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데이터 · 도서자료 기계독해

사할린 내 북한 노동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청부 노동을 통한 자율성 확보 및 자본주의 방식의 내면화 현상 doc_id PCY_201805150522373591_10

주제 (main_topic)
사할린 내 북한 노동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청부 노동을 통한 자율성 확보 및 자본주의 방식의 내면화 현상
답변 불가 (is_impossible)
True
문맥 (context)
2012년 사할린주 정부가 북한 노동자 쿼터를 줄이자 당시 북한 총영사 심국룡은 북한 노동자들은 국가 차원에서 노동자들을 모집하여 파견되므로 관리와 통제가 잘 되며 러시아연방 법률도 잘 지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쿼터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를 계기로 사할린 내 북한 국적 노동자수가 급증했다. 2014년 사할린에서 수리된 총 4천614건의 비자 신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북한 국적자로 2천712건이었다. 사할린 지역에 초청된 7천889건 중에서도 북한 국적자(1천97건)가 중국 국적자(1천498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2014년에는 사할린에서 발급한 총 1만 562건의 외국인 노동허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가 북한 국적자(2천687건)로 중국 국적자(930건)의 약 3배나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4년 이전까지 극동지역 주정부는 중국 노동자에게 가장 많은 고용허가증을 발급한데 비해 2015년에는 북한 노동자에게 발급한 고용허가증이 중국 노동자의 8배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이는 극동 전역에서 북한 노동자에 대한 선호가 있음을 시사한다. 사할린주에서도 북한 노동자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사할린 북한 노동자 현황을 현지에서 기초 조사한 결과, 2016년 사할린 북한 노동자 쿼터는 3천50명이며 사할린 내 북한 회사는 총 3~8개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회사는 1) 젠코, 2) 칠보산, 3) 칠보산 스트로이, 4) 묘향산, 5) 묘향산 사할린, 6) 어업가공 회사 코르사 등 6곳이다. 러시아와 합작회사도 있고 북한 당국이 직접 투자해 세운 회사도 있다. 예컨대 2006년에 노동자 30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칠보산은 북한이 설립한 외국인 투자회사다. 어업가공회사인 코르사의 책임자는 북한인 A 사장이다. 이 회사는 2000년 초만 해도 북한 노동자가 200명에 달하였으나 현재는 50~60명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송어, 연어 가공을 주로 하지만 일 년에 절반 정도 밖에 일을 못하는 계절노동으로 6~10월까지 물고기가 잡히는 동안만 작업을 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건설업 청부를 한다. 북한 노동자들에 의하면 사할린은 노동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고 느슨한 편이라고 한다. 즉 러시아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집체노동이 적고 개별 청부 형태의 노동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북한 노동자들의 해외파견에 대한 인식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와 크게 다르다. 즉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생존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선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따라서 신념과 생존, 탈출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풍요로움을 위한 경제활동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북한 사람들 사이에 가장 선호되는 사할린 지역은 뇌물을 고이는(바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오기 위해 애쓴다. 일반적으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 다른 지역에 오기 위해 쓰는 뇌물이 100~300달러인데 비해 사할린에 오기 위해선 훨씬 더 많은 뇌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할린 내 사업소에 지배인(사장)으로 오기 위해선 10만 달러 정도로 ‘사업(혹은 후방사업)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러시아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사할린은 집체노동보다 개인 청부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사할린에 파견된 노동자들은 유럽이나 러시아 내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자유롭다고 한다. 이러한 관행이 암묵적 질서로 자리 잡으면서 규율과 통제가 전반적으로 느슨해졌다. 사할린 북한 건설노동자들의 일반적 활동이 된 청부노동은 사할린 경제가 집중된 유즈노사할린스크 등 대도시 지역에서 제도로 정착돼가고 있다. 1950년대 초에도 사할린은 한반도의 전화(戰禍)로부터 안전하고, 경험 있는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넘쳐남에 따라 갈수록 잘 살 수 있으며, 선주민보다 오히려 나은 정치·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서, 북한 노무자들에게는 일종의 특권적 공간이 되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귀국을 회피하려는 파견노무자들이 다수가 되자 1950년대 후반 들어 북한 당국이 이들을 사상적으로 회유하고 귀국시키려 노력했다. 현재에도 일종의 특권적 공간인 사할린에선 청부노동이 일반화됨에 따라 노동자들이 자본주의에 물들어 사상적으로 느슨해지기 쉽다는 점에서 1950년대와 유사해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현지조사에서 북한 당국은 10년이 넘은 노동자들을 귀국시키고 재파견을 금지하고 있음이 포착됐다.