를 조사했다. 기업규모별(100명 이하, 100〜300명 이하, 300명 초과)로 사물인터넷 기술 관련 활용 항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규모가 클수록 거의 전 항목에 걸쳐 사물인터넷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3D시뮬레이션의 경우 일반기계가 가장 활용도가 높았으며(특히 제품설계공정) 화학공업의 경우 3D 디지털 제조툴 활용도가 가장 낮았다.
일본의 업종별로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한다. 그중 제조업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보면 ① 원격상태 감시 모델, ② 공장 내를 연결하고, 제품까지 연결하는 모델, ③ 공장간이나 서플라이 체인을 연결하여 상황의 상시 파악이 가능한 사례, 수주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연결하는 사례 등이 존재한다. 일본 제조기업이 단순히 재화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 영역(보수, 관리, 리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에서는 이업종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일본에서도 이업종 간의 융합 모델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예컨대, 혼다와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운전지원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사례, 도요타가 미국의 배차 애플리케이션 전문회사인 우버에 수십억 엔을 출자하여 미국에서 도요타 리스차량의 판매 확대를 도모하는 사례 등이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추진 과정에서 민간 기업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표준을 사용하여 협업하고 있는지 설명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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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추진 과정에서 참여하는 민간 기업들이 협업 시 사용하는 구체적인 '기술적 표준'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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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 Siemens, SAP, ABB, Bosch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개념을 개선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 현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민간영역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 부품 및 기계 산업 부흥전략을 민간(Siemens, SAP, ABB, Bosch) 주도로 수립하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Industrie 4.0)’이라는 개념을 체계화하였다
- 하향식(Top-down)이 아닌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례들을 모아서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개념을 개선 및 수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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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민간 기업의 참여와 추진 방식에 대한 근거는 있으나, 이들이 사용하는 구체적인 '기술적 표준(예: 통신 프로토콜, 데이터 규격 등)'에 대한 명시적 언급은 없다.
- 민간(Siemens, SAP, ABB, Bosch) 주도로 수립하는 과정에서
-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개념을 개선 및 수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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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독일이 사전에 정의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상향식으로 사례를 모아 개선한다는 점을 통해 특정 표준이 고정되어 있지 않음을 유추할 수는 있으나, 질문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술적 표준' 자체를 식별할 수는 없다.
- 현재 독일은 사전에 정의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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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에는 참여 기업 명단과 추진 방식(상향식)은 나와 있지만, 협업의 기반이 되는 구체적인 기술 표준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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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맥 외부의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답변 불가능으로 판정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독일 인더스트리 4.0의 추진 주체와 방식, 참여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기업 간 협업에 사용되는 구체적인 기술적 표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