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진로발달 이론가들(Super, 1955; Criets, 1971; Gottfredson, 1981; Osipow & FitZerald, 1996)은 미래의 직업을 결정하는 진로는 인간의 발달단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면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발달과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청소년기 진로탐색을 기본으로 한 진로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진로와 관련된 자원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는 성취하기 어려운 난제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미결정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향 후 양질의 노동력 상실과 함께 사회적 비용과 보호 및 교정비용의 증가와 같은 문제를 초래하고, 여기에 공적자원의 활용으로 인한 계층 간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결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여하는 것은 사회적 안녕과 직결된다. 이는 우리에게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한다.
청소년기 진로개발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삶의 토대가 될 수 있기에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하는 노력은 매우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장하여 진로발달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화중지병(畵中之餠)에 불과하다.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은 교육 및 진로개발의 기회와 사회성 발달 등 청소년기 발달과업을 성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Natriello, Pallas & McDill, 1986). 이로 인해 상당수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우울과 강박, 불안, 적대감과 편집증(손해경, 이혜정, 김미영, 2014) 등 심리적 문제와 좌절감 그리고 낮은 진로정체성(홍혜영, 안혜선, 2009) 등으로 진로 미결정의 상태에 놓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연구들은 대부분 정규교육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일부 질적분석을 수행한 연구들(박병금, 노필순, 2017; 오정아, 김영희, 김정운, 2014; 조아미, 이진숙, 2014)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삶의 경험을 다루면서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동과 연계하여 이들의 진로를 살펴보았을 뿐 이들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요인을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실천적 접근을 시도한 연구는 거의 없다. 최근 박지현과 황미영(2017)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영향요인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이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이 제외된 채 제한된 변인으로 인과관계를 살펴보아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다.
진로결정에 있어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높다(Blustein, Devenis & Kidney, 1989)는 의견과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진로탐색 수준이 더 높다(이현주, 2008)거나 혹은 진로결정에 있어 성별차이가 없다(이경순, 2013)는 등 진로와 관련되어 학자들마다 일관되지 않은 주장들이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더욱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아 이들의 욕구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도 우리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에 따른 성별차이를 살펴봐야할 당위성을 부여한다. 미래의 직업선택을 위한 진로지도는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직업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한 적성평가, 직업 의사결정 등을 토대로 진로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기존의 개인, 가족 혹은 환경적 변인의 특정요인으로 청소년들 진로발달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는 것 보다 조작되지 않은 변인들의 상호작용 결과로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을 위한 중요 요인을 밝혀내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윤철경 등(2013)이 범주화한 학교 밖 청소년 유형을 근거로 이들의 진로결정을 살펴본 오은경(2014)은 학습지향형 청소년의 진로준비행동이 더 높은 반면, 학교를 떠난 이 후 특정 목표 없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NEET형에 속한 청소년의 진로결정이 가장 낮다는 주장을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장기간 학교를 일탈한 청소년들은 학업성취에 대한 경험이 낮아 학업지속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최동선, 이상중, 2009). 한편, 개인의 심리행동문제와 진로결정의 중요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정서조절 능력(어윤경, 2016)이나 우울 및 불안(오정아 외, 2014; 문선아, 2000), 무기력증(이은지, 2012) 등이 진로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보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소년들의 문제에 대응하는데 가족요인의 중요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에 불편함을 표출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열악한 가정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라고 하더라도 환경에 잘 적응하는 청소년들이 있다(Zimet & Jacob, 2001)는 주장을 하면서 이들의 문제가 비단 가정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 혹은 사회적 지지체계가 청소년의 행동문제를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 과정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는 낙인(stigma)을 경험하게 된다(오정아 외, 2014). 일각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동경험이 낮은 학업성취 혹은 학교 부적응에서 오는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장원섭 외, 1999), 정규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지각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향 후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Schill et al., 1985; Stern & Nakata, 1989). 그러나 학교의 보호와 통제를 벗어난 상당수 청소년들은 노동현장에서 불공정한 대우로 인해 더 깊은 좌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개인과 가족 그리고 환경요인들을 추출하여 이들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요인을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마이닝 분석방법의 하나인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활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의 차이를 탐색하고자 한다. 의사결정나무 분석은 판별분석이나 회귀분석 등과 같은 모수적(parametric) 모형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전에 이상치(outlier)를 검색하거나 분석에 필요한 변수를 찾아내고 모형에 포함되어야 할 교호효과를 찾아내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최종후 외, 2002). 뿐만 아니라 종속변수를 가장 많이 예측하는 변인부터 순서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연구자가 해석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관련되어 가장 중요한 변인부터 우선순위를 제시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흡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중요한 변인들을 발견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발달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접근의 근거기반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변인들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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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질문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변인들의 목록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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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개인, 가족, 환경 요인들을 추출하여 예측 요인을 밝혀내고자 한다는 연구 목적과, 정서조절 능력, 우울, 불안, 무기력증 등이 진로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언급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개인과 가족 그리고 환경요인들을 추출하여 이들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요인을 밝혀내고자 한다.
- 정서조절 능력(어윤경, 2016)이나 우울 및 불안(오정아 외, 2014; 문선아, 2000), 무기력증(이은지, 2012) 등이 진로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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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문맥은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그리고 기존 학자들이 제시한 일부 방해 요인만을 언급할 뿐, 본 연구를 통해 밝혀낼 '가장 결정적인 예측 변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결과는 제공하지 않는다.
- 이들의 진로결정을 예측하는 요인을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실천적 접근을 시도한 연구는 거의 없다.
-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활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의 차이를 탐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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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문맥은 연구의 설계 방향(의사결정나무 분석 활용)과 연구의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있을 뿐, 분석을 통해 도출된 최종적인 결정적 변인 목록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제시된 방해 요인들을 결정적 변인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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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질문이 요구하는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변인'에 대한 정보는 문맥에서 연구의 목적으로만 제시되어 있을 뿐, 실제 결과값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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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문맥에 해당 정보가 없으므로 답변 불가능 판정을 내린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주어진 문맥만으로는 답을 확인할 수 없다.
분석 (analysis)
문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결정 예측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의 목적과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정적인 변인들이 무엇인지는 명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변인 목록을 문맥 내 정보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