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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서 정서전염과 공감피로의 개념 및 상관관계 doc_id PCY_201809190343499961_2

주제 (main_topic)
청소년상담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서 정서전염과 공감피로의 개념 및 상관관계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한편 정서전염(emotional contagion) 또한 소진에 이르게 되는 개인 내적 요인 중에 하나이다. 정서전염이란 대인간에 정서가 전이되는 현상으로(김정식, 김완석, 2007), 흔히 웃는 사람을 보면 즐거워지고 우울한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정서전염은 공감과 유사한 개념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정서전염이 공감을 일으키는 중요한 기제로 보고되고 있다(김혜리, 손정우, 엄진섭, 정명숙, 박민, 박영옥 외, 2012; Sonnby-borgström, Jönsson & Svensson, 2008). 즉, 정서전염은 대인 간 감정 상태에 감염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일어나는 점에서 공감과는 다른 개념이다(김미애, 이지연, 2013).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이 되어 일어나는 것에 반해 정서전염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정서전염이 공감반응보다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정서전염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유사한 정서를 쉽게 느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서전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것인가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해 대표적인 세 가지 연구들이 있다. 첫 번째 기제는 모방-피드백 메커니즘으로 감정의 인식이 대뇌의 판단에 따라 타인의 정서표현을 무의식적으로 흉내를 내게 됨으로써 타인의 정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Hatfield et al., 1994). 이러한 과정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대인 상호작용에서 감정표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발달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Hess, Blairy & Philippot, 1998). 두 번째 정서전염의 발생과정에 대한 기제는 고차원적 인지메커니즘으로 언어가 매개가 되어 타인의 상황에 대한 언어 혹은 글을 이용한 묘사에 대해 관찰한 사람이 자신의 유사한 상황을 떠올려 유사한 정서적 표현을 유도하는 것이다(김미애, 이지연, 2013; Hoffman, 2002). 한편,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내적 요인 중 두 번째 변인은 공감피로이다. 공감피로(compassion fatigue)는 Joinson(1992)의 간호사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 환자와 공감적 관계를 더 많이 형성하며 에너지를 투입하는 경우 공감피로를 겪는 다는 것을 발견하여 처음으로 공감피로라는 개념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 후 Figley(1995)가 이차외상 후 스트레스라는 말을 대신하여 공감피로라는 용어를 사용한 뒤로 공감피로에 대한 개념이 정착되고 공감피로를 측정하는 도구들이 개발되는 등 다수의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공감피로에 대한 초기 연구들에서의 연구대상은 주로 간호사, 의사 등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김현정, 2013; 김주이, 이태화, 2016; Robins, Meltzer & Zelikovsky, 2009), 이후 간호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경찰, 소방관 등과 같은 대인서비스에 종사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감피로에 대한 연구로 범위를 넓혀갔다(Horwitz, 2006). 공감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단 한 번 노출이 되어도 나타날 수 있으며, 공감피로를 경험하게 되면 개인의 정신적인 영역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세계관에 대한 변화가 생기거나 개인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경험하거나 두려움이나 우울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Pearlamn & Saakvitne, 1995). 따라서 대인서비스 종사자가 경험할 수 있는 공감피로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 나아가 공감피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감피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처럼 소진과 공감피로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그 동안 상담자들의 소진에 초점이 맞춰져 왔으므로 공감피로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이자영, 유금란, 2010). 공감피로는 많은 연구들에서 다뤄져왔고 특히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하는데 기여하였다. 공감피로는 청소년상담 장면에서 상담사를 소진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이자영, 유금란, 2010). 내담자가 외상 때문에 고통을 느낄 때 상담자가 내담자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상담자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해지고 내담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외상으로 힘들어하며 신체적, 심리적 고통까지 받게 되는데 이를 공감피로라고 한다(Cerney, 1995; Figley, 1995) 공감피로는 일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내담자가 경험한 외상이 생각나서 우울, 불안 등의 정서가 상담자의 생활이나 기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미애, 이지연, 2013). Figley(1995)의 연구에서 상담자를 대상으로 공감피로를 측정하였는데 상담자의 20.6%가 매우 심각한 위험군으로 나타났고 29.4%가 고위험군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상담자들이 공감피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피로를 경험하는 상담자들은 자신의 불안정한 정서로 인하여 내담자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여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이자영, 유금란, 2010). 특히,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에 민감성을 가지고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담자는 정서전염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김미애, 이지연, 2013). 예컨대, 외상 사건을 경험한 내담자의 경우에 부정적이고 강력한 감정을 표현할 때 상담사는 간접적인 외상 경험을 할 수도 있는데 이에 부정적 정서가 전염되어 공감피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양윤정, 2015). 이처럼 내담자가 느끼는 불안, 분노, 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상담자에게 전이된다. 상담사들은 동료와 상호작용하면서 정서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모사하게 됨으로써 정서적으로 소진을 경험하게 된다(윤아랑, 정남운, 2011). 다시 말해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의 부정적 정서에 전염된 상담자는 다른 동료에게 전달되고 그 정서는 다시 내담자에게 전이되어 상담자의 공감피로를 증가시키고 결국 소진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전염되는 부정적 정서에 잇따른 공감피로 역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김미애, 이지연, 2013). 요약하자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소년상담사가 맡게 되는 과중한 직무 요구와 같은 열악한 근무환경, 상담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 정서전염과 공감피로가 청소년상담사를 더욱더 소진되게 만드는 요인이며 이러한 청소년 상담사의 소진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내담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의 청소년상담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소년상담사의 직무환경특성, 공감피로, 부정정서전염, 그리고 직무소진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며 청소년상담사의 소진과 관련한 연구조차도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청소년관련 종사자의 연구는 아동, 청소년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공감피로, 공감만족, 청소년복지 종사자의 정신건강, 그리고 소진에 대한 관계를 검증한 박지선과 천지은(2016)의 연구에 그치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정서전염과 공감은 유사한 개념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두 개념이 서로 다른 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정서전염과 공감의 유사성을 넘어 두 개념 사이의 차이점을 기술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정서전염의 특성과 공감의 특성을 문맥에서 추출한다.

    • 정서전염은 대인 간 감정 상태에 감염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일어나는 점에서 공감과는 다른 개념이다
    •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이 되어 일어나는 것에 반해 정서전염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하는 문구를 선택한다.

    •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일어나는 점에서 공감과는 다른 개념이다
    •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이 되어 일어나는 것에 반해 정서전염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정서전염은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반면,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된다는 점을 결합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발생 방식의 자동성 및 자각 여부와 인지적 이해의 동반 여부를 기준으로 차이점을 정리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정서전염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일어나는 반면,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답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정서전염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는 방식으로 일어나는 반면, 공감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이해가 동반되어 일어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정서전염은 의도와 무관하게 자동적이고 자각되지 않게 발생하는 현상인 반면, 공감은 인지적 이해가 수반된다는 점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도출한다.