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들 어종은 미이용․미개발의 대표적인 어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개발 미이용 수산자원은 생산 통계가 없다. 따라서 동 연구에서는 외래어종 퇴치와 관련한 환경부와 시 도 지자체의 수매금액와 수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하였다. 그 결과, 블루길과 배스의 외래어종 퇴치 예산에 의해 연간 약 400톤이 수매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장 어업인 대상 조사에서는 외래어종 퇴치 수매 외에 적게는 5배에서 10배의 준강치, 배스, 블루길이 어획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준강치는 일부 시 도에서는 토종어종이나 유해어종으로 판단되어 수매 정책에 포함되나 대부분의 시 도 지자체에서는 제외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 어종은 어업인들의 목표 대상 어종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이 부수어획으로 잡히고 있어 산업 혹은 상업적 어종으로서의 가치가 만들어질 질 경우에는 현재의 실제 어획량 보다 더 많이 어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들 어종의 생산량은 2,000~4,000톤 가량으로 추정되며, 준강치를 포함할 경우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블루길, 배스, 준강치가 고양이 습식사료의 세계적인 원료로서는 양적인 한계가 분명하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이들 원료를 이용할 수 있다면, 고양이 습식사료의 글로벌 원료 경쟁에서 벗어나 국내 틈새시장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 어종을 관련기업이 원료로서 이용하는 데는 다음의 문제점이 있다. 첫째, 생산량의 중장기적 안정 확보 문제이다. 환경부와 시 도 지자체의 외래어종 퇴치 예산의 투입이 현재 생산량의 10~2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동 정책이 원하는 일정 수준 이하로 서식량을 제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블루길과 배스가 출몰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연간 2,000톤(추정) 이상이 어획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현장에서는 매년 최소 약 1,600톤이 추가 생산되어 폐기되고 있다고 한다.
R&D에서는 앞서 소비자 설문에서 나온 해조류와 황태 등을 이용한 고유의 한국식 펫푸드를 시장화하는 방안을 R&D에 포함했다. 동시에 원료 확보 방안에서 제안되는 미개발ㆍ미이용 수산물을 펫푸드의 원료로 하는 지원책과 연동하여 이를 상품화하는 R&D도 포함했다. 원료 확보에서는 미개발 미이용 수산물의 펫푸드 원료화를 제안했다. 그 사례로서 내수면 어업에서 외래어종(배스, 블루길)이나 유해어종(준강치)을 펫푸드의 원료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홍보에서는 동물단체 기업 정부간의 3자 소통 창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글로벌 펫푸드 기업(선도그룹)의 국내 홍보를 견제함과 동시에 정책적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방안을 제시했고, 펫푸드 박람회에 참가하는 수산분야의 기업을 지원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둘째, 내수면 원료의 수집 인프라 부족 문제이다. 기업들이 안정적인 원료가 있다고 해도 이를 수집하는 체계(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이 들면, 원료로서 이용할 메리트가 없어진다. 우리나라 내수면 어업의 유통 인프라의 문제는 산지의 수집 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해산물의 경우에는 전국 연안에 200여개 이상의 위판장이 대도시와 연계되어 있지만, 내수면은 전국 내륙에 퍼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도시와의 연계 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 내수면 어업의 산지 유통인프라의 확보는 반려동물의 사료원료 확보 목적으로는 한계에 부딪힌다. 이는 내수면 어업의 6차산업화(반려동물 펫푸드 원료 확보 포함)의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정책이다. 단지 본 연구에서는 6차 산업화 정책이 보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내수면의 수산물을 대량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집하와 분배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만 강조하고자 한다.
매년 8만 마리 이상의 유기 및 유실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리비용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동물인수제를 통해 유기된 동물을 동물보호소에서 평생 보호하는 정책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은 최근에 유기동물 처리(안락사)를 하던 수의사의 자살 사건을 배경으로 유기동물의 평생 보호 정책을 도입한 상태이다. 연간 유기 및 유실 동물 처리 비용은 105.8억 원(2012년)에서 128.9억 원(2015년)으로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동물인수제가 유기동물의 평생 보호 혹은 장기 보호가 될 경우에 이에 따른 펫푸드의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며, 이를 담당하는 정부 혹은 지자체에서 펫푸드 배급을 위한 구매정책도 도입이 필요하다. 길고양이 대책은 캣맘 단체 등과의 협력을 도모하여 중성화 추진 모델을 마련하여 보급한다.
