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블록체인기술 관련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미국의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업들이 전 세계의 블록체인 분야 거래액 중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CB Insights, 2017). 독보적으로 그 비중이 큰 미국을 제외하고는 영국이 6%, 싱가포르 3%, 일본과 한국, 중국이 각 2%의 거래액 비중을 지니고 있다. 블록체인기술이 네트워크상에서 일어나는 거래 정보를 암호화 하는 보안기술인만큼 금융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보안, 감독, 규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때 IT 인력과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적용된다. Accenture (2017)에 의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톱 투자은행 10곳 중 8곳의 인프라 비용이 평균 30%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국가에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하여 거버넌스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Gartner(2017. 2. 21)에 따르면, 모조품 근절, 승인, 계약, 공공안전, 부동산, 공급사슬, 선거 등에서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블록체인을 통한 신원관리, 전자투표, 전자 기록 등을 실행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채택 선도국가로 부상하였고, 싱가포르 금융중앙감독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은 은행간 지불에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미국 델라웨어주는 델라웨어 기록물 저장소(Delaware Public Archives)에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하여 정부기록을 보관, 암호화하고 있으며, 영국은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lockchain -as-a-Service)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Citizen Payment 등 복지서비스 지불결제를 실시한다.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 도시로, 많은 은행과 증권사가 밀집해 있는 국가이다. 또한 싱가포르는 미국과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관련한 규제를 유연하게 조성하여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대상의 스타트업 코파운드닷잇(Cofound.it)은 1년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싱가포르에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규제 당국이 그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이 위험의 최소화를 많이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국보다 싱가포르의 환경이 훨씬 더 명확하다는 평을 받는다. IBM은 2016년 자사의 블록체인 개발 센터(Blockchain Development Center)를 싱가포르에 설립하고 싱가포르 정부와 협력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IBM 리서치 연구소의 부회장인 로버트 모리스(Rober Morris)는 “이 블록체인 개발 센터는 IBM이 민간 및 정부의 여러 기관과 함께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블록체인과 인지기술의 이용과 다양한 산업간 비즈니스 거래에 대한 기술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 하였다.
영국은 2016년 사물인터넷 지원 규제계획을 수립하고,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약 212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더 나아가 영국은 사물인터넷에 관련한 정책에서 파생된 투자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분야에서 적용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국 과학부는 최근 ‘분산원장기술: 블록체인을 넘어서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Beyond Block Chain)’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공공서비스 부분의 혁신에 도움이 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세금 징수, 여권 발급 등이 있다. 또한 Ernst&Young(2016)이 주요국의 핀테크 생태계를 핵심 구성 요소별로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핀테크 허브 중 영국이 가장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를 지니고 있다. 런던의 테크시티가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지역인 만큼, 블록체인기술 스타트업이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관련한 모임(Meetup, 워크샵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주요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는 블록체인 개발 기업과 활용기업들이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직접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자사의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Adel, Waves, NEM), 블록체인 친화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한 전략 (Thomson Reuters)이 대표적이다. 기존 액셀러레이터나 대기업들이 직접 액셀러레이터로 기능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인데, ICT 대기업들 중에서는 IBM이 기술, 법률 및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지식을 제공하여 개발자가 효율적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유료)인 IBM Blockchain Founder Accelerator (IBMBFA)를 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회사들에게 7만 5천 달러 상당의 기술지원과 법률 및 경영지원을 제공한다. 앞서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의 경우와 같이 일본 정부 또한 금융산업 내 노무라증권 연구소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 하였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기존의 유명한 VC와 액셀러레이터들의 시드투자가 진행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전문 VC 설립이라는 현상이 눈에 띈다. Digital Currency Group, Blockchain Capital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2015년 설립된 Digital Currency Group은 암호화폐 거래 소인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리플 등에 투자를 하였고, 암호화폐 관련 미디어인 코인데스크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Blockchain Capital은 2013년에 설립된 최초의 블록체인 전문 VC 펀드이다. 이 외에도, 플러그 앤 플레이, 500스타트업, 테크스타스, Boots VC, Y Combinator 등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시드투자 역시 블록체인 분야에서 높은 투자비중 을 차지한다.
또한, EOP는 2016년 12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인공지능, 자동화, 그리고 경제 (Artificial Intelligence, Automation, and the Economy)’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인공지능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관련 이슈에 대응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공익 극대화, 미래 일자리 환경 대비 교육 및 훈련, 노동자 지원 및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의 정책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는 인공지능기술의 일자리 대체라는 특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과 반감을 잠재움으로써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를 더욱 안정화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이러한 정책 환경 내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탄생한다. 특히 미국의 10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상당부분은 대학 연구 프로젝트 및 정부 연구기 관에서 스핀오프(Spin-off) 된 경우이며 혹은 창업가가 글로벌 대기업에서의 경력을 가지고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경우도 많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싱가포르가 미국이나 영국과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더 적합한 환경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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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싱가포르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환경이 미국 및 영국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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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싱가포르의 규제 환경과 스타트업 관련 언급을 추출한다.
- 싱가포르는 미국과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관련한 규제를 유연하게 조성하여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 스타트업이 위험의 최소화를 많이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국보다 싱가포르의 환경이 훨씬 더 명확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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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비교 대상인 미국/영국과의 차이점을 나타내는 '유연한 규제'와 '명확한 환경'에 관한 문구를 선택한다.
- 미국과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관련한 규제를 유연하게 조성
- 미국보다 싱가포르의 환경이 훨씬 더 명확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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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싱가포르가 미국/영국에 비해 규제가 유연하며, 스타트업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이 명확하다는 점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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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싱가포르는 미국 및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 규제가 유연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스타트업이 위험 최소화를 고려할 때 미국보다 환경이 훨씬 더 명확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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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싱가포르는 미국 및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조성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이 위험의 최소화를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국보다 환경이 훨씬 더 명확하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싱가포르는 미국 및 영국에 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조성하고 있어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