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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서로 다른 정치·사회 체제가 문학 해석, 출판 문화, 교육 방식 및 평화 정책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차이와 그 특성 doc_id PCY_201805280535567441_12

주제 (main_topic)
남북한의 서로 다른 정치·사회 체제가 문학 해석, 출판 문화, 교육 방식 및 평화 정책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차이와 그 특성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또한 남북의 해석이나 평가에서도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거론된다. 예를 들어,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나 만세전 의 경우, 남한 ‘전집’에서는 “식민지 조건이 지식인에게 가하는 정신적인 부하(負荷)의 실상”을 그린 작품(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나 “식민지 시대 염상섭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 근대소설의 기념비적 작품”( 만세전) 등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북조선 ‘선집’에서는 “자연주의적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나 “1919년이전의 사회현실을 인테리의 시점에서 형상”한 소설( 만세전 ) 등으로 두 작품을 거론한다. 또한 남한의 “초창기 한국근대문학의 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달리, 북조선에서는 염상섭을 “자연주의적인 작가”나 “소시민적인 립장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가로 평가절하된다. 이는 서로 다른 체제가 서로 다른 방식의 해석을 낳은 것이다. 북조선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남한 독자들은 ‘역시 가난한 나라이다’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 즉, 이는 북조선 책의 ‘단순한’ 디자인이나 ‘나쁜’ 종이질을 지적하면서 ‘가난한’ 나라의 출판 상황을 거론한다는 말이다. 남한 책과 비교할 때, 북조선의 열악한 출판 사정 등은 일정 부분 타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책을 바라보는 타자의 인식 태도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일단, 북조선의 서적은 남한과 같은 자본주의 체제의 ‘상품’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하다. 위에서 보듯, 특히 이는 북조선 ‘현대조선문학선집’은 ‘가격표(값)’가 없다는 사실이다. 즉, 남과 북의 ‘현대문학선집’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표(값)’일 것이다. 다시 말해, 남한의 ‘현대문학전집’이 자본주의 체제의 ‘문화상품’인 반면,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은 사회주의 체제 하의 ‘당 문헌’이기에 그러하다. 또한, 만약 북조선이 ‘표어’의 국가라면 아마도 남한은 ‘광고’의 나라일 것이다. 남한의 대표 ‘한국문학전집’은 “20세기 한국소설의 정화(精華)의 모음”, 또는 “대표적인 한국문학전집”, “우리 문학의 정본 전집” 등을 표방한다. 이 ‘전집’은 ‘계몽주의’나 ‘교양주의’를 내재한 대표 계몽서나 교양서 역할을 자임한다. 그런데 “‘민족문학의 산실’ 창비가 야심차게 기획한 명작 선집”이나 “우리 세대가 경험하는 최고의 문학전집” 등의 ‘화려한 수사’로 포장된 광고는 ‘문화권력’으로 자리잡은 ‘창비’나 ‘문지’의 권력의지를 표명한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명작 선집”, “독서력과 논술력의 첫걸음은 소설 읽기에서!” 등이나 “엄선된 대표작, 친절한 어휘, 깊이있는 해설에 세련된 편집까지, 교과서 안의 걸작들, 교과서 밖 명작들을 이제 새롭게 만나보세요” 등의 ‘화려한 광고’에서 보듯, 이 전집들은 청소년을 위한 ‘수능’이나 ‘논술’ 시장을 겨냥한 ‘상품’임을 숨기지도 않고 표나게 드러낸다. 북조선은 어떤 이미지일까? 우리는 북조선이 ‘비이성적 국가’나 ‘수수께끼 같은 나라’라고 상상할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북조선은 비이성적인 국가도 수수께끼 같은 나라도 아니다. 박노자의 지적처럼, ‘‘나’의 주관성을 넘어 ‘주체’와 ‘타자’를 아우르고 결국 만나게 하는 자기 상대화의 논리’가 필요하다. 이러하듯, 북조선 연구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상이 아니라 객관적 실물을 갖고 점검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북조선 정전 연구도 북조선 문학의 실상을, ‘현대조선문학선집’과 같은 객관적 실물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북조선 ‘현대조선문학선집’이 인식교양적 가치를 강조한 인민 ‘교양서’ 또는 인민을 호명하고 인민을 기획하려는 ‘계몽서’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1930년대 시대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김일성의 담화를 인용하여 논증하는, ‘김일성 교시’를 절대화하는 방법이나 ‘항일혁명투쟁의 영향 밑’에서 1930년대 진보적 문학을 설명하는 방식 등은 남한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 또한 김일성이 친히 창작했다고 말해진 혁명시가들이나 ‘혁명적 문학예술의 정수이며 주체의 문학예술발전을 힘있게 떠밀어 주는 영원한 생명선’이라고 평가한 ‘불후의 고전적 명작들’도 마찬가지이다.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의 성공은 교원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설명한다. 