이 정의를 따르고자 하면, 현실의 펫푸드를 농산가공품인지 수산가공품인지 구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건식 펫푸드의 경우가 그러하다. 건식 펫푸드에 들어가는 수산물은 대부분이 어분(정어리, 청어, 연어 등)인데 기업별ㆍ상품별로 어분의 함유량이 0~80%까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어분이 많이 들어갈수록 프리미엄 사료이기는 하지만, 같은 가공품목 내에서 농식품이니 수산가공품이니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펫푸드 제조기업들은 영양분의 비중은 표시하고 있으나 원료 함유량을 대부분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통조림은 대부분이 단백질 공급 펫푸드로서 수산물과 축산물의 구분이 명확하다. 문제는 건식펫푸드의 원료 성분비가 구체화되어야 이를 수산가공품에 포함되는지의 여부가 판가름난다. 따라서 어분 함유량이 최소 25% 이상이거나 이보다 낮더라도 다른 농산품보다 그 비중이 높으면, 어분이 들어간 펫푸드는 수산가공품이 된다.
셋째, 원료 가격의 문제이다. 펫푸드 중에서 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습식사료(통조림)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가다랑어 통조림이다. 우리나라의 원양어업 중에서 남태평양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원양선망어선은 가다랑어를 잡아 주로 태국의 다랑어 통조림 기업에 원료로서 수출을 하고 있다. 이들 다랑어 통조림 기업들은 전 세계로부터 다랑어 통조림 원료인 가다랑어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다랑어 수출가격은 글로벌 가격 구조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의 내수면 미개발ㆍ미이용 어종의 수매가격은 3,965원/㎏이었고, 가다랑어 수출가격은 987원/㎏으로 두 가격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넷째, 반려동물들의 선호 문제이다. 설문조사에서와 같이 펫푸드는 반려동물의 선호도ㆍ건강성ㆍ위생성에 따라서 소유주가 구매를 결정하는 구조이다. 이 과정이 펫푸드 산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들이 글로벌 규모의 연구소를 자체적으로 두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내수면 미개발·미이용 어종을 펫푸드 원료로 이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 중, 수집 인프라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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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내수면 미개발·미이용 어종의 펫푸드 원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중 수집 인프라와 관련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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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원료 이용의 문제점 중 두 번째 항목인 내수면 원료의 수집 인프라 부족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둘째, 내수면 원료의 수집 인프라 부족 문제이다.
- 우리나라 내수면 어업의 유통 인프라의 문제는 산지의 수집 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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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인프라 부족의 구체적인 근거로 해산물 유통 체계와 내수면 유통 체계의 차이점을 선택한다.
- 해산물의 경우에는 전국 연안에 200여개 이상의 위판장이 대도시와 연계되어 있지만, 내수면은 전국 내륙에 퍼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도시와의 연계 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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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해산물은 위판장을 통해 도시와 연계되어 있으나, 내수면 어업은 전국 내륙에 분산되어 있고 도시와의 연계 체계가 미비하여 수집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결합한다.
- 기업들이 안정적인 원료가 있다고 해도 이를 수집하는 체계(인프라)에 막대한 비용이 들면, 원료로서 이용할 메리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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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내수면 어업은 산지의 수집 체계가 미비하고, 전국 내륙에 퍼져 있어 도시와의 연계 체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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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우리나라 내수면 어업은 산지의 수집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으며, 해산물과 달리 전국 내륙에 퍼져 있어 역사적으로 도시와의 연계 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 이로 인해 원료를 수집하는 체계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우리나라 내수면 어업은 산지 수집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대도시와의 연계 체계도 부족하여, 원료 수집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