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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체로서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중심의 참여 모델과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 사례 doc_id PCY_201804160500272271_7

주제 (main_topic)
청소년이 주체로서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중심의 참여 모델과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 사례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이에 새롭게 시작하는 동작구 청소년의회에서는 청소년이 참여 주체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하고, 구성원들이 이를 내면화 하는 과정을 거쳤다. 선출이 아닌 임명된 청소년 의원이지만, 스스로를 주체자로 인식하고 조직 구성 및 의제 발굴에 주도성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구청 역시 기성 세대가 만들어놓은 프레임에서 탈피하여, 청소년 스스로 필요에 의한 조직 구성(의장단 및 상임위원회)과 의제 발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학교시설물 실태조사 등)을 지원하도록 하였다(박석준, 2017). 이 같은 과정을 거치자, 실제 변화가 참여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참여해봤자 변하는 것이 없다’는 불신이 ‘우리가 참여하면 바뀐다’는 정치적 효능감으로 변모하였고, 적극적 참여자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구청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청소년을 정책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더 많은 권한을 청소년들에게 이양했다. 「2017 동작혁신교육축제」는 이러한 동작구 청소년의회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발현된 사례이다. 이 행사는 청소년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금천구 청소년의회 「교복입은 시민」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조성익, 2017: 22). 또한 청소년참여가 어른들에 의한 ‘보여주기식’참여가 아니라 실제로 변화를 담보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참여 효능감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청소년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안착한 모델로 평가받는 금천구 청소년의회 사업의 시사점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철저히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참여활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새로운 참여방식으로 ‘의회’라는 제도를 채택하는 것에서부터, 의회의 구성 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청소년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선택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과정은 그 자체로 절차적 민주주의를 학습하는 기회가 되었고, 관내 청소년들이 청소년 참여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다. 몽실학교의 출발에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 대한 고민이 자리 잡고 있다. 몽실학교의 시작이 된 ‘꿈이룸배움터’는 기본적으로 지역사회 주민, 단체, 교사들로 구성된 민간교육공동체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형성된 일종의 마을학교였다(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설명자료, 2017). 의정부 지역에서 이러한 형태의 마을학교를 고민하게 된 것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혁신학교 정책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요가 광범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서우철, 2017: 48). 혁신학교35)는 학부모와 학교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학부모의 참여가 피상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을 공유하는 데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러한 혁신학교의 성과가 학생들이 혁신학교를 졸업하고 일반학교로 진학하면서 단절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선생님들과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식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서서 학교-주민-학생-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서우철, 2017: 48-49). 새로운 형태의 교육공동체는 시작부터 이전과는 차별화되었다. 우선, 마을학교를 준비하는 교육주체들은 처음부터 청소년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서우철, 2017: 49). 이러한 시도는 새로 설계되는 교육공동체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었다(서우철, 2017: 49). 몽실학교의 전신인 꿈이룸배움터는 교사 또는 학부모에 의해 추진되는 일방적인 교육은 지양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몰입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주변부로 밀려나 있는 청소년을 위해 학생자치활동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주고자 하였다(서우철, 2017: 49). 요컨대 어른들이 다양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그 자리에 서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스스로 하고 싶고 배우고 싶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배움’을 찾아 나서도록 도와야 한다고 본 것이다(서우철, 2017: 49).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몽실학교」는 꿈(夢)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이자 학생복합 문화공간을 일컫는다(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2017.10.20.인출). 몽실학교는 2014년 「꿈이룸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2015년에는 「꿈이룸학교」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이후 2016년에 구(舊)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몽실학교」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2017.10.20.인출). 몽실학교의 교육활동은 크게 세 가지로 대별되는데, 프로젝트 기반 학생자치배움 과정,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진로・직업・현장학습, 그리고 학교 밖 배움터 과정이 그것이다(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설명자료, 2017.09.07: 2). 그리고 프로젝트 기반 학생자치배움 과정에는 세부적으로 마을 프로젝트, 창업 프로젝트, 견우 프로젝트 등 3가지 하위 사업들이 추진된다(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 설명자료, 2017.09.07: 2).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본인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함께 모여 진행해나간다. 예를 들어, 2015년 진행된 공간팀의 “안락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청소년들은 이 공간 프로젝트를 위해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공간을 방문하고, 공간 상상력을 촉진하는 강좌들을 진행하며 공간을 채워 갈 목공수업, 카페 만들기를 위한 바리스타 수업들을 기획했다. 그리고 이러한 수업에 도움을 줄 지역사회 내 자원과 사람들을 탐색했다. 그 이전까지 여타 청소년시설이나 진로체험센터에서 진행되는 목공수업이나 바리스타 수업이 어른들의 기획에 의해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고, 청소년들이 신청해서 수강하는 방식이라면,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의 목공수업, 바리스타 수업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채워간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차별화 되는 지점이다(서우철, 2017: 51). 그 밖에 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은 의정부 제일 시장 지도 제작을 위해 협의하고 시장을 탐방하는가 하면, 어떤 팀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앞 화단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열심히 땅을 갈기도 했다. 꿈이룸학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이 잘 운영되는 데는 이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이 잘 활동하도록 돕는 길잡이교사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 길잡이교사는 청소년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코치 또는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하는 지도자를 일컫는다. 길잡이교사는 지역사회 내 교사, 마을활동가, 주민, 학부모, 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지는데, 이들은 매주 월요일에 자발적인 미팅을 통해 청소년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안내를 제공하고, 평가하며, 향후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협의한다. 꿈이룸학교 프로젝트에서 길잡이교사는 활동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길잡이교사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실질적으로 견인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경기도교육청 내부자료, 2017.09.07: 3).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목공수업과 바리스타 수업이 기존의 청소년 시설에서 운영되던 방식과 차별화되는 근본적인 지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의 특정 수업 방식이 기존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여 차별점을 도출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기존 방식과 꿈이룸학교의 수업 운영 방식을 각각 추출한다.

    • 여타 청소년시설이나 진로체험센터에서 진행되는 목공수업이나 바리스타 수업이 어른들의 기획에 의해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고, 청소년들이 신청해서 수강하는 방식
    •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의 목공수업, 바리스타 수업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채워간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기존의 '어른 기획-청소년 신청' 구조와 꿈이룸학교의 '청소년 기획-스스로 교육과정 구성' 구조를 비교 근거로 선택한다.

    • 어른들의 기획에 의해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고, 청소년들이 신청해서 수강하는 방식
    •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채워간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기존 방식은 주도권이 어른에게 있는 반면, 꿈이룸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주체성의 차이가 있음을 통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기존 방식은 어른이 만든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수강하는 형태이지만, 꿈이룸학교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필요한 교육 내용을 스스로 찾아가며 채워나간다는 점이 차별점임을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기존의 청소년 시설에서는 어른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신청하여 수강하는 방식이었으나,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채워나간다는 점이 근본적으로 차별화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꿈이룸학교 마을 프로젝트의 목공수업과 바리스타 수업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그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교육과정을 채워간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소년시설이나 진로체험센터 방식과 근본적으로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