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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및 정책 분야에서 대립 가치의 병존을 설명하는 양가성 개념의 유용성과 이를 통한 교육제도 통합 및 전형성 개념의 발전 필요성 doc_id PCY_201804020421078621_2

주제 (main_topic)
교육행정 및 정책 분야에서 대립 가치의 병존을 설명하는 양가성 개념의 유용성과 이를 통한 교육제도 통합 및 전형성 개념의 발전 필요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정신분석학자인 Freud는 사람이 동시에 대립되는 감정을 갖고 이를 표출하는 현상을 양가성이라고 보았다(김석, 2010). 양가성 이론은 심리학 분야에서 대두되었기 때문에, 이에 관한 논의들은 심리학을 비롯한 문학, 사회학 등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양가성은 개인의 차원에서 확장되어 사회 차원에서도 연구가 필요한 개념이며(김병찬, 2017), 특히 정책이나 제도의 구현 과정에서 대립 가치의 병존 양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정종호, 1995) 교육행정 및 교육정책 분야도 양가성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는 현상들이 존재한다(김병찬, 2017; 유경훈, 2014; 임종헌, 2016b). 양가성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유사 개념인 딜레마와의 비교 표를 제시하였다. 그동안 교육행정학에서 양가성은 갈등 이론의 한 갈래로써 딜레마 이론과 유사이론으로 규정되고 비교되어 왔으며, 넓게는 갈등 이론의 범주로 해석되곤 했다(김병찬, 2017; 임종헌, 2016a). 그러나 연계학기의 양가성 현상은 현상 해소에 대한 압력이 약하게 나타났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양가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상 유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념적으로 양가성이 반드시 갈등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며, 갈등을 넘어 화합된 모습을 설명하는 ‘전형’으로 발전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연구자는 양가성 이론의 도구적 의미를 ‘현상 이해’뿐만 아니라 대립 가치를 조화하여 새로운 모습을 도출하는 ‘현상 구현’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그동안 교육정책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양가성’ 개념은 한국 교육행정에서 교육정책 수용 양상, 교육정책 수행 과정에서의 반작용, 교육정책 수행 과정에서의 완충 장치, 교육정책 구현의 지체 요인 등을 설명해주었는데(김병찬, 2017), 덧붙여 서로 다른 교육 제도를 통합하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이론으로서의 의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양가성과 딜레마는 두 가지의 대립 가치가 존재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양가성은 대립 가치가 병존하는 양태를 보이는 반면 딜레마는 대립 가치 충돌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양가성은 대립 가치 간의 갈등이 딜레마보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 해소의 압박이 딜레마보다 약하고, 따라서 비교적 장기간 동안 현상이 유지된다. 또한 딜레마는 선택의 불가피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초점을 둔 개념이라면, 양가성은 단수 선택의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적 개념이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연계학기는 자유학기와 일반학기의 가치가 대립하며 병존하고 있었는데, 현상 해소의 압박이 약하고 유지기간도 장기간이며 단수선택을 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딜레마보다는 양가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전형성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부류의 것들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이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017). 사람이 사람이고, 동물이 동물이고, 식물이 식물임을 나타내는 일반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을 대상의 전형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전형성 개념을 사회학 차원에서 분석한 Schutz는 전형성을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 있는 추상화된 형식 또는 규격화된 도식이나 범주’라고 정의하였다(김광기, 2003; 김광기, 2014; Barber, 1988; Schutz, 1962). Schutz는 ‘전형’의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사회학, 현상학에 관한 중요한 유산을 남겨주었는데(김광기, 2014: 82), Schutz는 추상화, 규격화된 범주를 하나로 묶어 이해하는 ‘전형성’이 없다면, 인간의 삶과 사회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김광기, 2014: 83). 우리는 일상 세계에서 마주하는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고 이해할 때 ‘개념’을 이성적 도구로 활용하는데, 여기서 개념이란 다소 애매모호함이 존재하더라도 유사한 의미의 범주는 하나의 ‘전형’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본 연구를 종합하며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 다른 교육제도를 융합하는 정책을 입안 할 때 양가성 개념이 활용될 수 있다. 공자는 옛 것을 알아야 새 것을 알 수 있다(溫故而知新)고 하였다. 특히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교육정책을 입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현존하는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치가 대립된 제도들을 통합하여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데, 양가성은 서로 다른 교육제도를 통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미시적 이론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육학의 맥락에서 전형성의 개념을 보다 체계화하여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교육개혁 정책은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특성에 따라, 또는 학교가 발현하는 자율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구체화된다. ‘전형’은 명확한 개념이 되기 이전의 상태이며, 의미를 중심으로 추상화된 범주를 갖는 상태이다. 날이 갈수록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교육현장을 포착하기 위한 도구적 이론으로서 전형성 개념은 유용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양가성과 딜레마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대립 가치의 양태, 현상 해소 압박, 개념의 초점 측면을 포함하여 비교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양가성과 딜레마의 차이점을 세 가지 특정 기준(가치 양태, 해소 압박, 초점)에 따라 비교 분석하는 과업을 수행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텍스트에서 양가성과 딜레마에 관한 비교 정보를 추출한다.

    • 양가성과 딜레마는 두 가지의 대립 가치가 존재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비교 기준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문구들을 선택한다.

    • 양가성은 대립 가치가 병존하는 양태를 보이는 반면 딜레마는 대립 가치 충돌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양가성은 대립 가치 간의 갈등이 딜레마보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 해소의 압박이 딜레마보다 약하고, 따라서 비교적 장기간 동안 현상이 유지된다. 또한 딜레마는 선택의 불가피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초점을 둔 개념이라면, 양가성은 단수 선택의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적 개념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추출된 정보를 세 가지 기준에 맞춰 재구성한다. 1) 가치 양태: 양가성은 병존, 딜레마는 충돌. 2) 해소 압박: 양가성은 약함, 딜레마는 상대적으로 강함. 3) 초점: 딜레마는 의사결정, 양가성은 현상 이해.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비교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한 완성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양가성과 딜레마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첫째, 대립 가치의 양태 측면에서 양가성은 대립 가치가 병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딜레마는 대립 가치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째, 현상 해소 압박 측면에서 양가성은 대립 가치 간의 갈등이 딜레마보다 심하지 않아 현상 해소의 압박이 딜레마보다 약하다. 셋째, 개념의 초점 측면에서 딜레마는 선택의 불가피성을 전제로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는 개념인 반면, 양가성은 단수 선택의 압력이 크지 않아 현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도구적 개념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양가성은 대립 가치가 병존하고 현상 해소 압박이 약하며 현상 이해에 초점을 두는 반면, 딜레마는 대립 가치가 충돌하고 해소 압박이 강하며 의사결정에 초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