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기존의 학제가 해체되는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은 정해진 교실 안에서, 정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해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수업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교원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학교를 넘나들면서 수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며, 학생들과의 만남 역시 잦고 불규칙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또한 무학년제 및 무학급제 상황 하에서 개별화된 학생의 수업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 및 교육관계자들과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교원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만으로 무학년, 무학급제에서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수업을 기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사회의 교원에게는 학교구성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전문가 및 학교 외부의 교육관계자와 협업하고, 그리고 학급, 학년을 넘나들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협업 및 의사소통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네트워크 역량이란 외부와의 관계를 구축, 유지,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는데(Teece, Pisano, & Shuen, 1997), 학교를 넘나들며 교육이 이루어지는 ‘울타리가 없는 학교’에서 교원은 외부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역량이 필요한데, 여기서 네트워크 역량이란 관계유지 능력(relational skills), 상대방에 대한 지식(partner knowledge), 내부 의사소통(internal communication), 조정(coordination)의 네 가지 특성으로 구성된다(Walter, Auer, & Ritter, 2006).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사들은 학교를 넘어서는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강현석, 2016; 김병찬, 2000; 성열관 외, 2014; 이형빈, 2015). 그런데 현재의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배움은 자신들의 실제적 삶과 연계되지 못한 채, 겉도는 공부가 주를 이룬다(강현석, 2016). 학생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학교와 사회가 연결되어 그 속에서 적성을 발견하고 개인적 상황이나 특성에 맞는 진로와 진학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교육경험이다(성열관 외, 2014).
4차 산업혁명사회의 학교에서는 통합수업 및 융합수업이 일상화 될 것이다(임선하, 2012; 최상덕 외, 2013). 학생들이 살아갈 세계 자체가 정태적인 지식 사회가 아니라 이론과 실제, 인간과 비인간, 실제 현실과 가상 현실 등이 다양하게 통합, 융합되는 세상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통합 및 융합 역량이 인간의 필수 요소가 된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분절적인 지식은 거의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교는 분절적 지식을 가르치는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사회의 학교에서 교과 간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는 실제 현실 맥락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재의 분절적인 교과목들이 통합될 것이다. 인문 교과와 자연 교과의 통합, 일반 교과와 예체능 교과의 통합 등 다양한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며, 교과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해’, ‘민주시민’, ‘세계 시민’, ‘환경’ 등과 같이 삶을 반영한 주제 중심 교과들이 고등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교육에서도 주요 교과목으로서 대두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은 총체적, 범교과적으로 운영되고, 교과 내, 교과 간,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통합적 학습경험이 강조되는 융합적・통합적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경기도교육청, 2013).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파편적 지식의 습득과 활용은 인공지능의 영역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은 파편적 지식의 나열을 벗어나야 하며, 인간 고유의 사유는 지식을 융합하고 통합하는 과정에 차별성을 갖게 될 것이므로 ‘가르치는 일’ 역시 이 부분에 천착해야 한다. 본래 교육과정 재구성이란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수업 방법, 학생 특성,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 및 교구, 학교나 지역사회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데(윤성한, 2016; 이영선, 2015),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이 추구해야 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은 지식의 융합과 통합을 통해 인간 고유의 사유를 촉진・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므로 이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융합적・통합적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이라고 명명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은 융합적・통합적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교원은 기존 교과 중심 교육과정을 적정화 및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보다 깊은 사고를 통해 심층적 이해를 이룰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향해야 한다(김필성 외, 2015; 온정덕, 2015).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은 교육과정을 재구성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데(강현석, 2016; 김필성・강현석, 2015; 유경훈 외, 2014; 정제영 외, 2014), 적정화라 함은 단순히 내용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기 위한 것이므로(강현석, 2016), 교원들은 획일적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본질적 질문 중심의 탐구형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덧붙여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이 교육과정을 재구성 및 적정화하는 활동은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에게 요구되는 '네트워크 역량'을 구성하는 네 가지 특성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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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4차 산업혁명사회 교원의 네트워크 역량을 구성하는 네 가지 구체적인 특성을 찾아 기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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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 내에서 '네트워크 역량'과 '네 가지 특성'에 관한 설명을 탐색한다.
- 네트워크 역량이란 관계유지 능력(relational skills), 상대방에 대한 지식(partner knowledge), 내부 의사소통(internal communication), 조정(coordination)의 네 가지 특성으로 구성된다(Walter, Auer, & Ritt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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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네 가지 특성이 명시된 문장을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관계유지 능력(relational skills), 상대방에 대한 지식(partner knowledge), 내부 의사소통(internal communication), 조정(coordination)의 네 가지 특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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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네 가지 요소를 나열하여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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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관계유지 능력, 상대방에 대한 지식, 내부 의사소통, 조정이 네트워크 역량의 구성 요소임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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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네 가지 항목을 제시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관계유지 능력(relational skills), 상대방에 대한 지식(partner knowledge), 내부 의사소통(internal communication), 조정(coordination)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교원에게 필요한 네트워크 역량은 관계유지 능력, 상대방에 대한 지식, 내부 의사소통, 조정의 네 가지 특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