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다른 지는 사할린 내 북한 노동자들이 갖는 기대와 태도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보다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북한 노동자들은 최대한 장기 체류를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영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청부는 공사기간을 단축시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5달에 걸쳐 할 일을 3달에 끝내는 방식이다. 어떤 사업체가 공사를 계획할 경우,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공사기간과 소요비용, 인건비가 책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5달 공기(工期)에 건설 소요 비용 얼마가 나오고 여기서 인건비가 얼마”라고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북한 회사 작업반장에게 연락해 협상하는데 북한 회사 작업반장은 통상 러시아 회사 계획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공기 단축을 위해 당초계획보다 더 많은 북한의 노동력이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 가정집 청부의 경우에는 작업반장이 예전부터 알고 지내거나 거래하던 러시아인들이나 한인들과의 연락을 통해 일감을 따기도 하고 노동자들이 돌아다니면서 개별적으로 일감을 구하기도 한다. 사할린의 경우 이와 달리 파견된 지 6개월~1년 정도까지는 국가대상 혹은 집체노동에 종사하지만 이후에는 노동자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개별적인 청부를 할 수 있다. 물론 청부를 한다고 해도 높게 책정된 계획분과 노동자들이 목표로 설정한 수입 때문에 강도 높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다른 지역의 파견노동자들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청부를 시작하면서 누리는 집단생활에서의 해방감과 자유스러움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북한 노동자들은 청부를 통해 외부세계를 학습하면서 점차 자본주의 방식이 체화되기 시작한다. 청부를 하면서 습득된 지식은 자신의 정체성, 거래형태, 작업장에서의 매너 등에 배게 되며, 당사자들이 사할린 근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떠나더라도 그 다음으로 이주한 노동자에게 전달되면서 재생산된다. 과거 역사적으로 형성된 특권적 공간이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1950년대 후반 들어 최초 파견노무자들의 장기 체류가 증가하자 이들을 귀환시키기 위해 소련 외교부와 지방당국에 지속적으로 협조요청을 하고 노동자 개별 면담까지 추진했지만 노동자들의 정착을 막는데 실패했다. 오늘날의 사할린 역시 이러한 역사적 상황의 영향이 크게 남아 있다. 사할린의 북한 노동자들은 러시아의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를 통해 유입되지만 러시아내 다른 지역과 달리 집체노동(국가대상)보다는 개인 청부 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 노동자의 입장에서 청부가 많다는 것은 북한 사업소(회사)의 규율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롭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사할린의 북한 노동자 개개인의 자율성은 유럽이나 러시아 내 타 지역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북한 노동자들은 이 청부 노동을 통해 점차 자본주의 방식을 습득하고 내면화한다. 사할린은 또 러시아어를 잘 하지 못해도 주변에 한인이나 조선족이 많아서 생활하기에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역사적으로 형성된 특권적 공간이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사할린 내 북한 노동자들이 개인 청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점과 관련하여, 이들이 목표로 설정하는 구체적인 수입 금액은 얼마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질문은 사할린 북한 노동자들이 청부 노동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 수입 금액을 묻고 있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문맥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청부를 통해 개인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과, 목표로 설정한 수입 때문에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추출한다.

    • 개인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 노동자들이 목표로 설정한 수입 때문에 강도 높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다른 지역의 파견노동자들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청부 노동이 수입 증대의 기회라는 점과 노동 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있으나, 실제 노동자들이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액수(금액)에 대한 정보는 누락되어 있다.

    • 개인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 노동자들이 목표로 설정한 수입 때문에 강도 높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문맥을 종합하면 청부 노동이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며 노동자들이 특정 수입을 목표로 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만, 그 수입이 정확히 몇 달러인지 혹은 얼마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질문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수입 금액'은 문맥 내의 어떤 문장을 결합해도 도출할 수 없는 정보이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따라서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에는 북한 노동자들이 청부 노동을 통해 수입을 올릴 기회가 많고 목표 수입을 위해 강도 높은 노동을 한다는 사실은 언급되어 있으나, 그 목표 수입의 구체적인 액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외부 지식이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