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실무실습 운영현황은 4년제의 경우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학점은 반영하지 않고 방학기간 중 2~3주 동안 견학 및 인턴을 하면서 실무실습을 하는 구조이다. 2+4년제는 의무적으로 총 1,400시간의 실무실습을 운영해야 한다(이석용 외, 2016:59) 필수실무실습 800시간, 심화실무실습 600시간으로 지역약국, 의료기관, 제약회사, 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실무실습인프라 역시 4년제에서는 학교별 자율이며 통합 인프라는 없다. 반면 2+4년제의 경우 실무실습 교재, 표준교안, 프리셉터 매뉴얼의 표준화, 프리셉터 인증교육, 실무실습 사이트 개발, 실무실습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등의 실무실습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약사 국가시험 과목 수는 4년제에서 필기시험 12과목이었으나 2+4년제에서는 필기시험 4과목으로 줄었다.
우리나라의 약학은 독일 중심의 유럽식 약학을 기초한 일본 약학을 토대로 발전하여 왔다. 약학대학들은 약과학과 창약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하여 왔고, 1970년대에는 부분적으로 도입된 미국의 임상 중심 약학교육 체계로 인해 임상 교육의 강화가 요구되었다. 그러나 약무제도, 약사국가시험, 의료제도 등에 제시된 법규가 고정된 상태에서 교육체계의 변화는 한계가 있었다. 2000년 8월 1일 의약분업의 시행에 따른 약무환경의 변화는 약사직능의 변화 즉, druggist에서 medication의 healthcare 전문가로의 변화를 요구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의 약학 교육학제가 6년제로 전환되었고 약무와 교육에 있어서 국제 조화가 국제 사회의 필수적 이행 요소로 대두되었다. 약학교육 패러다임(Paradigm)에 대한 변화와 선진국들의 약학교육 학제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약학교육도 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우수한 약사인력 배출은 우수한 교육과정 이수를 전제로 한다. 현 2+4체제에 대해 약학계에서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약학교육의 집중적, 전문적으로 실시하기에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약학계에서는 4년제 하에서의 교육과정과 2+4년제 하에서의 교육과정 간 차이를 제시했고, 통합 6년제가 될 경우 설정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편(안)도 마련하고 있다. 기존에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4년제에서 2+4년제로 변화된 이후 전공수업과 실수실습이 약간 증가한 것을 밝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통합 6년제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안)도 변화된 점을 확인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변화를 추구하는 차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약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분석하고 그러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제안해야 한다. 특히, 약학계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약학 인재양성을 위해 통합 6년제를 주장하는 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약사의 변화된 역량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것이다. 이는 자칫 당위적 차원에서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학제개편을 주장할 경우 타 학문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는 점과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약학대학 학제개편 적용 단계에서 일정기간 졸업생 배출이 제한됨에 따라 한시적 편입조치가 필요하다. 2022년 학부 신입생 선발 시 2026~2027년 졸업생 미배출, 한시적(2022년~2023년)으로 편입학 실시하여 약학인력 수급 균형 확보가 필요하다. 2021학년도까지 신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약학대학에서 1학년을 선발하지 않으므로 2+4년제 약학대학 진학(3학년 선발)이 가능하도록 현행 2+4체제를 2023학년도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다. 특정 시점에 학제 개편을 실시할 경우 교육과정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고 이는 약사 배출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2년간 공백 발생이 우려되므로, 학제 전환을 실시한 후 2년 동안은 6년제 1학년 및 2+4년제 3학년의 선발 병행이 필요하다. 이렇게 할 때 약학대학 입학정원이 2년간 2배가 증가하므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제3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하다(배출인원 기준 시, 불변).
약학대학 진향경향과 PEET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약학대학 문제가 이공계에 미치는 영향은 특정 대학이나 특정 전공에 편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기존 연구에서도 증명된 바 있는데 2011년도 약학대학 합격자 분석 결과 여자대학교를 포함한 특정 대학군(이화여대, 성균관대, 부산대 등)의 특정 학문분야 (화학 및 생물 관련 학과) 출신이 약학대학에 많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KAIST, 포항공과대, 울산과기대의 합격자의 합격자는 매우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하연섭 외, 2011). 이러한 결과는 자연과학대학 문제를 일반화시켜 획일적인 약학대학 학제개편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즉, 모든 대학 모든 자연과학계 내 전공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한다.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은 이미 대학에서 혁신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변화이다. 이는 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다. 여기서 역량은 지식, 기술, 태도로 구성되며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함양된 인재가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지표를 마련하여, 이 지표를 기준으로 인재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서는 첫째, 약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 또는 병원에서 전문약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 등을 도출하고 그 역량을 반영하는 성과 지표, 역량을 구성하는 하위 요소를 개발하여 역량 모형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이러한 역량 모형을 기반으로 약학계에 속한 조직 및 관련 업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수준에 비추어 약대 졸업생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 수준을 진단하여 격차를 확인한다. 셋째,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약학교육에서 필요한 학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지원체제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약학대학 학제개편에 여러 이해 당사자의 의견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타 학분 분야와 다른 특성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러 이해당사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왜 개편이 필요한지 명확히 제시해야하며 이는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현재의 교육과정으로는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증명하는 것이다.
2+4체제의 공과를 분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약대 졸업생들이 기존보다 얼마나 역량이 함양되었으며, 전문화되고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는 졸업생에 추적조사를 필요로 하는데 특히, 약학교육을 위해 이러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이미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약학교육은 진학과 진로 간 연계성이 매우 높은 특수성을 갖고 있어 진입부터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학문분야라 하겠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약학교육의 학제를 개편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대를 전제로 해야 하고 국민적 설득력을 얻어야만 학제개편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서도 졸업생의 진출 경로가 조사된 바 있으나 이는 물리적인 근무처를 중심으로 조사한 것으로 정확히 졸업생이 해당 근무처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까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약대 졸업생들이 선택하는 진로는 역시 개국 약사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2+4년제 약학 교육 체제에서 운영해야 하는 실무실습의 총 시간과 그 세부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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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4년제 약학 교육 체제의 실무실습 운영 시간 및 세부 구성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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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2+4년제의 실무실습 운영 현황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2+4년제는 의무적으로 총 1,400시간의 실무실습을 운영해야 한다
- 필수실무실습 800시간, 심화실무실습 600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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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 직접적인 답이 되는 총 시간과 세부 구성(필수, 심화) 수치를 선택한다.
- 총 1,400시간
- 필수실무실습 800시간, 심화실무실습 6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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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총 시간과 세부 항목별 시간을 결합하여 하나의 문장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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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2+4년제는 총 1,400시간의 실무실습이 의무적이며, 이는 필수실무실습 800시간과 심화실무실습 600시간으로 구성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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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4년제는 의무적으로 총 1,400시간의 실무실습을 운영해야 하며, 세부적으로는 필수실무실습 800시간과 심화실무실습 600시간으로 구성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2+4년제는 의무적으로 총 1,400시간의 실무실습을 운영해야 하며 필수실무실습 800시간과 심화실무실습 600시간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