교원은 “주체의 교육사상”을 기본으로 “사회주의교육학, 심리학, 전공과목교수법”을 깊이 연구하여 “선군시대 교육 현실에서 이룩되고 있는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따라배워 풍부한 교육방법론적자질과 능숙한 교육자적 수완”을 소유하는 것이다. 또한, 지·덕·체 겸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실력을 갖춘 자’로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진제1중학교에서 실력이 좋은 교원을 선발하여 1학년 학생을 지도함에 있어서 “그들의 눈빛만 보고도 심리상태를 알아맞힐 수 있는 교육자적경험을 풍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설명한다. 새로운 교수방법을 “교육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후대중시 사상을 구현하는 사상교양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교수방법을 탐구하여 혁명교육을 잘 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교수방법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에게 ‘새 교수방법등록증’과 ‘실험기구 및 교편물창안증’을 수여하기도 한다. ‘적극평화’ 패러다임의 내용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이하 정책공약책)의 내용으로 볼 때, 크게 안보평화, 시장평화, 민주평화의 3개 목표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한반도 평화의 3대 목표는 소극적 평화(전쟁방지), 적극적 평화(평화만들기), 항구적 평화(남북연합 및 통일국가)의 3단계 평화론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첫째, 안보평화(security peace)는 말 그대로 대북 군사적 억제력 강화와 한반도 군비통제, 국방개혁을 통한 통합전력 발휘의 극대화를 통해 전쟁을 억제함으로써 평화를 지키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남북한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북한 핵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 전쟁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안보평화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 둘째, 시장평화(market peace)는 ‘시장경제를 갖고 있는 나라들끼리는 전쟁하지 않는다’는 시장평화론23 또는 자본주의평화론24에 입각해 평화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평화는 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 내에 시장세력을 증가하도록 지원하고 유무상통(有無相通)의 원칙에 따라 남북한 사이에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북한에 시장경제를 전해 북한체제의 변화를 보다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민주평화론(democratic peace)은 독일사상가 임마누엘 칸트가 말한 ‘민주공화정의 나라들끼리는 전쟁 가능성이 낮다’는 민주평화론의 명제에 바탕을 둔 것으로, 북한체제를 점진적이고 안정적으로 민주공화정으로 발전시켜 평화를 완성하는 것을 대북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남한의 '현대문학전집'과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이 갖는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남한의 문학 전집과 북조선의 문학 선집이 갖는 성격 및 체제적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남한의 문학 전집과 북조선의 문학 선집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남한의 ‘현대문학전집’이 자본주의 체제의 ‘문화상품’인 반면
    •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은 사회주의 체제 하의 ‘당 문헌’이기에 그러하다.
    • 남과 북의 ‘현대문학선집’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표(값)’일 것이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두 대상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체제적 성격'과 '가격표 유무'를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남한의 ‘현대문학전집’이 자본주의 체제의 ‘문화상품’인 반면,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은 사회주의 체제 하의 ‘당 문헌’이기에 그러하다.
    • 남과 북의 ‘현대문학선집’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표(값)’일 것이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남한은 자본주의 체제 아래 상품으로서 가격이 존재하는 '문화상품'인 반면, 북조선은 사회주의 체제 아래 '당 문헌'으로서 가격표가 없다는 점을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두 문학집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표의 유무이며, 이는 각각 자본주의의 '문화상품'과 사회주의의 '당 문헌'이라는 체제적 차이에서 기인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남한의 '현대문학전집'과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표(값)'의 유무이다. 남한의 전집은 자본주의 체제의 '문화상품'으로서 가격이 존재하는 반면, 북조선의 선집은 사회주의 체제 하의 '당 문헌'이기 때문에 가격표가 없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남한의 현대문학전집은 자본주의 체제의 문화상품으로 가격이 존재하지만 북조선의 현대문학선집은 사회주의 체제 하의 당 문헌이기에 가격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