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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 자아개념, 진로의식 성숙도의 종단적 변화 양상 및 상호 관계를 분석함. doc_id PCY_201807100529001761_3

주제 (main_topic)
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 자아개념, 진로의식 성숙도의 종단적 변화 양상 및 상호 관계를 분석함.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본 연구에서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 서울교육종단연구(Seoul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3차년도(2012년)∼6차년도(2015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서울종단연구는 층화2단계집락추출 방식으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및 특성화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4개의 표본 패널(panel)을 구성하였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까지 4년 간 부모의 지지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자아개념, 진로인식 성숙도의 변화와 이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패널의 경우, 먼저 108개 초등학교가 조사대상 학교로 추출되었으며, 다음으로 이들 학교에 대하여 2개 학급씩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목표 표집으로 추출하였다. 연구모형 분석에 앞서 SPSS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 값과 왜도 및 첨도를 확인하여 연구대상의 특징과 자료의 정규성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구인에 대한 발달 양상을 확인하고자 잠재성장모형을 검증하여 무변화모형과 변화모형 중 보다 적합한 모형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모형인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검증하여 구인 간 종단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측치는 완전정보 최대우도법(full information maximum likelihood: FIML)을 사용하여 처리하였는데. 이 방법은 여타의 결측치 처리 방법들에 비하여 비교적 정확한 추정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Graham, 2009). 모델 검증을 위해서는 표본 크기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CFI(comparative fit index), TLI(Tucker-Lewis index) 및 RMSEA(root mean square of approximation)를 참고하였다. RMSEA는 .10 이하, TLI와 CFI는 .90 이상일 때 적합한 모형으로 판단하였다(Browne & Cudeck, 1993; Hu & Bentler, 1999). 본 연구는 서울교육종단연구(SELS)의 3∼6차년도 종단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자가 지각하는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와 자아개념, 진로의식 성숙도의 예측 양상을 4년에 걸쳐 관찰하고자 하였다. 다변량 잠재성장모형(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 분석 결과,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초기값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나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은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변화율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학습자의 자아개념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모두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학습자의 자아개념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자아개념의 변화율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따라서 학습자가 지각하는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는 자아개념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통해 진로의식의 초기값과 발달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4년 간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와 자아개념 그리고 진로의식 성숙도는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와 자아개념이 시간에 흐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은 이전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처럼 많은 선행연구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에 학습자들의 동기는 저하되고 자아개념의 형성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발달적으로 동기와 자아개념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안혜진, 정미경, 2015; Eccles et al., 1993).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학습자가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습자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인식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 역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 역시 부모의 사회적 지지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이 감소한다는 이전 연구의 결과와 맥락을 함께한다(안혜진, 정미경, 2015).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적 지지를 부모의 학업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로 구별하여 측정함으로써, 학습자가 인식하는 부모의 학업적 지지가 정서적 지지에 비하여 더욱 많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학습자가 지각하는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초기값을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학습자들의 진로의식 성숙도가 선형적으로 감소하였던 변수별 분석 모형 결과를 고려할 때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부모의 학업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학습자일수록 시간에 흐름에 따른 진로의식 성숙도의 저하의 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학습자가 지각하는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변화율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서적 지지와 진로의식 성숙도 모두 선형적으로 감소하였던 변수별 분석 모형 결과를 고려할 때, 부모의 정서적 지지에 대한 인식의 감소 폭이 커질수록 진로의식 성숙도의 감소 폭 역시 커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진로의식 성숙도의 발달양상에 대해서는 결과 해석과 논의에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진로의식 성숙도 역시 다른 변인과 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습자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의식 성숙도도 함께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던 이전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다(박효희, 성태제, 2008; 허균, 2012).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는 중학교 2학년부터 3년간 진로의식 성숙도의 발달을 살펴보았다면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발달을 살펴보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는 진로의식 성숙도의 발달양상이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12세에서 17세까지 학습자의 진로성숙도를 연구한 외국의 연구에서는 12세에서 15세의 연령대에 비하여 15세에서 17세까지의 학생들의 진로의식이 더욱 성숙하기는 하지만 진로에 대한 확실성은 15세 즈음에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진로의식의 하위 영역과 발달 시기에 따라 발달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연구결과를 통하여 확인하기도 하였다. 한편,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변화율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유의하게 예측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학습자가 중학교로 진학 한 이후에 지각하는 학업적 지지의 변화율보다는 학습자가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지각한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수준이 추후의 학습자의 진로의식 성숙도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등학교 6학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모의 관여와 진로의식 성숙도와의 정적인 예측관계를 밝혔던 결과와 맥락을 함께 한다(소연희, 2011). 따라서 학습자들의 진로의식의 성숙의 시작시기로 초등학교 6학년 시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서 부모가 자신의 자녀에게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지지를 보여준다면 일정기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학습자의 진로의식은 안정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몇 가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학습자의 진로의식 성숙도의 예측변인으로서 부모의 지지를 학업적․정서적으로 구분하여 각 구인의 차별적인 예측 경로를 발견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나타낸 바와 같이 학습자가 지각하는 부모의 학업적․정서적 지지는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에 다른 예측력을 나타내었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이 학습자의 진로의식 성숙도의 예측 변인을 횡단적인 측면에서 탐색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습자의 발달 양상에 따른 종단적인 변화 추이를 밝혀내었다. 따라서 종단 자료를 근거로 학습자의 발달 변화에 따른 진로의식의 성숙도의 발달 추이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개인의 특성과 개인이 지각하는 환경적 특성이 모두 진로의식 성숙의 발달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밝혀내지 못하였던 부분이므로 본 연구의 매우 중요한 학문적 기여라고 할 수 있다. 평생교육의 개념이 확장됨에 따라 개인의 진로 설정과 진로 의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우 아쉽게도 학습자의 바람직한 진로 설정은 물론 진로의식 형성 과정에서의 중요한 사회적 변인들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토대로 하는 교육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검증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습자의 진로의식 성숙도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진로설정을 위한 실제적인 제안을 하고자 한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학습자의 진로성숙도의 형성과 발전, 지속에는 부모의 학업적 지지와 정서적 지지가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엇보다 부모들의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진로를 설정함에 있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기 보다는 높은 학문적 성취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같은 모습은 학문적 지지의 형태로 자녀들에게 인식될 수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본 연구에서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이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해석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부모의 학업적 지지 초기값과 진로의식 성숙도 변화율 사이의 관계 및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다변량 잠재성장모형 분석 결과에서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과 진로의식 성숙도 변화율 간의 관계를 추출한다.

    •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초기값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나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은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부적 예측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문구를 선택한다.

    •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부모의 학업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학습자일수록 시간에 흐름에 따른 진로의식 성숙도의 저하의 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이 진로의식 성숙도 변화율을 부적으로 예측한다는 것은, 초기 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변화율(감소율)이 커짐을 의미함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이 높을수록 진로의식 성숙도의 저하 폭이 커진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질문에 대해 관계와 해석을 포함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부모의 학업적 지지의 초기값은 진로의식 성숙도의 변화율을 부적으로 예측한다. 이는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부모의 학업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학습자일수록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진로의식 성숙도가 저하되는 폭이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부모의 학업적 지지 초기값과 진로의식 성숙도 변화율 사이의 부적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높은 초기 학업적 지지 인식이 오히려 진로의식 성숙도의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해석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